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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단체, 남 비판하듯 스스로 검증하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길목에서 시민단체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의 한복판에는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박원순 변호사가 서 있다.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박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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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경선 … 박원순 먼저 웃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시민후보’로 나선 박원순(사진) 변호사가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통합 경선 1라운드에서 승리했다. 박 변호사는 30일 서울 상암DM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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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상상 이상의 재벌 돈 받아” … 박원순 “시민, 헐뜯는 정치 절망”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TV 토론회가 열린 3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박원순·박영선·최규엽(민주노동당) 후보(왼쪽부터)가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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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단전과 싸우는 은마아파트
[남형석·이지상 기자] 4일 오후 1시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안광순(70)씨는 현관문을 열어 놓은 채 한숨을 쉬고 있었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기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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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단전과 싸우는 은마아파트
불 꺼진 은마아파트 지난 3일 불 꺼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모습. 은마아파트는 이날 20여 시간 동안 물과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4일 공급이 재개됐지만 전력이 불안정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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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 추진
아산시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절기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6일까지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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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가전’ 사흘째 계속
태국 수도 방콕 중심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군이 사흘째 시가전을 벌여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AFP통신은 15일 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태국 영자지 네이션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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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서 '시가전' 사흘째 계속
태국의 수도 방콕 도심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군이 시가전을 벌여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밤부터 이어진 시위대와 진압군의 총격전으로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현재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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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태 ‘시가전’ 양상 … 5명 사망
태국 군인들이 14일 방콕 도심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다. 이날 군은 물대포와 최루탄·고무탄 등을 쏘며 반정부 시위대의 강제 해산을 시도했다. [방콕 AP=연합뉴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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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지 않는 빈곤 극빈층보다 못한 삶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극빈층)가 되려면 돈 버는 자식이 없어야 한다. 그런 자식이 있으면 기초수급자가 되지 못하거나 생계비가 줄어든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해야 한다는 효 사상이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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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그날 들어온 야채·생선 밑져도 모두 그날 판다”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 전경. 시장 인프라를 현대화한 다음 구역별로 간판의 디자인을 통일했다. 규격화된 간판에는 상호와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박종근 기자] 예스마트란 공동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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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금기의 수법
○ 박정환 4단 ● 천야오예 9단 제3보(30~41)=박정환 4단은 지난 1월 ‘10단전’에서 우승했다. 16세에 타이틀을 따냈다는 건 사실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다. 일본에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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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이 205단 쌓은 ‘프로기사 사관학교’
2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권갑룡 바둑도장 200단 돌파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앞줄 왼쪽 셋째부터 원성진 9단, 최철한 9단, 권갑룡 7단 부부, 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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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반정부세력 대통령궁 장악
천연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아프리카 남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마르크 라발로마나나(60) 대통령이 군부의 반정부 시위대 지지로 하야 위기에 내몰렸다. 그동안 중립을 표방하던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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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남 합천군 민생안정대책추진단 구성·운영
경남 합천군은 절대빈곤층 등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3개반 14명의 민생안정대책추진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최근 2년 이내에 기초생활보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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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위대 “또 비상사태 … 군대 안 두려워”
2일 방콕의 날씨는 찌는 듯 더웠다. 오전에도 34도까지 치솟았다. 오전 9시 태국 정부청사를 찾았을 때 갑자기 우레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태국 시민단체인 시민민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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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단신] 프로 총단수 1200단 돌파 外
◆프로 총단수 1200단 돌파 한국 프로기사의 단위가 1200단을 돌파했다. 1200단 돌파의 주인공은 이세돌 9단의 친형인 이상훈 7단. 지난달 27일 원익배 10단전 예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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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탄에 갇힌 중국 가족의 ‘고통일기’
“양초 가격이 25배나 올랐다. 그러나 (사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방송국도 정전이 돼 방송을 중단했다.” “추워서 잠을 못 이루고 방을 맴돌며 밤을 지새웠다.” 전시(戰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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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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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쇄 파업' 쌍용차 5300명 공장서 숙식
'소비 파업에 이어 옥쇄 파업까지-'. 노동계에 변종 투쟁 방식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6일 오후 6시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정문. 평택 완성차공장과 창원 엔진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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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에 … 대학들은 괴롭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4학년생인 정대원씨가 13일 교문 앞에서 8·15 행사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연세대 교정. '○○노동조합' '△△연합회'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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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의 힘이 포스코 불법 점거 해결했다
국가 기간산업인 포스코의 본사를 9일 동안 불법 점거했던 포항지역 건설노조원들이 자진 해산했다. 이로 인해 포스코와 지역경제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봤다. 국가 신인도 역시 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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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를 막아라… 보건당국 전염병 예방관리에 `비상`
'2차 피해를 막아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이 늘면서 수인성 전염병과 음식물매개 전염병 등 각종 질병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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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농성' 장기화 조짐
5일째 포스코 본사 건물을 점거한 건설노조의 농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탈진한 노조원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포항=조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