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공항 이전 3항3색 … 대구 “환영” 수원 “반대” 광주 “글쎄”
전남 무안이 호남고속철도(KTX) 경유로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관심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KTX경유를 촉구하는 집회. [중앙포토] 지난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
'3항3색(三港三色)', 뜨거운 군공항 이전사업 어떻게 되나
18일 오전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인 화옹지구 인근 화성시 우정읍에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민욱 기자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우정교차로. 수원
-
'헌재소장' 인준 후에도 이어지는 文 대통령의 인선 고민, 이번엔 감사원장
24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의 국회 통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인선 고민은 끝나지 않았다. 황찬현 감사원장의 임기가 12월 1일 끝나서다. 임기 종료는 1주일 남겨뒀지만
-
[단독]박원순·나영석에 서둘러 '느림상' 준 전주가 슬로시티?
1일 오전 전북 전주시 교동 전주향교에서 열린 '제1회 세계슬로포럼 및 슬로어워드'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전주시] 느림의 미학
-
[기획] 서울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되나? 답은 "OK"…하지만
서울의 수돗물 마셔도 될까. 전문가들은 서울의 수돗물 수질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하지만 실제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시민은 많지 않다.[중앙포토]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이
-
[정아람의 미주알고주알] 조치훈 9단의 소원
※ '미주알고주알(바둑알)'은 바둑면에 쓰지 못한 시시콜콜한 취재 뒷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조치훈 9단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31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는
-
로마 분수대가 말랐다, 가뭄·폭염에 남유럽 몸살
폭염에 따른 가뭄 우려로 분수대 가동을 중단한 로마가 하루 8시간 급수 제한에도 나섰다고 영국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마 시민 세 집 걸러 한 집은 현재 하루 8시
-
로마 분수대가 마른다…폭염ㆍ가뭄에 이탈리아 등 남유럽도 몸살
한 관광객이 23일(현지시간) 로마 콜로세움 앞에 강하게 내려꽂히는 햇빛을 종이우산으로 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폭염에 따른 가뭄 우려로 분수대 가동을 중단한 로마가 하루
-
경찰특공대 요원들, 창설식 첫날부터 롯데백화점으로 다급히 출동한 이유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잔디광장. 바닥에 놓인 4개의 007가방의 냄새를 맡던 탐지견이 갑자기 "멍멍"하며 큰 소리로 짖기 시작했다. 이후 방폭복을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커제도 홀린 퉈자시의 화려한 개인기
●커 제 9단 ○퉈자시 9단 기보 7보(105~130)=커제 9단이 105로 백 한 점을 가만히 잡아두자, 퉈자시 9단이 106으로 중앙을 뚫고 나왔다. 송곳처럼 날카롭다
-
[사설] 반복되는 인사난맥, 발상전환 절실하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반부터 인사에 발목 잡혀 표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기정 청와대 안보실 차장이 임명 12일 만에 경질됐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에다 거짓
-
[시론] 공수처가 검찰 개혁 위한 '전가(傳家)의 보도(寶刀)' 아니다
오영근한양대 교수 올해 새 정권이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전 정권 교체 시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검찰개혁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대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사막의 신기루 같은 낙관이 패인
●·판윈러 5단 ○·신진서 6단18보(225~253)=어쩌면 신진서는 사막의 신기루 같은 낙관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큰 차이가 아닌데도 상변을 틀어막을 수 있는 기회를 외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창호 타입, 이세돌 타입
●·판윈러 5단 ○·신진서 6단10보(101~110)=우하귀 쪽에서 생각을 가다듬은 신진서는 하변 삭감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 단순하게 우하 일대 흑 세력을 삭감하겠다는 게
-
[단독] 욕먹는 자리…나서는 변호인 없어 재직 때 참모가 맡아
━ 검찰 수사받은 전·현직 대통령의 변호사들 대통령의 변호사. 그들은 직업적인 숙명으로 대통령이 위기일 때 나타나야 했다. 탄핵 위기에 내몰린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은 유영하(5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꼬리를 끊고 달아나는 도마뱀 작전
●·커 제 9단 ○·강동윤 9단14보(155~167)=55부터 59까지, 중앙의 절충은 한걸음의 어긋남도 없이 검토진의 예상대로 이루어졌는데 59로 꽉 이었을 때 백A로 끊지 않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강의 패를 쥔 도박사처럼
●·커 제 9단 ○·강동윤 9단8보(82~92)=강동윤의 의도는 분명하다. 82로 마주 끊어 상변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으나 진짜 노림은 중앙에 떠있는 흑 일단에 맞춰져 있다.
-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으니
●·스웨 9단 ○·커제 9단5보(51~59)=고민 끝에 위에서 젖힌 51은 정수. 백△(실전 50)는 그만큼 끈끈한 수였다. 여기서 ‘참고도’ 흑1로 젖혀 건너려는 생각은 짧은
-
더민주·국민의당, 공수처 법안 공동 발의…"기미독립선언 같은 마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8일 공동발의했다.더민주 박범계 의원(민주주의회복 TF 팀장)과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검찰개혁TF 간사)는 이날 오전
-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프로바둑의 지향점은 공생이다
●·커 제 9단 ○·이세돌 9단 10보(130~145)=살아있으되 살아있지 못한 ‘미생(未生)’의 삶은 시시각각 생존의 위협으로 채워진다. 30으로 밀고 나올 때 한국 검토실에선
-
유승민, 새누리 색깔 뺀 현수막 앞서 “정든 집 잠시 떠난다”
새누리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23일 밤 대구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는 오늘 헌법에 의지한 채 오랜 정든 집을 잠시
-
새누리 공천 받은 58%가 친박
새누리당의 인적 구성이 달라졌다. 비박근혜계를 대거 탈락시킨 3·15 공천 등을 거치며 총선 국면에서 ‘친박당’으로 완연히 변모했다.본지가 16일 현재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 후보자
-
김무성의 필리버스터…공천 도장 거부 '옥새 카드'도 검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중앙포토]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4·13 총선 공천심사에 말을 아껴온 김무성 대표가 16일 막판 반격으로 ‘최고위 취소’ 카드를 꺼내들었다.지난 15일 이
-
지지율 7%가 28% 이겨…“이런 내리꽂는 공천 처음 본다”
아버지는 ‘그분’과, 패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단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것일까요….”15일 새누리당 이종훈(성남 분당갑) 의원의 아들(28·회사원)이 아버지의 공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