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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차」분규"산업평화"시험장
정부가 산업평화를 내년도 최우선 정책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현대 자동차에서 또 분규가 발생, 재계와 노동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불법 노동행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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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의 "어거지 합병" 논란
상장된 우량기업이 경영합리화의 명분을 내세워 「우량하지 않은」 비공개 계열기업을 무리하게 1대1로 흡수· 합병하려는 일이 잦아 우량기업의 주주들로부터 삿대질을 받고 있다. 한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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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등 31개사 해외증권 발행가능
⊙…해외전환사채(CB) 해외신주 인수권부사채(BW)등 해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요건을 모두 갖춘 기업은 삼성물산·럭키·대우·현대자동차등 3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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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순익 59% 늘어 침체 불구 상반기 3천7백억
4월 이후 증시가 침체국면에 접어들였음에도 증권사의 상반기(4∼9월) 당기순익은 5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감독원이 25일 집계한 증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25개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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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지 무상증자 늘어난다
상장법인이 재무관리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무상증자를 강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증권감독원 측은 증자철회 지시를 어기고 증자를 강행하면 증권거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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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를 흑자로 꾸며 공개신고|태화섬유 제재
공개요건에 맞지 않는 기업이 회계장부를 조작, 기업공개를 하려다 증권감독원에 적발됐다. 1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기업을 공개하기 위해 신고서를 제출한 태화섬유(대표이사 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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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 친서」확인과정 착오
국정감사종료 3일을 앞두고 국회는 운영·의무-통일위를 제외한 14개 상위가 안기부 등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안기부감사에서는 김대중 총재의 대북 친서 설 등이 집중 추궁됐으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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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공개기업 가이드|6개 사 4백6억 공모
태영 등 6개 사가 오는 28, 29일 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 총 공모규모는 4백6억2천만원이며 11월 중순께 상장될 예정이다. ◇태영=토목, 건축, 부동산매매·임대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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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매출액 백7조|은행감독원계열사간 빚 보증 44조
국내 30대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1백7조1천9백41억원으로 이 가운데 삼성·현대·럭키금성·대우·선경 등 상위 5대그룹이 전체의 67·8%인 72조6천7백12억원을 점유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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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16억 변태대출
국제공항관리공단(이사장 김준봉)이 공단시설물의 유지 및 보수 등을 위해 적립해온 시설준비금 2백99억원중 16억여원을 직원들의 주택매입 지원자금으로 무이자로 대부하는 등 변태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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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철강산업|내수물량도 못대는 "호황"
철강업계가 유례없는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저의 실질적 효과로 모든 업종이 호황을 즐겼지만 철강업계는 그 이후에 나타난 원화절상·임금상승· 원자재가격 상승등 이른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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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5사 정산익 3백49억 환수
동자부는 88년 국내 정유 5사의 결산실적을 기준으로 정산을 실시한 결과 3백49억원의 정산익을 환수, 석유산업기금에 돌리기로 했다. 31일 동자부에 따르면 정유 5사의 88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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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투자기관 자회사|적자가 늘고있다
정부투자기관들이 거느린 자회사에 적자기업이 늘고있다. 부실기업을 무리하게 떠맡아 끼고 앉아 있는데다, 정부투자기관들이 인사 해소의 방안으로 가지치기를 한 회사도 적잖아 경영쇄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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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의 "황금알 낳는 거위"|우리기업은 지금
「황금알을 낳는 거위」「꿈의 신천지」「자본시장의 꽃」-. 지난85년부터 증시 호황과 함께 증권회사가 돈방석에 올라앉으면서 금융업의 총아로 등장하자 증권산업은 성장산업으로 온갖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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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 은행 수입 "짭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은행들이 지난해 큰 돈을 번것으로 나타냈다. 19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결산법인인 14개 일본계은행의 국내지점들은 지난해 당기순이익규모가 전년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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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일 공개기업
○…12일에 이어 오는 18, 9일 이틀 동안 공개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동양기전=78년 창원기계 공업 단지안에 설립된 유압기계 전문생산업체로 주요제품은 유압실린더, 자동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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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악재 겹쳐 투매 확산|냉각증시…연일곤두박질
○…증시가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를 돌파하며 천정부지로 치솟던 증시주가는 지난6일부터 폭락하기 시작, 2일에는 9백40선이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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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업계는 지금…(15) 단자업 「콜거래 중개」놓고 심한 "몸싸움"
요즘 단자 (투자금융) 회사들은 콜시장 (금융기관간 단기자금거래시장) 에서 자금거래를 중개하는 브로커업무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3월부터 서울지역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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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신장률 둔화 | 순익은 전년2배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들의 매출액 신장률은 연 년에 비해 다소 둔화된 반면 순이익 신장률은 87년의 갑절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감독원이 12월 결산법인 3백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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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순익의 36% 증권 투자로 벌 어
쌍룡·선경·현대 등 10대재벌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6%를 유가증권 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한신 경제연구소가 증시에 상장된 72개 10대그룹계열사들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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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가 적자로 둔갑
○…혹자가 난 것으로 증권거래소에 결산속보를 제출했던 진흥기업이 정기주총에서 적자가 난 것으로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진흥기업은 지난14일 증권거래소에 88년 중 55억1천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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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죽음 부른 범양상선 151억 순익 내고 재기
★…87년4월 박건석 회장의 자살사건과 함께 경영위기에 몰렸던 범양상선이 작년엔 1백5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재기에 성공. 범양은 87년만 해도 한해 적자규모가 4백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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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주춤하다 다시 급등
○…증시 주가가 또다시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무려 60포인트나 오르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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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율화 바람 타고 앞다퉈 설립|은행
시중은행들의 민영화 작업이 시작된 79년 3월이래 꼭 10년 만인 올해 우리 금융계는 그 동안 보기 드문 큰 변화를 치러 내야 할 형편이다. 변화는 우선 올부터 정부가 은행장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