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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옥공예' 47년 외길인생…서울시 오래가게 가원공방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88) 1910년 파리의 패션 거리 캉봉가에 작은 가게가 문을 열었다. 오픈 초기에 가게에 진열되었던 수수하고 심플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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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유럽 최고 음악제와 가전이 만났다…예술이 된 기술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옆에서 연주하고 있다. LG 시그니처는 이번 행사를 후원하면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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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구워 바삭~ 새우깡으로 ‘1일 1깡’ 해볼까
농심은 그간 10여차례 새우깡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이달에도6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사진 농심] 최근 전국에 불고 있는 ‘깡 열풍’과 함께 농심 새우깡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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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의 새 명칭 '벨벳'은 2008년부터 숨겨뒀던 이름
IT 커뮤니티 '미니기기코리아'에서 활동하는 한 이용자가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벨벳'의 렌더링 이미지를 기반으로 아이돌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합성한 이미지. [사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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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두 대신 팔찌…신데렐라 판박이 ‘라 체네렌톨라’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18) 요즈음 살기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요? 입에 담기 곤란할 정도로 험악한 사건도 꾸준히 많이 발생하는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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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년 역사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가 한국 석탑 속에…
지난 6월 13일 홍콩에서 열린 '바쉐론 콘스탄틴'의 '많지 않은 것 중의 하나(one of not many)' 캠페인 이벤트 현장. 3명의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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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의 법의 길 사람의 길] 달항아리 한 점 모셔두고
문영호 변호사 달항아리 한 점을 모셔 뒀다. 거실 한 켠을 등지고 앉아 식구들의 눈길을 듬뿍 받고 있다. 아침 햇살이 비스듬히 들어오면 마치 보름달이 내려앉은 것 같다. 달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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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조선왕실·사대부 유혹한 '백자(白磁)'의 매력
━ 담담하면서 소박함의 미(美) 품은 '백자' 18세기 조선 후기에 제작한 백자청화 운룡문 항아리(白磁靑畵雲龍壺). 가운데 그려진 용이 여의주를 물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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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문화 가이드
━ [책] 작사가의 노트 저자: 심현보 출판사: 살림 가격: 1만6000원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주얼리 ‘니가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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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왕조의 흥망과 경장
경장으로 기득권자가 포기해야 할 이익은 명확하다. 반면 새로운 혜택은 불명확하기에 군주는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이 진공의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 경장은 이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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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프랑스는 핵무장을 단행할 용기와 의지를 가져야 한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드골의 독자적인 핵전략 드골은 장엄하다. 그의 언어는 묵시(黙示)론적 색채로 드러난다. “위대(grandeur)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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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달항아리 단순미·곡선 독특해요
영국 런던의 건립(1세기)부터 바이킹의 침입(8세기), 유럽을 휩쓴 흑사병(14세기)까지…. 런던의 20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영국 금융지역인 커네리 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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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런던, 현대와 역사가 공존”
최근 문체부 초청으로 방한한 샤런 아멘트 런던박물관장. 장진영 기자 영국 런던의 건립(1세기)부터 바이킹의 침입(8세기), 유럽을 휩쓴 흑사병(14세기)까지…. 런던의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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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꽃이 피었군요, 손톱 위에…올 봄 네일 트렌드
| 올 봄 네일 트렌드 올봄엔 말린 생화를 손톱 위에 붙여 화사한 분위기를 낸 ‘자연주의’ 네일 트렌드가 유행할 전망이다. [사진 트렌드앤]지난 4일 입춘(立春)이 지난 후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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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타봤습니다] 코너링 좋고 셀프제동 기능, 가성비 빛난 ‘굿모닝’
중앙일보 기자가 7일 기아차 신형 ‘모닝’을 타고 경춘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 늘어난 실내 공간, 그리고 뛰어난 연비가 도드라졌다. [사진 기아차]‘싸움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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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 각축전 치열…올해의 차, 16대 결승선 통과
━ 2017 중앙일보 ‘올해의 차’ 1차 심사 “볼보 ‘S90’은 전륜구동 세단인데 앞바퀴를 경쟁차보다 최대한 앞으로 뺐습니다. 디자인은 멋지지만 자동차 앞뒤 무게 배분에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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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고 조용한 주행감 … ‘스포츠’ 모드선 치고 나가는 가속감 짜릿
신형 ‘그랜저 IG’를 타고 경춘고속도로를 달렸다. 운전대는 기존보다 묵직해졌고, 시속 150㎞ 이상으로 달릴 때도 조용했다. ‘스포츠’ 모드에선 치고 나가는 가속감 덕분에 짜릿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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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90㎞도 가뿐, 운전대는 묵직
신형 ‘그랜저 IG’는 시속 150㎞로 달리는 데도 동승자와 속삭이듯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정숙성을 자랑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주행 감각에 맞추기 위해 운전대가 다소 무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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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17-수묵산수화와 선의 미학
예술은 시대와 동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철학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시대정신을 이끌어 갑니다. 산수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철학은 노장사상입니다. 유교가 규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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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도하고, 땀 흘리고…가까이서 찾은 힐링
| 두 손 모으니 마음의 평화…가톨릭 피정 체험 피정은 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며 심신의 휴식을 누리는 시간이다. 왜관 수도원 성당에서 기도하는 김태욱 수사의 모습.피정(避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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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처마 닮은 관저 지붕, 다이닝룸 천장엔 대동여지도
1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 안에 위치한 ‘작은 노란 방’은 화사한 노란색으로 둘러 싸여 있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 파비앙 페논 대사와 부인 니아갈레 페논이 관저 앞에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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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단순미 돋보이게 하는 ‘동화의 나라’ 소품들
2 자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가구들로 가득 차 있는 덴마크 대사관저 내부. “덴마크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쏟는 관심은 거의 강박관념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덴마크 어디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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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비오네·발렌시아가 복수와 패션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이너 마고 윌슨이 아끼던 원단으로 만든 빨간 드레스. 강렬한 색깔과 은은한 물결 무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을 위해 옷을 만드는 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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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전공·이념 ‘묻지마’ 인재 영입 예술가와 장인 뭉쳐 놀라운 창의력
1926년 바우하우스 교사 옥상에 모인 교수진 모습. 교장인 발터 그로피우스(왼쪽서 일곱 번째)를 비롯, 그가 초빙한 외국인 교수인 모호이너지(왼쪽 네 번째), 칸딘스키(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