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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곳 맞아? 팽목항서 치떠는 여객선 승객들, 무슨 일 [e즐펀한 토크]
“에이 X, 이제야 차를 실으면 어떡하냐? 진짜 갑갑한 사람이구만…” 지난달 27일 오전 9시45분 전남 진도군 팽목항. 진도 본섬과 거차도 일대를 오가는 H여객선 승무원이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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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통 터치
최현주 생활경제팀 기자 요즘은 엄두도 못 낼 일이지만, 학창시절 운동회는 손꼽아 기다리던 행사였다. 특히 육상 릴레이 경주는 ‘운동회의 꽃’이었다. 주자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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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보행자 위해 신호 연장"…울산에 '똑똑한' 횡단보도 생긴다
울산시 중구 울산시청 앞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사진 울산시] 휠체어 탄 보행자가 신호 시간 내에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했을 때 스스로 신호를 연장해주는 ‘똑똑한’ 횡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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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쓰윽'…확진자·일반 유권자 동선 겹친 위험한 투표소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인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앞 도로변에서 사전투표를 하려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이 100m 넘게 줄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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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공무원 면피용 비밀 준수 의무?
최현철 정책디렉터 ‘설마’ 했었다. IT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나라에서 백신 예약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은 아주 이례적인 오류일 것이라 생각했다. 드디어 지난 20일 내 차례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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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의 시선]'정글 속 빌라'도 햇볕을 막지 못한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 인근 해역에 있는 하트 섬에서 지난해 4월 인부들이 코로나19 사망자들의 시신이 담긴 관들을 파묻고 있다. AP=연합뉴스 1년 전, 미국 뉴욕 브롱크스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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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은행 대기인원 10명 이하로 제한
은행 대기인원 10명 이하로 제한 전국은행연합회는 정부의 방역 대책에 맞춰 28일부터 은행 영업점 내 고객 인원을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2m 간격의 대기선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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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얌체족' 사라진다…버거 안사면 못앉는 패스트푸드점
버거킹은 커피, 음료, 디저트(사이드류) 구입시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편광현 기자 “버거류 없이 이것만 구매하신 거세요?” 28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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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은행 영업점 고객 10명까지만 허용
28일부터 은행 영업점에 머물 수 있는 고객 수를 10명으로 제한한다. 전국 은행 영업점 내 고객 대기 공간과 업무 공간(창구) 모두가 대상이다. 11번째로 은행을 방문한 고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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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손님 밖에서 기다리세요" 은행도 고객 수 10명 제한
28일부터 은행 영업점에 머물 수 있는 고객 수를 10명으로 제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28일부터 은행 영업점 대기고객 수가 1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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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건널목 안전 지키는 LED 바닥신호등 시범 설치
[LED 바닥신호등 시범 설치(동인천역 북광장 앞 횡단보도)]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최근 급증한 스마트폰 이용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 횡단보도에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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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마스크 안 쓰면 출퇴근 지하철·버스 못 탄다
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 혼잡 사전 예보제'를 도입한다. 어깨가 부딪히고 이동이 어려운 정도의 '혼잡'예보가 내려지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서는 지하철 탑승이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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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고 다닥다닥···코로나 잊은 황금연휴 김포공항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마스크 벗으면 안 돼? 벗을래.” “엄마가 사람 많은 데서 마스크 벗으면 아프다고 했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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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사흘째···주말여행 KTX→버스 바꾸려 새벽부터 전쟁
서울역[뉴스1]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무기한 파업을 시작한지 사흘째인 22일 오전 일찍부터 KTX 이용객들은 혼란을 겪었다. 이날 KTX는 평소의 69%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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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횡단보도 뭐가 달라 해외 네티즌들이 열광할까?
[출처 셔터톡스] 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횡단보도. 그런데 중국에는 단순히 하얀 줄을 그은 것이 아닌 색다른 횡단보도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해외 SNS에서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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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최면 걸고, 취침 전 ‘10·3’ 즐거운 상상
올림픽경기장 올림픽을 앞두고 이렇게 어수선했던 적이 있을까.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둔 한국 선수단은 최근까지도 악재에 시달렸다. 쇼트트랙 코치의 선수 폭행, 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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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귀화 커플 민유라·겜린, 한복 입고 아리랑 댄싱
민유라(왼쪽)와 겜린은 한국 전통의 미를 표현하기 위해 개량한복을 입고 배경음악으로 아리랑을 쓰기로 했다. 지난 3일 평창올림픽 2차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민유라와 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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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D-45] 강릉에 울려퍼질 아리랑, 아이스댄스 대표 민유라-겜린
12월 3일 열린 피겨 스케이팅 회장배 랭킹전 및 평창올림픽 2차선발전 아이스댄싱 프리댄스 연기를 펼치고 있는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내년 2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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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골프사의 4대 괴짜] 노래하는 악동 골퍼 댈리 … 툭하면 클럽 내던진 볼트
타이거 우즈가 스윙폼 본받고 싶어했던 모 노먼 … 드라이버샷은 오른손, 퍼팅은 왼손으로 했던 맥 오그레디 ▎‘필드의 악동’ 존 댈리(51·미국)가 올 5월 8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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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경영] 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등 안전 봉사 활발
현대제철 현대제철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및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공장 노조는지난달 30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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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펫 조성, 제한 속도 낮추기 … 부산시, 교통사고 줄이려 팔 걷었다
부산에서 교통사고로 2014년 168명, 2015년 178명, 2016년 159명이 숨졌다. 2016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산의 ‘교통문화지수’는 85.29점(전국 6위)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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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선수 왕정훈, 유럽투어 신인왕 품었다
유러피언투어는 24일 2016년 헨리 코튼경 신인왕 수상자로 왕정훈(21·사진)을 발표했다. 지난해 안병훈(25·CJ)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유럽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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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12. 흔적 (2)
레이싱은 쉴 새 없이 진행되었다. 몇몇이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지만 대부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누군가는 캔 맥주를 터트렸고 누군가는 연신 담배를 빨아댔다. 달이 능선을 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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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11. 흔적 (1)
방조제를 따라 반듯하게 달린 도로는 노란색의 가로등 불빛에 젖어 뱀의 혀처럼 검붉게 번들거렸다. 두 대의 자동차가 제한 속도에 두 배는 족히 넘을 스피드로 굉음을 내지르며 방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