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교 운동장 급식실 건립 잠정 중단…“뛰어놀 권리 보장해야”
한 초등학교 급식실. 중앙포토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장 면적을 줄여 급식실을 지으려던 사업이 학부모 반대로 보류됐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는 장소도 필요하지만 마음껏 뛰어놀
-
"잔해 속 비명 들려도 장비 없다"…모로코 재앙 키운 부실건축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북동부의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서 8일 밤(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2000여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영국 BBC·미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
-
盧대통령과 대화도 걷어찼다…현대차 노조 계파싸움의 재앙 유료 전용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한 뒤 친 노동계 정책을 폈다. 초대 노동부 장관이던 권기홍씨는 노동계의 집단행동에 맞서는 경영계를 향해 “기업이 잭나이프를 들고 노조와 싸우겠다는 식으로
-
대통령 5명 거쳐간 별장, 나도 하룻밤 묵어볼까
청와대 본관을 본떠 지은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 건물 앞 연못은 겨울철 스케이트장으로 사용했다. 권력의 공간으로 20년,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20년 세월을 보낸 장소가 있다.
-
"욕실까지 금" 소문도…40년전 67억 쏟은 '그분'만을 위한 곳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가 개방 2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본관 뒤편 언덕 봉황탑에서 내려다본 대통령 기념관과 양어장의 모습.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가 마흔 살이 됐다. 1983년
-
본인이 암 걸려도 수술했다…말기 위암 파이터, 노성훈 유료 전용
37년간 1만1000여 건의 암 수술, 본인은 후두암, 부인은 암으로 떠나고…. 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이다. 노성훈(69)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
-
"좀 조용해졌는데"…평산마을 한복판 '文책방' 공사장 가보니 [르포]
━ 4m 높이 녹색 가림막 뒤 그곳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 책방(가칭)' 공사 현장에 약 4m 높이의 녹색 가림막이 설치
-
‘더 글로리’ 바둑공원, ‘재벌집’ 속 대저택 한번 가볼까
‘K-복수극’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은 은밀하고 치밀한 복수를 바둑에 빗대어 자주 묘사한다. 극 중 바둑판 형상의 공
-
'더 글로리' 바둑공원, 실제 있다고?…송혜교 복수극 그곳 어디 [GO로케]
처절한 복수극을 그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는 바둑이 중요한 메타포로 쓰인다. 사진 넷플릭스 지난해 최고 시청률 26.9%를 찍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
”1차 맞고 하반신 감각 마비“ 이런데도 방역패스 예외 ‘퇴짜’
초등학생 김모(12)군은 돼지고기, 소고기, 견과류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 이런 9개 항원에 노출되면 몸에 두드러기가 난다. 김군 부모도 망고, 새우, 개 등의 항원에 알레르기
-
[더오래]‘1004섬’ 신안 앞바다 ‘섬티아고 순례길’ 걸으며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6) 여행은 언제나 설렘과 흥미를 유발한다. 신안은 드넓은 바다 건너 섬에서 예수 십이사도의 고행을 묵상하면서 나를 되돌아볼 기회를
-
진보, 그들은 가난까지 도둑질했다…11학번 진보가 등돌린 이유 [나는 저격한다]
2011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촛불문화제. [중앙포토] 2011년 6월 나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촛불문화제 집회 한가운데 있었다. 거리 곳곳에선
-
왕년의 인기밴드 ‘다섯손가락’ 리더, 카페지기 된 까닭
클래식·가요·재즈를 넘나드는 음악감상 카페 ‘책가옥’의 이두헌 대표. 1980년대 인기 밴드 ‘다섯손가락’의 리더·기타리스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엘레지의 왕자 이 눈물 쏟아
-
50석 전석매진 1초 걸렸다…이승환 피켓팅 부른 카페 ‘책가옥’
그룹 '다섯손가락'의 보컬 이두헌 씨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수지의 복합문화공간 '책가옥'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엘레지의 왕자 이
-
몸에 센서 30개 붙이고 투구…야구는 과학입니다
롯데 투수 김진욱이 사직 구장 내 ‘피칭랩’ 시설에서 투구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머니볼이 아니라 사이언스볼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과학의 힘을 빌려 미래를 준비한다.
-
10년전 그날의 여진이 후쿠시마 덮쳤다…공포의 밤 보낸 日
"10년 전 그 날의 공포가 스쳐 갔다." "무서워 잠을 잘 수 없어 차를 타고 나왔다." 13일 밤늦게 일본 후쿠시마(福島) 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도호쿠(東北) 지역
-
기둥식 목조 건물, 용도 변경 쉽고 탄소 흡수해 친환경적
━ 도시와 건축 인류 역사를 보면 1인당 점유하는 주거면적은 점점 늘었다. 소유하는 물건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우리가 소유한 물건은 점점 커
-
느리고 불편해도 괜찮아…외딴섬 순례길의 위안
신안 기점·소악도는 ‘순례자의 섬’으로 통한다. 12개의 예배당을 4개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엮었다. 대기점도 선착장 앞에 출발점이 되는 ‘건강의 집(베드로)’이 있다.
-
순례자를 위한 ‘1004섬’…신안 ‘섬티아고’서 위안을 찾았다
━ 신안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는 이른바 '순례자의 섬'으로 통한다.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엮었다. 여섯번째 예배당 '감사의집(
-
인파 북적 베이징 ‘바이든 식당’···자장면값 9년만에 3배 껑충
'바이든 식당'으로 유명한 베이징 야오지차오간. 9일 낮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입구 밖까지 줄을 서 있다. 박성훈 특파원 9일 오전 11시 반. 베이징 천안문 북쪽 난뤄구샹
-
와르르 무너진 中팔순잔치 식당, 숨진 아빠 품엔 아기 있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40분께 중국 산시성 린펀시 천좡촌의 쥐시엔 식당이 붕괴되면서 팔순 잔치에 참석했던 하객 57명이 매몰돼 이중 2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청년
-
IT·BT·디자인 회사 옹기종기…‘소제동 융합타운’ 어떨까
━ [도시와 건축] 21세기형 스마트타운 21세기형 스마트타운 판교는 분당보다 강남에 더 가까운 장점이 있다. 이곳에 한껏 멋을 부린 대형 사옥들이 들어선 IT타운을 만들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90% 경제’ 시대, 포용적 경제로 지속가능한 체제를
━ 코로나 이후 한국의 길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6개월째 인류에 전격전·스텔스전·게릴라전·무차별전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은 밀집·밀접·밀폐를 피하고
-
[더오래]치앙라이에선 미얀마 못간다고? 이게 무슨 일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6) 16일 차,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이동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의 전경. [사진 조남대] ━ 번역 앱 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