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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오리? 아니면 토끼?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어느덧 14개월 된 딸이 요즘 온갖 동물 그림에 빠져 하나하나 손가락질하며 물어본다. 돼지 그림을 보면 “꿀꿀”, 코끼리가 보이면 “뿌우웅”,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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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와 메두사가 통하는 이유
시선의 불평등 시선의 불평등 캐서린 매코맥 지음 하지은 옮김 아트북스 비너스는 흔히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처럼 여겨지지만, 벌거벗은 여성의 몸을 비너스로 표현한 유명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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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비너스 그림에 식칼을 들이댄 까닭은[BOOK]
책표지 시선의 불평등 캐서린 매코맥 지음 하지은 옮김 아트북스 비너스는 흔히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처럼 여겨지지만, 벌거벗은 여성의 몸을 비너스로 표현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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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공판·송무 최고 권위자 홍효식의 '낭만 검사론'
"32년간 한 우물 파니 ‘공인전문검사 1급’ 타이틀" ■수조원 규모 강남 자곡동 땅 환수한 ‘국민 재산 파수꾼’ ■후배들과 미술, 철학, 물리 토론하며 수사 전문성 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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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이국종·유발 하라리…명사 122인 최다 추천 '인생 책'은
지난해 말 1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네이버 북 큐레이션 코너 '지서재'에 자주 추천된 책들. [사진 네이버] “또 하나의 야구”(전직 프로야구선수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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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를 익사한 창녀로…신부들을 질겁케 한 카라바죠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8) 이탈리아 로마의 나보나 광장 뒷골목에 있는 산 루이지 교회. 바로크 시대에 로마 주재 프랑스 대사관이기도 했던 이곳 주변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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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미술 안목 높아진다
━ [더,오래] 송민의 탈출, 미술 왕초보(3) 갤러리(화랑)를 운영하며 미술품 전시를 기획한다. 많은 관람객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해 대중이 미술을 친근하게 여겨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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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ALK] 미술 감상은 요가다 … 안 쓰던 정신의 근육 움직여줘
『시대를 훔친 미술』 저자 이진숙 미술평론가 이진숙 미술평론가는 “불쾌감을 주는 주는 작품이라도 ‘이게 뭐야’ 화내기보다 ‘왜 이 작가는 이렇게 했지’라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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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왼쪽 입꼬리 올려 웃는 그녀 … 또다른 ‘다빈치 코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 ‘체칠리아 갈레라니’(1489?부분).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이라고도 불린다. 예술비평가 제임스 홀에 따르면, 레오나르도가 그린 초상화 가운데 가장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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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동·서양 모두 포괄, 균형 잡힌 세계미술사
세상을 비추는 거울, 미술 줄리언 벨 지음 신혜연 옮김, 예담 496쪽, 5만5000원 ‘깊이’보다는 ‘폭’에, 미술의 구성요소를 재정립하기보다는 현재 인정받고 있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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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종교라기보다 삶의 방식”
7일 서울 동국대 교정에서 리처드 곰브리치(71) 교수를 만났다. 그는 현재 영국불교학회 회장이다. 2004년 은퇴한 그는 옥스퍼드대에서 무려 28년간 초기 불교와 산스크리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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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성, 그 단순한 아름다움
미술사학자 에른스트 곰브리치가 지난해 타계하기 몇 개월 전에 탈고한 원고가 『원시성 선호』 (The Preference for the Primitive·파이돈 출판사)라는 제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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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물방울 싸움
어린이들은 옛날 이야기를 좋아한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로 시작하는 할머니의 구수한 입담에 초롱초롱 눈망울을 굴리던 손주녀석이 어느새 동화속 꿈나라로 빠져드는 모습은 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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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박물관〉번역 김석희 님
#01: 60년대 세계를 풍미하던 록그룹 비틀즈의 〈노란 잠수함(Yellow Submarine)〉. 그로부터 30년 쯤의 시간이 흐른 뒤엔 베를린 필의 첼리스트 12명이 연주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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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저작권법 발효후 달라진 출판가]
1995년 개정된 저작권법의 마지막 유예기간이 지난해로 만료됨에 따라 국내 번역출판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 무단번역물을 출간했던 출판사 가운데 서점에 깔아놓은 재고를 거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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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1.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람들
92년 문화부의 '특명' 을 받고 한국예술종합학교 (KNUA) 의 산파 역할을 맡은 이강숙 (李康淑) 초대 총장. 서울대 후배인 이건용 (李建鏞) 교수와 서울대 음대를 떠나 예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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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서양미술사-곰브리치
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는 흔히 이야기하는 名著는 아니다.명저라고 하면 우리는 통상 해당 전공영역의 핵심 논점들에 대해 새로운 해석의 빛을 부여하거나 혹은 그간에는 문제로 제기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