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산되는 신민당권 경쟁|전당대회 앞으로 한달…두 원로의 출마표명 막전막후
전당대회를 한달 앞둔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김의택 정일형씨 등 당 원로의 출마의사가 굳어짐에 따라 더욱 복잡해 졌다. 정해영 김영삼 고흥문 이철승씨의 4파전은 이제 5파전 또는 6파
-
은밀히 추진된 김대행 출마
신민만 김의택 당수권한대행의 당수 출마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중도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이었다는 후문. 정운갑 김형일 박영록 등 파벌 색이 엷은 12명의 의원들은 박일 의원이 장소
-
의원외교 불참한다지만…
6월초 떠날 5개 반의 의원사절단은 신민당 쪽 태도미정으로 대표단구성이 안돼 여당 쪽은 조바심하고 있다. 김용태 공화당총무는 4개 교섭단체에 22일까지 사절단에 참여할 의원명단을
-
유진산 신민당 총재 별세
유진산 신민당 총재는 28일 하오 3시8분 입원 중이던 한양대 부속병원에서 향년 69세 (1905년10월18일생)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 유 총재의 사인은 『대장암과 전이』 즉 암
-
"국민 쪽에 비친 야당은…"
24일 저녁 외교구락부서 열린 신민당소속 의원 망년회에선 재야원로 중심의 개헌청원 서명운동이 화제가 됐다. 정일형 의원의 동조성명이 화제가 돼 더러는 당 공식 토의를 기다렸어야 한
-
진산 3기의 신민당
신민당의 7일 전당 대회는 진산 체제를 다지는 요식 절차였다. 전례 없는 당권의 부 경쟁, 어느 때보다도 총재 권한이 강화된 당헌, 이런 것에 비춰 신민당은 가히 「진산 절대 체제
-
초점은 부총재 인선
신민당은 7일 상오 서울 시내 국립극장에서 전당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 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당권 경쟁이 없어 사실상의 단일 후보인 유진산 당수를 재 선출하게 된다. 대회는
-
유씨, 당수직 복귀
신민당의 유진산씨는 당수직 사퇴원을 내고 이선에 물러난 지 48일 만인 11일 중앙상위의 사표 반려 결의에 띠라 당대표 위원직에 복귀했다. 11일 하오2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열린
-
여당의 부심
2·27 총선 결과는 야당 진영에 심각한 반성과 시련의 과제를 던졌다. 전통 야당을 자부했던 신민당은 약화된 국회 기능의 회복을 내걸고 최소한 3분의 1선의 의석 (73석)이 필요
-
자작극 경계령과 시차투표
○…큰 말썽 없이 선거운동기간을 보낸 여·야당은 후보자들이 그 동안 다져놓은 표의 관리에만 신경을 쓰고있다. 충남에서 출마한 야당의 어느 거물 후보가 갑자기 승용차를 잃어버렸다고
-
공화·신민 합당하라
【대전=조남조기자】통일당의 양일동 대표최고위원은 20일『신민당후보들이 유신을 둘러싸고 불투명하고 구시대적 수법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 『신민당의 유진산씨는 차라리 공화
-
신민당
공천자 명단이 발표된 11일의 신민당 중앙 당사는 아침부터 낙천 자들의 파상적 항의 난동으로 온종일 수라장이 되었다. 문짝이 부서지고 전화통이 박살나는가 하면「캐비닛」이 엎어지고
-
여야, 본격적 선거태세
선거일이 공고됨에 따라 여야 각 당은 본격적인 선거태세를 갖추어 공천결정을 서두르면서 한편으로 전반적인 선거전략을 세우고 있다. 10일부터 정일권 당의장 서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
-
조심조심…선거운동
국회의원 선거일이 9일 공고되어 벌써 무소속 후보자들은 등록을 시작했으나 공화·신민 양당 후보는 내주 초 공천 자를 발표하게 돼 선거활동은 등록 마감일인 14일을 전후해서 시작될
-
여야당 대표의 공천 복안
많은 신청자 중에서 한사람을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정일권 당의장 서리는 『부득이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1선거구에 한사람씩을 공천하겠다』고 했다. 『한 선거구에 최고
-
총선 때 국정전반 비판
신민당의 정일형 당수권한대행은 30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어느 의미에서는 이번 총선에 나서는 것이 무의미할지 모르나 신민당은 법과 제도를 뒷받침하는 국민의 본원적인 힘을 바탕으로
-
"낙마한 장군에 칼질 안 해"
정일형 신민당 당수권한대행은 30일 첫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소감을 밝히고『정권은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면서 야당활동의 자유와 공명선거의 보장을 정부-여당에 촉구.
-
정일형 당수 권한 대행
정=『진산과 함께 일을 하자니 미끄러운 얼음판을 걸어가는 것 같아서….』 유=『당나귀(정)는 버드나무(유)에 꼭 매두었는데 원….』 67세 동갑인 유진산씨와 정일형씨는 언젠가 이런
-
「신민」이미지 개선·「롤백」겨냥한 일석이조|유진산 당수 사퇴와 정일형 권한 대행 선임의 안팎
『거년 10·17 이후 우리당의 지도이념과 노선이 중대한 시련에 직면했고 뿐만 아니라 일부의 고질적인 분파 행동은 국민과 당원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게 된 것은 실로 송구하기 짝이
-
늦추어지고 있는 진산 사퇴
당수 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던 유진산씨의 사퇴시기는 당초 본인의 얘기보다는 훨씬 늦어질 듯. 유 당수는 지난 연초 회견에서『정무회의를 구성한 뒤 사퇴 서를 내겠다』고 했다가 그후 당
-
유 당수가 33명서 23명 골라
정무위원인선은 당초 각파가 추천한 명단이 40명이었는데 정해영 이민우씨 등이 33명으로 재조정하고 유 당수는 17일 새벽 33명중 23명을 선택했다는 것. 유 당수는 16일 하오
-
신민 당권 소송 심리
서울 민사 지법 16부 (재판장 박승호 수석 부장 판사)는 7일 상오 신민당의 김홍일씨가 유진산씨 등을 상대로 낸 「정당 대표 위원 직무 집행 정지 및 직무 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
-
신민당 대표 변경공고의 뜻
중앙선관위가 유진산씨를 신민당 대표로 변경 공고함으로서 유씨는 법률상 당수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유진산씨는 이제 자신이 당직자를 새로 임명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당사나 국
-
취하 건의했어도 잡음 계속될 듯|유씨 부담 약간 5천만원 중 4천3백만원 안내
○…신민당 당내에서 재기된 법정분쟁. 야당의 곤궁이 빚은 것이기는 하나 당내의 동질감과는 동떨어진 사태고 더구나 그것이 돈과 관련된 문제여서 개운치 않다. 소송이 제기된지 1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