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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두 번째 10년의 질서 결정할 미·중 ‘세기의 담판’
클린턴 미 국무장관,추이톈카이 부부장(왼쪽부터) 미국의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 온 세계의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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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들이기” 발끈 … 아태 곳곳서 미중 충돌 예고
동북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북한이 자행한 천안함 폭침(3월 26일)과 연평도 포격(11월 23일)의 후폭풍이다.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긴장 국면에 들어가고, 미·중은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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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들이기” 발끈 … 아태 곳곳서 미중 충돌 예고
북한의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묘지와 마오안잉 동상. 연평도 포격 뒤인 2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조화를 보내 마오안잉 전사 60주년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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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국 항모 9km까지 접근 소리 없는 공격 능력 세계에 과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전략 핵미사일을 탑재한 중국 핵 잠수함 창정 6호가 산둥성 칭다오 앞바다에서 군 통수권자인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사열함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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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국 항모 9km까지 접근 소리 없는 공격 능력 세계에 과시
전략 핵미사일을 탑재한 중국 핵 잠수함 창정 6호가 산둥성 칭다오 앞바다에서 군 통수권자인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사열함 앞을 지나고 있다. [칭다오 AP=연합]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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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중 갈등과 한국의 접근법
냉전이 붕괴한 1990년대 초 중국 외교는 유도형이었다. 공격은 잠시뿐 금세 방어 자세로 돌아섰다. 미국 일극체제에 맞서는 생존 전략이었다. 93년 3세대 지도자 장쩌민(江澤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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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53) 요트로 나 홀로 세계 일주
요트 운송대행업을 하고 있는 윤태근(47)씨가 1억원짜리, 길이 11.3m(37피트)의 중고 요트 ‘인트레피드’호를 몰고 지난달 11일 부산 수영만을 떠나 요트 세계일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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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국 60년 제3차 국공합작과 중국의 통일
‘정부보다는 민간’ ‘정치보다는 경제’ ‘전체보다는 부분부터’라는 현실주의 원칙에 입각해 온 중·대만 관계가 최근 ‘양안 공동시장’ 만들기로 결실을 보고 있다. 천안문 앞에서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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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칼럼] 마오쩌둥의 핵, 김정일의 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전략·전술의 귀재’라는 마오쩌둥은 1954년 8월 돌연 대만해협에 있던 진먼(金門)·마쭈(馬祖)섬을 무자비하게 폭격했다. ‘대만 해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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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핵, 김정일의 핵
‘전략·전술의 귀재’라는 마오쩌둥은 1954년 8월 돌연 대만해협에 있던 진먼(金門)·마쭈(馬祖)섬을 무자비하게 폭격했다. ‘대만 해방’을 명분으로 10개월간 수만 발의 폭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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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방비 45% 지출 대체세력 아직 없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집권한 8년간을 압축하는 키워드는 ‘테러와의 전쟁’이다. 전 세계는 대(對)테러 전쟁을 통해 미국이 수십 년간 장악해 온 군사패권의 수준을 가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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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평화유지활동 방안 모색”
“한국군은 북한과의 냉전구도에도 대비해야 하고, 변화하는 평화유지활동(PKO) 등 국제활동에도 참여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14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대학교와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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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항모 입항하라”
중국 정부가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가했다. 지난해 11월 미 항모 키티호크호의 입항 거부로 양국이 군사적 갈등을 겪은 지 5개월 만이다. 외교부 장위(姜瑜) 대변인은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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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모 키티호크호 홍콩 입항 재도전한다
미국의 항공모함 키티호크호(사진)가 다음달 중국 정부에 홍콩 입항허가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홍콩 입항을 거부당해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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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해적' 바다를 위협한다
해적들의 천국 말라카 해협의 해적 퇴치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와 태국·일본 3개국이 안다만해 선상에서 제1차 해적퇴치 합동훈련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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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지까지 여론조사로 결정하나"
5년간 표류해 온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이르면 15일께 결론 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3일부터 도민을 상대로 비공개 여론조사를 했다. 도민 1500명, 기지 건설 후보지 세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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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2008년 실전 배치
중국이 2008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항공모함 부대를 창설하고 이미 기지 건설에 착수했다고 국제 중화권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多維)가 2일 보도했다. 중국은 자원 확보를 통해 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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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위안화 절상 절실하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한국시간 20일 밤) 백악관에서 대좌했다. 두 나라 지도자가 백악관에서 만난 건 1997년 빌 클린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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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천수이볜의 빨라진 '독립' 행보
동아시아의 양대 갈등 지역으로 흔히 한반도와 대만해협을 든다. 6자회담의 순연으로 북핵 문제 해결의 단초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과 대만 사이의 양안(兩岸) 관계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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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략적 유연성과 한·미 신동맹체제
첨단화(better), 경량화(lighter), 신속화(faster). 미국이 해외주둔 미군을 20세기형 '붙박이군'으로부터 21세기형 '기동군' 체제로 바꿔나가는 일련의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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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정부 일단 침묵… 한·미 '주한미군 분쟁지역 파병' 합의
한.미 양국의 '전략적 유연성' 합의에 대해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은 신중한 반응이다. 중국 정부는 20일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좀 더 의미를 분석해 본 뒤 반응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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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러가 서해에서 군사훈련 한다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오는 9월 사상 처음으로 서해상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중대한 의미가 있다. 1996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맺은 후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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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부시 2기의 아시아 정책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된 뒤 외교안보팀을 개편하기 시작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국무장관으로 옮겨간다. 스티브 해들리 백악관 안보 부보좌관은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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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세계 도시' 신경전
홍콩과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의 무역.금융.물류.서비스 분야 허브(중심)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아시아의 '세계 도시'를 자처하는 두 도시 간에 최근 신경전이 한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