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종 얼굴이 역사 왜곡”…‘고려거란전쟁’ 강감찬 진실 유료 전용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저는 우리 역사 속에서 고려시대의 역사가 가장 개방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였다고 생각해요.” 고려사 전문가인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
-
독일 기자 “만주국 외교권 없어, 푸이는 관동군 허수아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59〉 만주국은 1938년 이탈리아와 수교했다. 수교기념으로 평화 대표단을 로마에 파견했다. 무명용사 묘지를 참관하는 만주국
-
[차이나인사이트] ‘신적 존재’ 공산주의 이념과 초월적 종교가 대립한다면…
━ 1400년 이어온 중국과 그리스도교의 애증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
-
[서영수의 돈이 되는 茶이야기] 양귀비의 마음을 산 그 차
현종, 몽정차(蒙頂茶)와 황실공차(皇室貢茶)로 구애... 숙종은 차 대중화에 앞장 중국 화가 샤오 위티엔이 그린 양귀비 상상도.당(唐, 618~907)나라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
-
세계 최고(最高) ? 최고(最古)의 과학 기술, 금속 활자 인쇄술!
【총평】 ?12세기 후반 이후 약 100년 동안의 무신 집권기에 좌절감에 빠진 문신들은 현실 도피적인 경향의 책들을 많이 펴냈다. 최씨 정권이 문신을 우대하면서 이규보는 역사 서
-
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59)
금강 전경. 성호 이익은 “금강 물길은 개경과 한양을 감싸지 않고 굽은 활처럼 등지고 흘러 술사들이 말하는 ‘반궁수(反弓水)’ 형상이라 고려가 이 지역 인물의 등용을 금지한 것”
-
고려 왕조 500년의 통치 강령, 훈요 10조 … 고려 정치의 기준이 되다!
고려 건국 이후 태조는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호족이 지나치게 세금을 거두지 못하도록 하고, 조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세율을 10분의 1로 낮추었다. 그는
-
송·거란·여진 사이 줄타기 외교 … 103년 만에 보주 탈환
중국 단둥 쪽에서 바라본 압록강과 북한의 위화도. 고려는 압록강 일대에 세워진 보주성을 놓고 거란과 100년 넘는 영토분쟁을 벌인 끝에 이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중앙포토]
-
훈요십조 8조 근거로 현종 측근 위작설 주장
금강 전경. 성호 이익은 “금강 물길은 개경과 한양을 감싸지 않고 굽은 활처럼 등지고 흘러 술사들이 말하는 ‘반궁수(反弓水)’ 형상이라 고려가 이 지역 인물의 등용을 금지한 것”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구언
당나라 덕종(德宗)이 사냥을 나갔다가 평민 조광기(趙光奇)의 집을 방문해 “백성들은 즐거운가(百姓樂乎)?”라고 물으니 “즐겁지 못합니다(不樂)”라고 대답했다. “올해는 농사도 잘
-
[분수대] 잠룡 총리
‘잠룡물용(潛龍勿用)’이란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풀면 ‘물에 잠긴 용은 쓰지 말라’이다. 『주역(周易)』의 앞부분에 보인다. 『주역』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이루는 경서이지만
-
[한형동의 중국世說] 공은 상관에게 위험과 책임은 자신이 떠 맡는 지혜
“공을 세워도 명예를 추구하지 않고, 패배해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進不求名, 退不避罪)” 손자병법의 地形篇에 나오는 명구다. 이는 지휘관에게 ‘결과나 상벌에 구애됨이 없이 목표
-
[황제와 춤을②] 사탕 한 개와 거위 요리를 바꾸다
위징(魏徵, 580~643)은 당태종(唐太宗, 599~649)에게 과감하게 간언을 올리면서도 황제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사실 위징은 총명했다. 보통 사람
-
[이훈범의 시시각각] 젊은 그대가 정치를 바꿔라
대학생 여러분 힘들지요. 방학을 맞고도 아르바이트다 인턴이다, 연수다 학원이다, ‘스펙’ 갖추느라 여념이 없겠지요. 그런 현실을 만든 선배 세대로서 염치 없지만 여러분들에게 짐을
-
[역사와 경영] 인사가 만사 반대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둬라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상식이다. 이 말은 조직이 잘되기 위해 사람을 잘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뜻과 함께 사람을 다루는 인사가 그만큼 어렵다는 함의도 있다. 조직원 모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57)
백거이의 시 중에서 백미인 '초당중제(草堂重題)'의 시문은 다음과 같다. "해가 높고 잠 만족하나 아직 일어나기 싫어 게으름은 작은 집에 겹이불로도 추위가 무섭지 않기 때문 유애사
-
버들 장관 펼쳐지는 경북 청송 주산지
주산지(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새벽을 알리는 새들의 청아한 울음소리가 숲속의 어둠을 저만치 밀어낸다. 그 사이를 비집고 하얀 물안개가 봄철 아지랑이 피어
-
춘추좌씨전·선종영가집…조선전적이 고려작품 둔갑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전적 (典籍) 2점이 조선시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은 보물로 지정된 책과 똑같은 판본이 최근 발견됨으로써 확인됐으며 문화재 관리의 허
-
南柯一夢-헛된 꿈과 같은 부귀영화
당(唐)이공좌(李公佐)의 남가태수기(南柯太守記.일명 南柯記)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당나라 덕종(德宗)때의 순우분(淳于)이 생일에 얼큰히 취한 나머지 자기집 느티나무
-
과학잡지 출간「붐」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나라에서도 과학잡지가 하나씩 늘고 있다. 이웃 일본만 해도 『과학조일』 『자연』 『사이언티픽·아메리칸』(일어번역판
-
고려 최고의 인본 불경|해남 대흥사서「정원경」발견
고려 초엽에 간행된 옛 불경 1책이 전남 해남군대흥사에 간수돼 있음이 확인되었다. 최근 서화·전적의 문화재 지정을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 한 위원은 대흥사 소장의 전적 3백여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