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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우린 엑소더스 세대”
박춘자(72·삼성동)씨는 복지관에서 일어 중급반부터 잉글리시 스토리텔러(영어 구연)에 이르기까지 매일 다양한 강좌를 듣는다. 젊은 시절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교수를 지냈던 박씨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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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족·연어족·대전족이 모여 사는데 …
대치동은 그냥 행정구역상의 한 동(洞) 이름이 아니다. ‘사교육 공화국’ ‘학벌 사회’로 일컬어지는 현재 한국 사회의 자화상이 대치동이란 단어에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대치동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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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청률 대박 '선덕여왕', 3년만에…충격
법원이 43.6%의 시청률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 10위를 기록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권택수)는 24일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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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미애 샤론코치&멘토링 대표
처음에는 오지랖 넓은 강남 아줌마(?)에 불과했다. ‘조카 용돈을 얼마 줄 지’ ‘시댁 명절선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와 같은 주변 사람들의 소소한 고민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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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발굴한 탁구 천재소녀, 미 올림픽대표 됐다
애리얼 싱‘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이 75번째 생일을 맞은 2005년. 그의 브릿지게임(카드게임의 일종) 스승이자 친구인 샤론 오스버그는 버핏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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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의 진단 … 문제는 리더십이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리더십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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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관능적 패션의 대명사,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
깔때기였다. 뭘 물어도 얘기는 ‘여자’로 흘렀다. 패션 철학, 디자인의 영감, 친구까지도 종국은 ‘여자’였다.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71). 그는 이처럼 노골적이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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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공부법 알려줄게” 유학생 선배 7명이 뭉쳤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 라몬트 도서관에서 ‘날개나눔’ 회원들이 ‘리더십 캠프’ 준비 모임을 열었다. 왼쪽부터 서동은(20·여·사회학과), 샤론 송(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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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리처드 기어의 깊은 눈
지난주 서울 예술의전당 VIP룸에서 할리우드 톱스타 리처드 기어(62)를 만났습니다. 기어는 화선지에 기념 사인을 했습니다. 먹을 듬뿍 찍은 붓을 들고 영어로 ‘Richard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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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도 감옥서 문자…교도소 '휴대폰' 골머리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서 적발된 휴대전화는 무려 1만1000개에 달한다. 수감자로부터 압류한 휴대전화 중에는 희대의 살인마로 40년 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찰스 맨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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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비 모사드 전 국장 이집트 혁명을 말하다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친구는 아니다. 공통의 이해를 가질 뿐이다. 이집트 입장에서 이스라엘과 평화를 유지하는 건 매우 중대한 이해가 걸린 문제다.” 호스니 무바라크(Hos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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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1] “호텔 캘리포니아, 우주정거장과 리비아 감옥서도 듣는다”
한국에서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1976년 발표)’는 이글스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 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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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고교 시절 전교 2등’ 한국의 샤론 스톤 꿈꾸는 서영
이 여인을 향해 음흉한 시선을 거둘 수 있는 대한민국 남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배우 서영(본명 김서영·26). 이름이 낯설다고? ‘착한 가슴’이라고 하면 “아∼ 그 여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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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가요무대가 뽑은 최고 국민 가요, ‘그때 그사람’의 심수봉씨
TV 프로그램 ‘가요무대’가 지난달 ‘최고의 국민가요’를 발표했다. 방송 25주년을 맞아 전국 시청자 7100여 명에게서 추천을 받았다. 결과는? 제작진의 허를 찔렀다.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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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크리스찬 디올
이진주 기자 세계 최고·최대의 명품회사 LVMH(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에는 50여 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루이뷔통을 비롯해 크리스찬 디올·펜디·지방시·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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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성인자가 유전된다는데 어째서 질병도 유전될까
지은이의 할아버지는 일흔한 살에 알츠하이머에 걸려 6년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는 평소 헌혈을 자주 했다. 아예 헌혈 자체를 즐겼다. 피를 뽑고 나면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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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 맘 대치동 엄마들과 똑같다
[일러스트=김동연] 미국의 부촌인 베벌리힐스. 여기서도 가장 비싸다는 베벌리파크엔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저택이 있다. 이 집에 얼마 전 한 사립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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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여왕·섹시스타 늙은 모습에 '충격'
왕년에 잘 나가는 배우들도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나보다. '섹시 스타'로 이름을 날린 샤론 스톤과 '팝의 여왕' 마돈나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둘은 58년생 동갑내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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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
폴란드계 프랑스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는 인생의 쓴맛을 고루 맛봤다. 그는 홀로코스트 피해자다. 1942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어머니를 여의었다. 어머니는 유대인 부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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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상반신누드 찍고 섹시아이콘 자존심 회복
할리우드 대표 섹시 여배우 샤론 스톤(51)이 상반신 누드 화보를 선보여 화제다. 올해 51세의 중견 여배우 샤론 스톤은 최근 프랑스 잡지 ‘파리매치'(Paris Match)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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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의 FUNFUN LIFE] 가난한 아이들이 내게 준 것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나는 특별한 곳을 향해 집을 나선다. 컴패션(해외아동결연단체) 식구,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이다. 고아원·양로원·복지시설·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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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니-마샬에겐 차기 집권 걸린 ‘군사 도박’
“이제 충분하다.”연일 열리고 있는 이스라엘 비상 각료회의에서 홍일점인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은 딱 잘라 말한다. “밀고 들어가자”는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의 발언에 맞서 신중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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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파워엘리트 ④ 에릭 홀더, 관타나모 폐쇄 주장 … 흑인 첫 법무 내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법무장관에 흑인을 내정했다. 뉴스위크는 18일 “오바마가 흑인 변호사 에릭 홀더(57·사진)에게 법무장관직을 제의했고,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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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승부처를 가다 ② 플로리다
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존 F 케네디 도서관에 마련된 조기투표장 입구. 대선일(11월 4일)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투표하러 나선 유권자 80여 명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