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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액체·기체 등 아닌 제5 물질 상태 발견
지금까지 알려진 물질의 상태는 액체.고체.기체.플라즈마 등 네 가지다. 이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제5상태가 대만의 물리학자 자오즈위(趙志宇.34) 대만대 교수에 의해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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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53~201위권, 연세대 202~301위권
국립대만대가 2년 연속 중화권의 최고 명문 대학에 올랐다. 중국 상하이(上海)교통대는 2일 발표한 '세계 500대 대학'에서 미국의 하버드대를 1위로 뽑았다. 스탠퍼드대(미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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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 지역대결로
▶ 16일 대만 중부도시 타이중을 방문한 천수이볜 총통(右)이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타이중 AP=연합] 사흘 앞(3월 20일)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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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내부의 敵
내부의 적은 외부의 적에 비해 식별이 어렵고 치명적이다. 몸 밖에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보다 몸 안에서 발생하는 암세포가 무서운 것은 이 때문이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자기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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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 명문 '국립대만大'
중화권 최고의 명문대학에 국립대만대가 꼽혔다. 상하이(上海)교통대학은 31일 '세계 5백대 대학'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하버드대를 1위로 손꼽았다. 이어 미국의 스탠퍼드와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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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소리] 함량 미달 원서에 글맛 안나는 번역 썰렁한 인물 평전
이번 주 신간 중에 '원세개'(장지용 옮김, 지호출판사)가 눈에 띈다. 떠오르는 대륙 중국에 대한 관심도 그렇지만, 원세개(1859~1916.위안스카이)라는 이 근현대사의 풍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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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아메리카나와 동아시아] "상당수 대만인들 美 안보우산 기대"
현재 대만에는 민족주의자.통일주의자.실용주의자라는 세 개의 정치세력이 존재한다. 민족주의자들은 중국 대륙과 별도로 대만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다. 또 통일주의자들은 중국의 내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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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묻힌 사람과 집 동양의 건축전통 되살리자
우리 선조들은 조경(造景)을 세 가지 일로 풀었다. 경치를 아름답게 하고, 토지를 쓸모있게 만들며, 환경을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었다. 인공적인 서구의 정원 개념과는 다르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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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대구 중부경찰서 김영철 경위
대구 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외사계 김영철(金永哲 ·40 ·경위)담당은 경찰내에서 손꼽히는 중국통이다.중국 인민대학 법학대학원 형법학과에 유학해 석사학위까지 받았다. 영어가 힘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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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한한 마잉주 타이베이 시장
"1992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끊어진 한국.대만간 국적기 항공사의 운항이 아직 재개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 대만의 유력한 차기 총통 후보이며, 92년 단교후 서울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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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전망대] 지도자복 없는 대만
사람마다 각기 복(福)이 따르듯 국민에게도 복이 있다. 기후 좋고, 자원 많고, 땅 넓은 나라에서 태어나는 것이 첫째 복일 게다. 이건 팔자 소관이라고 쳐두자. 그러나 국민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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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망대] 최고 권력의 가족 관리
얼마 전 홍콩의 한 전람회에서 "독실한 신앙인으로 거듭난 사람" 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사업가를 만난 적이 있다. 이 사업가는 그 과정을 설명하다 "마귀는 가장 가까운 데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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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의 여인들 집권공신서 '골칫거리' 변신
천수이볜 총통의 인기가 하락한 것은 여러 스캔들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그를 둘러싼 여인들과 관련한 스캔들은 陳총통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상실케 했다. 陳총통은 집권 과정과 집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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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새 행정원장 장쥔슝은…]
대만의 15대 행정원장(총리격)에 임명된 장쥔슝(62.사진)행정원 부원장은 국민당 정권 때 민주화 투쟁을 벌여온 인권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다. 대만대 법률학과를 졸업했으며 천수이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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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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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통 당선 뤼슈롄은…] 야당창당 주역
대만 최초의 여성 부총통이 된 뤼슈롄(呂秀蓮.56)은 대만 민주운동 50년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1970년대 초부터 '신(新)여성주의' 를 주창하며 활발한 여권운동 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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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현지 르포] "바꿔" 분위기 확산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대만에는 '불가전론(不可戰論)' '불가훼론(不可毁論)' 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불가전론' 은 "누가 당선돼도 결코 전쟁은 없다" 는 게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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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2000선거] 대만(下)-'강한 대만' 한목소리
대선을 앞둔 요즘 대만에선 '수백억.수천억 신타이비(새 대만화폐)' 란 말이 자주 들린다. 국방비 얘기다. 사사건건 상대방을 헐뜯는 대선 후보들도 국방비를 증액하고 강한 대만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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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H 바이러스 제작자 컴퓨터사 특채
CIH바이러스의 주범이 미국 컴퓨터회사의 엔지니어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국립 대만대 정보컴퓨터과를 졸업한 뒤 군복무 중이던 천잉하오(陳盈豪.24) 는 올해초 자신의 이름 머릿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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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H 바이러스 제작자 컴퓨터사 특채
CIH바이러스의 주범이 미국 컴퓨터회사의 엔지니어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국립 대만대 정보컴퓨터과를 졸업한 뒤 군복무 중이던 천잉하오(陳盈豪.24)는 올해초 자신의 이름 머릿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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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H 바이러스 제작자 컴퓨터사 특채
CIH바이러스의 주범이 미국 컴퓨터회사의 엔지니어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국립 대만대 정보컴퓨터과를 졸업한 뒤 군복무 중이던 천잉하오(陳盈豪.24)는 올해초 자신의 이름 머릿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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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재도전] 추정슝 대만 재정부장 인터뷰
추정슝 (邱正雄) 대만 재정부장 (재무부장관.57)에게서는 진한 학자풍이 느껴진다. 국립 대만대 경제학과 교수직을 떠난 지 20년이 넘었지만 교단에서 가꿨던 단아하고 진지한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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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BK21'이 성공하려면
지금 대학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두뇌한국 (Brain Korea) 21' 사업을 앞두고 참여와 비참여, 서울과 지방, 이공계와 인문사회계 대학이 서로의 입장을 달리하며 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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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군대는 강도' 대만 만화교재 파문
초.중학교 교재로 발간된 '만화로 보는 대만역사 (漫畵 臺灣史)' 가 대만 사회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그동안 정식 역사과목에서 생략됐거나 간략하게 서술됐던 '역사적 금기' 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