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스페셜] 손기정 영전에도 메달 못 놓고 장례… “이게 말이 됩니까?”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웠던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 선생(1912~2002)의 올림픽 금메달이 방치돼 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얻은 금메달은
-
자존심 하나로 가난·콤플렉스 넘었다
포항 동지상고 야간부의 졸업 기념 사진. 흰색 점선 안이 이명박 당선자. 친구 김창대씨 제공 경북 포항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지금부터 62년 전 겨울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이
-
'이슈 파악' '논조 일관' … 의혹 해소엔 한계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후보 검증 청문회장에 들어서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이명박 19일 이명박 경선 후보에 대한 검증 청문회의 하이라이
-
박근혜 "권력은 칼이다"
서강대 1970년 입학 학번인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학창 시절. 1학년 때 열린 개교 10주년 기념 가장행렬에서 박 후보가 소속된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아프리카 토인의 모습으
-
[삶과추억] 신현확 전 국무총리
1979년 12월 국무총리에 임명된 신현확 총리(左)가 최규하 대통령과 시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979년 10월 26일 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
58년 개띠…험하고 사나운 팔자 타령 실컷 짖어보니 책이 한권
17일 저녁 출판기념회에 나온 58년 개띠 저자들. 왼쪽부터 장용철 윤이상평화재단 사무처장, 김상철 궁평아트센터 관장, 위영란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장, 이재무 시인, 이승철 시인,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4. 80년 서울의 봄과 광주 민주화운동
1979년 10·26으로 봄이 오는 듯싶었다. 3김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기지개를 켰고 학생·시민은 마음껏 구호를 외쳤다. 그러나 모든 게 잠깐이었다. 동상이몽(同床異夢)의 3김,
-
[중앙 시평] 역사 인식부터 바로잡자
파리 센강에는 유람선이 뜬다. 한 30분 정도 거슬러 오르다가 돌아오는 뱃길에 노트르담 사원을 비롯해 강변 풍경은 역사 그 자체다. 퐁네프였던가, 어느 다리에 배가 이르면 갑자기
-
[실록 박정희시대]38.이순신 예찬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 추종자들은 그를 세종대왕이나 충무공 이순신 (李舜臣.1545~98) 장군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기도 한다. 그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뚜렷한 공과 (功過)
-
11.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 - 질의.답변 요지(1)
중앙일보 지령(紙齡) 1만호 기념'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마지막 주자로 나온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는 역시 달변이었다.예상문제와 답변을 사전 점검하는 자리에서“답변은 내게 맡기라
-
2. 박정희 대통령과 정치자금
전 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대통령은 퇴임할 때 쓰다남은 정치자금이 각각 2천여억원씩 있었다는 사실이 그후의 재판에서 판명됐다.특히 두사람은 업자를 직접 만나 정치자금을 받은
-
“문민정부 토양은 우리” 논쟁
◎민추협/“80년대 민주화투쟁의 소산”/여야로 나뉜 「중추」들 동지애 회복 강조 『문민정부는 80년 민주화운동의 소산』 『5·16의 경제개발 토양위에 개혁시대가 왔다』. 5·16
-
(99)박대통령 추모단체들 "티격태격" 주도권 경쟁
지난 10월26일 동작동 국립묘지에서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민족중흥회(회장 전예용)가 주관한 추도식에 「협찬」형식으로 참여한 단체는 모두 19개였다. 이중
-
"아버지의 공과 과 바로 알리겠어요"
10· 26 10주기를 맞아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한 가운데 박대통령의 큰딸 근혜 (38)씨의 두드러진 사회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씨는 26일
-
김종필 전공화총재 집중인터뷰|"국민심판받아 시비 가리겠다"
JP가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80년의 5·17이후 7년3개월의 긴 침묵을 깨고 국내 신문으로는 최초로 본지의 집중 인터뷰에 응한 김종필전공화당총재-. 그는 이미 흘러간 은둔 정치
-
"실속찬 뒤에 농가단지를"
○…박정희대통령은 24일 경북도정과 제일모직경산공장을 시찰하고 귀경하는길에 차창너머 추수를 앞둔 농촌풍경을 바라보면서 수행기자들과 농촌얘기를한시간이나했다. 『농촌의 의·식·주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