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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기인사 박영관부장 유임
민주당 이해찬 의원의 발언 파문으로 교체 여부가 주목됐던 박영관(朴榮琯) 서울지검 특수1부장이 22일 검찰 정기 인사에서 유임됐다. 그러나 검찰 일각에서는 朴부장의 유임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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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수 없는 일" 검찰 당혹
이해찬 의원의 발언 내용이 알려진 21일 오후 검찰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검찰은 이날 예정된 재경지청장 이하 중간간부와 평검사들에 대한 인사 발표 시간을 계속 늦추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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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재단 간부 2명 소환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9일 아태재단의 중간 실무간부 2명을 소환,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의 고교동기 김성환씨와 재단측과의 돈 거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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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날 싫어해도 검찰은 살아야" : '이용호 수사' 마무리 앞둔 차정일 특검
지 난해 12월 11일 시작된 '이용호 특검' 수사가 사흘 남았다.1백5일 동안 특검팀은 많은 일을 했다. 검찰이 밝혀내지 못했던(?) 굵직굵직한 사실들을 들춰냈을 뿐만 아니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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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씨에 흘러간 김성환씨 돈 "김홍업씨에 빌려준 것"
이수동 아태재단 전 이사의 계좌에 올해 초 입금된 아태재단 운영위원 김성환(金盛煥·52)씨의 돈(본지 3월 9일자 35면)은 金씨가 고교 동창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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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부실수사 중간간부들 문책
9일 있은 재경 지청장급 이하 검사 인사도 지난 5일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와 마찬가지로 각종 게이트의 부실 수사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렸다. 지난해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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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41)
검사의 길 31.재발한 서경원 사건 내가 서경원씨 밀입북 사건의 수사 지휘선상에서 제외돼 있었지만 수사 결과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거나 한발 물러서 있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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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수 불명예퇴진' 침통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의 동생 승환(承煥)씨가 구속된 후 밤 늦게 청와대가 愼총장의 사의를 발표하기까지 청와대를 포함한 여권 핵심부와 검찰 수뇌부는 愼총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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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게이트 남은 의혹들…]
검찰이 정성홍(丁聖弘)전 국정원 경제과장에 이어 신광옥(辛光玉)전 법무부차관과 김은성(金銀星)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구속함에 따라 지난해 진승현(陳承鉉)씨의 관계(官界)쪽 구명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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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검사 윤리강령 있지만…
"검사는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피해자 등과의 사적(私的)인 접촉을 삼가고(중략),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199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검사 윤리강령'의 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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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씨 '문어발 로비' 국정원까지 뻗쳤나
대검이 검찰간부들의 G&G그룹 회장 이용호씨 비호 의혹에 대해 전면적 감찰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李씨가 금감원의 주가조작 조사과정 등과 관련해서도 금감원과 국세청 등에 전방위 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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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비리 수사시점 의혹 증폭…고민하는 검찰
청와대가 반부패국민연대의 병무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자 2백여명의 명단을 24일 공식적으로 전달키로 해 검찰의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 고위 인사는 23일 "아직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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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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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간간부 263명 후속인사
법무부는 14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김성호 (金成浩) 창원지검 차장, 남부지청장에 박태종 (朴泰淙) 대전지검 차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지청장.일선 지검차장 등 검찰 중간간부 2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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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 특징]
14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는 지난 검사장급 이상 인사와 마찬가지로 연공서열보다 세대교체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선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된 사시14~15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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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장.차장등 검찰 후속 인사, 안정중시 방향 예상]
지청장 및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간부급에 대한 인사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당초 법무부는 10일께 중간간부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었다. 검사장들의 집단 퇴진과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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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중산층]중.가정마저 흔들린다
중산층의 붕괴는 사회의 건강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중산층은 경제적 고통은 물론 기존의 사회질서와 가치체계 상실에서 오는 아노미 (ano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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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올빼미수사' 사실상 포기
검찰이 그동안 대형사건 수사의 상징이었던 '밤샘 수사' 를 사실상 포기했다. 이는 취임 때부터 인권보호를 천명해온 박상천 (朴相千) 법무부장관이 지난 3월 발생한 권영해 (權寧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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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이동]5.검찰…호남총장에 인사요인 적어 아직 무풍
정권인수위가 활동을 시작한 1월초 검찰 간부들 사이에 “모 고검장이 몰래 서울로 올라와 당선자측 사람들을 만나며 줄을 대려 하고 있다” 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 고검장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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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성 여부 가리기 초점 - 소환 의원 조사방향
'정태수 리스트'의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명단에 오른 정치인들이 한보로부터 돈받은 경위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중수부는 소환된 정치인들을 상대로 액수는 물론 돈받은 시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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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획관, 대출경위 규명이 수사의 本流 - 한보 재수사 주변
한보사건 전면 재수사에 나선 대검중수부 수사진들은 일요일인 23일에도 모두 출근해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하는등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등 관련 부처와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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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현철씨 문제 正攻法 선택 - 금품수수에 조사초점 맞출듯
검찰이 김현철(金賢哲)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말을 아껴오던 최병국(崔炳國)대검 중수부장은 13일“범죄의 단서가 될만한 게 있는지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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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의혹 전면조사-한보관련 포함 시중說까지 철저 규명
한보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崔炳國검사장)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김현철(金賢哲)씨가 21일 검찰에 출두하는대로 한보 관련 부분은 물론 항간에 나도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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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고소내용 구애없이 광범위 조사-최병국 대검중수부장
대검찰청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가 15일 국민회의 의원등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키로 함에 따라 수사 막바지로 치닫던 파장 분위기에서 다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