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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리는 남편 집에서 하라" 탈레반은 왜 여성에 악독한가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겠다. 이슬람 율법의 틀 안에서…”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은 전세계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에서 여성 인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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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수도 코 앞까지 온 탈레반…美, 군병력 일시 재배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지역 점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아프간 주도(州都·주의 수도) 34곳 가운데 탈레반이 점령한 주도는 일주일 만에 13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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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군의 야반도주…장갑차도 버리고 아프간 떠났다 [뉴스원샷]
━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의 픽: 미군 철수 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이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 미군과 나토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공군 기지. EPA=연합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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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반이재명 연대? 경기 단체장 17명, 정세균·이광재 회합
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경기도 기초단체장들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8일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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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하는 부·울·경] 부·울·경, 내년 상반기 3개 시·도 연합체 특자체 설립에 ‘맞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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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8대도시”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내년 상반기 설립
━ 3개 자치단체 연합체 설립 속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역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해 송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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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외면한 동독 대학들, 통일 뒤 첨단 연구소로 탈바꿈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5〉 구동독 시절인 1975년 라이프치히 카를마르크스대학 본관. 이 대학은 충성심이 강한 공산주의 간부 양성기관으로 유명했다. [사진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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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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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가 하루만에 무더기 의결한 법안…일상 어떻게 달라질까
9일 국회 본회의를 무더기로 통과한 논란의 법안들은 무엇을 바꿀까. 국회는 이날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대상)이 된 3법(공수처법·국정원법·남북관계발전법)과 그 부수법안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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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도 "조례안 만들라" 청구 가능해진다…지방자치법 32년만에 개정
━ '주민 조례 발안, 감사 청구' 목소리 커진다 앞으로 지방 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진다. 주민이 직접 의회에 조례안 제정 등을 청구할 수 있는 요건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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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오사카 부수도’는 실패했는가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겸 대구지사장 경험 못 한 개표 생중계였다. NHK 화면 상황은 개표율 86%에 찬성 59만2047표, 반대 58만9254표. 중반 이후 박빙의 찬성 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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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도이전" 17일 전 '수도=서울' 법안 낸 정부의 모순
정부가 이달 초 제출한 법안에 "서울특별시가 수도로서의 특수한 지위를 가진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직후 여당은 행정수도 이전을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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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89→59%' 다급한 푸틴, 바이든 당선위해 美대선 개입?
애국주의라는 이름의 괴물이 러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1일 끝난 러시아 개헌 국민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6년 장기독재의 길을 열면서 투표를 앞두고 그가 내세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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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 ‘OPT 제한 염려증’…미국투자이민으로 고민 해결해볼까
유학생들을 위한 미국투자이민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유학생들 사이에 OPT가 제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대리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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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감시 권위주의, 서구 포퓰리즘의 표류, 그리고 한국모델
━ 코로나전쟁과 국가의 변신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한 남성이 변형된 중국 공산당의 상징 그림이 그려진 벽화 앞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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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서울,경기,인천 따로 따로 교통정책? "하나로 묶어야 시민 편리"
경기도와 인천에서 매일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150만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한데 묶어서 수도권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여러 현안에서 이해관계가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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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사들, 캄보디아 가서 지뢰·불발탄 제거 교육 받았다
━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벌이는 대북 인도주의 사업 지난달 22일 ‘지속가능 개발지수’ 국제회의에 참석한 질스 카르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 부총재는 ’북한에서 정치와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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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 없다" 버려지는 땅 매년 늘어나는 일본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36) 예전에는 재산 상속 문제가 형제간 싸움으로 이어지는 일이 생겼다. 최근에는 저출산으로 자녀들이 적어지자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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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클린턴도 배신···쿠르드족, 美에 100년간 8번 당했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동북부 주둔 미군을 철수하면서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지역에 사는 시리아 쿠르드족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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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5만 창원, 3만 군과 권한 비슷…특례시 되면 정부 예산 더 받아
인구 105만 명(6월 말 기준)의 경남 창원시는 면적 747㎢로 서울(605㎢)보다 넓다. 지역 내 총생산(37조원)은 대전·광주광역시보다 많은데 정책 추진 권한과 행정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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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이장·통장 수당 50% 인상…한국당 “총선용 현금 뿌리나”
전국의 이장·통장 9만5000여 명이 내년부터 기본수당을 월 10만원(20만원→30만원) 더 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3일 국회에서 ‘이·통장 처우개선 및 책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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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이장·통장 수당 50% 인상…야당 "총선 현금살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과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통장 처우개선 및 책임성 강화 당정협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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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1 조세영·국방 박재민·통일 서호…9개 부처 차관급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58·외무고시 18회) 국립외교원장,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52·행정고시 36회)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통일부 차관에 서호(59)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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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결기, "지방창생 답 찾는 것은 과제선진국 일본의 책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운데)가 2014년 9월 '마을ㆍ사람ㆍ일 창생본부' 사무국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시바 시게루 당시 지방창생상, 오른쪽은 스가 요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