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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양에 일리있어…"
○…협상대표를 서로꺼리는 통에 그인선에 골치를 앓던 공화당은 하룻밤 사이에 대표를 모두 바꾸었다. 공화당의 대표단은 전원교체는 26일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연석회의에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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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일색
지난 9월초순 북괴의 초청으로 약3주간 북녘을 방문했던 일본의 삼대신문인 아사히(조일)·마이니찌(매일)·요미우리(독매)의 암수홍(암수홍)·지위소지(지위소지)·반총전목(반총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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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흑인병사수사 왜관 여인피살사건
【대구】칠곡군왜관읍석전동위안부 이애선양(20)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북도경수사과는 15일 이양과 6개월동안 동거하다 별거한「캠프·캐롤」 부대근무흑인 「브라운」 하사를 용의자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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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해안선봉쇄
창덕궁 궁중유물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4일도난당한 마패22점등 39점의 해외유출을막기위해 공항·해안선등을봉쇄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토록했다. 서울시경·부산시경등은도난당한 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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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유물39점도난
12일하오5시30분부터 13일상오6시30분사이에 서울창덕궁 인정정 동향각에있는 유품전시 에 도둑이들어 고려시대의 청자접시2점, 청자병1점, 이조시대의자기병1점, 백자병2점,목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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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지문도 채취가능
경찰은 2일 담배꽁초를 비롯 협박편지등 여러지류에서도 잠재지문을 채취하는데 성공, 범죄감식에 큰 성과를 얻었다. 또한 경찰은 담배꽁초에서 입술문(문)을 채취하는 연구도 완성단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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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으려나 암흑20년|전「체코」수상 사인재조사
동구에서 일고있는「자유화의 물결」은 지난3월「체코슬로바키아」의 악명 높은 공산독재자「안토닌·노보트니」를 대통령의 자리에서 좇아냈다. 그리고 지난 20년간의 암흑정치 하에서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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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나쯤 이야…."
입장객이 많은 날이면 목이 쉬고 만다. 온 종일 승강이를 하고 나면 심신이 착 까부라진다. 『들어가시면 안돼요』 『이리 나오세요』하루면 골 천번을 되풀이 외치는 소리다. 덕수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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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피살|문래동서 전선에 목졸린채 새벽에 발견
12일 상오6시30분쯤 동광운수 소속(사장 최천희) 서울영4655「택시」운전사 안승길씨(33·용산구 동빙고동 51)가 영등포구 신도림동 271앞 안양천 둑 위에서 돈주머니와 손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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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상병것 아니다"
국립과학 수사연구소는 8일 서울용산구이태원동 위안부살해방화사건의 용의자「스몰우드」상병의 체모와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체모가 동일인의 것이 아니라는 감정결과를 용산서에 보내왔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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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 수사의 과학화를 위해 현장은 고발한다.
서울 성북구 창동 산717 수풀속에서 30세가량의 남자가 목이 졸려 죽어 있었다. 옷이 일제라는 것 밖에는 신원조차 알수 없었다 지난 5월 31일 하오 5시 30분, 이 사건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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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마지막 한모금 니코틴 반 이상 포함
만일 끽연 자들이 한모금 더 빨고 싶을 때 꽁초를 버린다면 암의 위협을 많이 감소시킬 것이라고 끽연문제 전문가들이 23일 말했다. 마지막 한 모금에는 실질적으로 담배 한 개비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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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에 O형 타액
속보=서울 홍제동 살인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일 상오 범인이 피우다 버린 신탄진 담배꽁초에 묻은 침에서 진범으로 심증을 굳힌 유춘택(32)씨의 혈액형과 같은 O형을 검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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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에 유씨 혐의 짙으나|물증 없어 수사난관
속보=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갑선 여인 살인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일 용의자로 연행한 유춘택(32)씨를 거의 진범으로 단정했으나 물적 증거를 얻지 못해 주춤하고 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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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에 살인 강도
31일 낮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5의 70에 홀로 살던 한갑선(45) 여인과 다니러 왔던 조카 황소희(13·숭의여중 1년)양이 「시멘트·블록」과 도마 등으로 각각 뒷머리를 얻어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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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 두통거리|「마리화나」시풍
「워싱턴」의 보건당국자의 추산에 의하면 현재 미국내에는 적어도 한 번 이상 「마리화나」(환각제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 2천만명, 「마리화나」를 정기적으로 피우는 사람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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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에 담뱃불 넣어
【논산】3일 상오 9시 30분쯤 논산 연무대 제3투표구 투표소에서 신민당 참관인 정인호씨가 담배꽁초를 투표가 진행중인 투표함 속에 집어넣어 공화당 참관인과의 사이에 옥신각신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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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에 담뱃불 넣어
【논산】3일 상오 9시 30분쯤 논산 연무대 제3투표구 투표소에서 신민당 참관인 정인호씨가 담배꽁초를 투표가 진행중인 투표함 속에 집어넣어 공화당 참관인과의 사이에 옥신각신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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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피묻은「오버」|현지운전사에 초점, 60여명 지문조회
【의정부=주섭일·이의일 기자】22일 양주「택시」살인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날상오 현장을 재검증, 현지 운전사가 가담했다는 심증을 굳히고 의정부 시내에 있는 운전사60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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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매치기 - 김길호
왕파리(다시 술을 따르며)사실이 그렇다. 네가 큰집으로 들어간 뒤 여긴 완전히 김 빠진 맥주 꼴이 돼버렸다. 어디 한 놈이나 쓸모 있는 놈이 있어야지! 하와이와 깡통 서로 눈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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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가족 」 웃음 활짝
서울 종로구 명륜동 3가 53 성대 입구 하수구 밑. 여기 서로 모르는 외로운 사람들끼리 한가족을 이루어 음력설을 맞는다. 6·25때 가족 9명을 괴뢰군과 폭탄에 잃은 김동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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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히긴 했어도 「흐뭇한 인정」
요즘 서울성북경찰서 면회실에는 아침마다 눈물겨운 정경이 벌어져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고있다. 1주일전 경범죄로 들어온 최준화(34·주거부정)씨를 찾아 아침마다 사과와 빵을 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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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의 양로원에|담배 「꽁초」한말
시내 성동구 청 건설과에 근무하는 전미자양은 그의 약혼자 고재호(경북 구미)씨와 함께 담배꽁초 한말을 양로원에 보내 달라고 중앙일보에 기탁해왔다. 전양과 고씨는 약 6개월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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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들 소행으로 결론
[양구=본사 김경욱, 주섭일, 이종완, 춘천주재 이운기자] 속보=양구 김두표중령 일가족 몰살 기도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수사반은 거의 북괴무장간첩들의 소행이 틀림없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