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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격동 2010 정국 야권 차기 경쟁 점화
올해 지방선거와 전당대회라는 큰 일정을 앞둔 야권은 정세균·정동영·손학규 등 민주당 안팎의 ‘빅3’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친노그룹을 업고 대권주자까지 넘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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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대중검자가 떠난 자리
국장(國葬)이 끝났다. 그는 갔다. 꿈결같이. 운명이 대중검자라 이름한 이. 한 자루 검으로 일세를 종횡한 뒤 세상의 끝을 본 사람. 살아서는 무림의 희망으로 불렸고, 죽어서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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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제 대통령만으론 안돼…정치 대통령 돼야”
김문수(58·사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1일 오후 5시30분 그의 집무실에서다. 그는 3선 의원 출신이다. 유력한 한나라당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선명한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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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제 대통령만으론 안돼…정치 대통령 돼야”
김문수(58·사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1일 오후 5시30분 그의 집무실에서다. 그는 3선 의원 출신이다. 유력한 한나라당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선명한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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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대표 안 나갈 것”
통합민주당 선대위 해단식이 10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렸다. 손학규 공동대표는 “선거 결과를 국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강금실 공동 선대위원장, 손학규·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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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정치체급 올리고 손학규 대권 힘들듯
‘정치 1번지’ 종로의 총선 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박진 후보가 통합민주당 손학규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득표율 48.4%로 손 후보(44.8%)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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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벽 못 넘은 롬니, 부친 이어 대선 도전 꿈 좌절
대를 이은 대통령 꿈이 또 이뤄지지 못했다. 공화당 경선에 나섰다 7일 포기를 선언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정계와 재계를 넘나든 억만장자로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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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출마 범여권에 더 타격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17대 대선은 무려 세 명의 '대권 3수생'이 경쟁하게 됐다. 이 후보 외에 민주당 이인제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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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회창, 축복과 배반
단군 이래 2인자 급 감투를 가장 많이 쓴 이는 누구일까.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다. 대통령 후보(두 차례), 총리, 집권당 총재, 제1야당 총재, 중앙선관위원장, 감사원장,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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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도 걱정하는 이해찬의 ‘거친 혀’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후보의 막말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 파문은 28일자 충남일보 칼럼에서 강재규 부국장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칼럼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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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국 정치는 포니차만도 못해”
올해 대선 화두는 ‘CEO형 대통령 후보’다. 대표적인 인물이 현대건설 회장 출신인 이명박 전 시장. 이 밖에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등 전 · 현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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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공정한 '심판형 대표'될 것"
7월 11일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 대표직에 도전하는 강재섭(사진) 의원은 26일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지 못할 경우 깨끗하게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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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선 승복하겠다"
"경선결과를 존중하겠다."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혀온 이명박 서울시장은 13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경선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만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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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前 미국 대통령 타계] 美 경제·리더십 되살린 '낙관론자'
▶ 5일 세상을 떠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낸시 여사가 1992년 결혼 40주년 기념식에서 촬영한 사진. 레이건은 81~89년 대통령 재임 시절 미.소 냉전 종식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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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 변호사 누군가] 사조직 부국팀 핵심멤버
8일 긴급 체포된 서정우(60)변호사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최측근이다. 李씨의 부인인 한인옥 여사를 빼곤 가장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徐씨는 李씨의 경기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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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메넴 前 아르헨 대통령 "37세 부인 임신"
72세의 나이에 대권에 재도전하고 있는 카를로스 메넴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35세 연하 부인이 아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5월 결혼한 메넴 전 대통령의 부인은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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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
앨 고어(Al Gore)만큼 '준비된 대통령'도 드물다. 그의 정식 이름은 '앨버트 아널드 고어 주니어'다. 그의 아버지는 앨버트 고어 시니어. 아버지는 상·하 양원을 32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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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의 물레방아식 용인술 득과 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측근은 물레방아 신세나 다름없다. 텅빈 상태로 시작해 열심히 노력하면 신임과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채워졌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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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당분간 회고록 전념
클린턴이 퇴임 후 전직대통령들이 그랬던 것처럼 정치와 떨어진 평범한 야인으로 돌아가리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직 젊고(54세), 정치적 야심과 일에 대한 정열이 너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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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축구 19일 화려한 개막
제3회 여자월드컵축구가 오는 19일 (이하 한국시간) 보스턴.LA 등 미국 7개 도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최국 미국과 치열한 지역예선 (75개국 참가) 을 거친 15개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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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권력구조 달라지나]여권 권력구조 전망
정치권 권력구도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여야 3당의 취약한 리더십과 내년 4월의 16대 총선을 앞둔 2인자 그룹의 암중모색이 이를 부채질한다. 2인자 그룹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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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총해임 회오리…러시아 정국 앞날은]옐친 3선연임 '기초작업'
러시아 정국이 갑작스런 대선바람으로 어수선해졌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23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를 전격 해임하면서 "민주세력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에게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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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山총애가 파워小山 키웠다 - 김현철씨 막강한 힘 어디서 나왔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한보사태와 관련된 대국민 담화에서 차남 현철(賢哲)씨 문제에 대해“바르게 살도록 가르치지 못한 제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죄했다.그 바로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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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선거후 처음 입연 김대중총재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1백회를넘는 지원 유세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패배했다.더군다나 이것을자신이 대권도전을 포기해야 할 근거로 삼고 있는 여론에 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