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렵 적발 줄었지만…프로 중의 프로만 남았다
━ 수렵과 밀렵 사이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날개 한쪽이 잘린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전민규 기자 지난달 충남 논산시 도로변에서 차에 치인 고라니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한
-
담장 없애랬더니 집 요새화…판교의 ‘중정형’ 단독주택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판교에 있는 중정형 집의 모습. 마당은 집 안으로 끌어들이고 내부가 보이지 않게 길쪽으로 최대한 벽을 붙였다. [사진 네이버 로드뷰] 담장을 없애랬더니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열차사고 탓에 '진행' 신호된 녹색...차량 신호등 3색이 대세
3색 신호등 빨강은 '정지', 주황은 '주의', 초록은 '진행'.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은 이렇게 3가지 색을 사용합니다.
-
개 우리에 갇힌 2세 영아들…부모는 집에서 마약류 취급
2세 영아들 우리에 가둬놓은 비정한 부모.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전원지역 머독카운티에서 22개월 된 남자아이 둘을 개집 형태의 우리에 가둬놓은 부모가 경찰에
-
[e글중심] 한강 밀실텐트 단속 … “별 걸 다 규제” vs “오죽하면 단속까지”
■ 「 [뉴시스] 어제(22일) 한강 ‘밀실텐트’ 단속이 처음 시행됐습니다. ‘한강공원 텐트 규정’에 의하면 텐트 4면 중 반드시 2면 이상을 개방해야 합니다. 적발시
-
"빙고는 불법 도박"…노인들 고스톱 주의
5개의 숫자를 남보다 먼저 뽑아낸 사람이 승리하는 '빙고(bingo)' 게임은 놀이일까, 도박일까.최근 빙고를 즐기던 노인들이 불법 도박을 이유로 게임 중단 명령을 받아 논란이 되
-
"노숙자 셸터 들어서면 실보다 득 많을 것"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인 샘 신(사진) 목사는 전직 경찰이다. 샌타애나 경찰국에서 14년간 근무하며 여러 범죄현장을 누볐다. 목사가 된 뒤 노숙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신 목사는
-
“45년 된 대덕특구, 매출 77조 판교테크노밸리처럼 띄울 것”
━ 민선 7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6일 대전시청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허 시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리노베이션하겠다“고 밝혔다
-
사승봉도, 하백도, 소쿠리섬…여름 휴가, 무인도로 떠나볼까?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의 무인도서로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사승봉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승봉도는 유인도인 승봉도에서 약 2.2㎞ 떨어진 무인도로, 전체 면적이
-
대북 제재 속에도 단둥엔 북한 가는 유조열차 늘었다
20일 오전 중국 지린성 지안역을 출발한 국제열차가 만포철교를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시로 들어서고 있다. 이 철교로 201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 [신경진 기자
-
[북ㆍ중 국경 르포] 북ㆍ중 관계 회복 속 원유·인력 단속 등 제재 이완 조짐
20일 오전 압록강 중류의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역을 출발한 국제열차가 만포철교를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시로 들어서고 있다. 중국 둥펑(東風) 기관차와 화물칸, 객차 3
-
[일상등산사] 하루 산행에 3000만원 날리는 방법
“괜찮아, 이리 와.” 자못 끈적이는 A부장의 권유에 B과장, C대리는 마지못해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다. 삼성산에 버려진 막걸리통. 이런 무책임한 행위들이 산에서의 음주
-
[논설위원이 간다]여성 '혼행족' 피살된 제주 '파티형 게하'엔 男 33명, 女 3명
설 연휴 직전 제주시 구좌읍 S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관광객(26) 피살 사건의 충격파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력한 살인 용의자였던 게스트하우스
-
도박장 겸업 베트남계 식당 '철퇴' 경찰 급습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이 매장 내에 전자 도박기계를 갖추고 불법영업을 해온 베트남계 식당을 급습, 남녀 14명을 체포했다. 경관들은 21일 오전 1시30분 브룩허스트 스트리트 1560
-
퇴폐업소 밀집지에 새 옷 입힌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유흥업소가 부쩍 늘어난 것은 10여 년 전이다. 가락동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있다. 이곳에서 밤을 새워 일하는 남성들이 일을 마치
-
퇴폐업소와 전쟁하는 자치구들…밀집지에 새 옷 입힌다
먹자골목으로 유명했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이 퇴폐 업소 집결지가 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가락동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있다. 이곳에서 밤을 새워 일
-
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8) 아우구스투스
영어의 8월(August)은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한다. 로마의 국부(國父) 아우구스투스의 권력은 달에 이름을 붙일 정도였다. 로마제국의 시황제(始皇帝) 아우구스
-
이유없이 女흑인 운전자 검문한 경찰, 직업 물어봤다가 ‘진땀’
경찰이 이유 없이 女흑인 운전자의 차량을 세웠다가 운전자의 말에 당황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주검사 차량을 검문한 올랜도 경찰’이라는 제목과 함께
-
성매매 함정수사 위법일까, 대법원의 판단은
2014년 11월25일 저녁 경찰관 A씨는 성매매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이후 성매매 여성 B씨가 모텔방으로 찾아왔다. A씨는 동료 경찰관 3명을 불러들여 B씨를 붙잡았다.
-
“대규모 공원에 신분당선 연결, 강남 못지 않아”
━ 개발 호재로 들썩이는 용산을 가다 지난달 중순 용산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한창인 용산구 일대를 다녀왔다. 용산역 1번 출구로 나서자 아찔한 높이의 고층빌딩들이 눈에 띄었다.
-
‘경기 구리에서 포천까지 30분대’…30일 새벽 0시 개통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미리 달려보니
서울 잠실에서 경기도 포천이 가까운 이웃 동네가 된다.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경기 중북부 지역의 대동맥 역할을 할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착공 5년 만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
[르포]서울서 90분만에 동해바다 만난다, 개통 앞둔 동서고속도로 달려보니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는데 벌써 기대됩니다.”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 고속도로
-
[최상연의 시시각각] 보수의 몰락
최상연논설위원설 연휴엔 대선 얘기가 풍성했지만 김영란법도 제법 많이 거론됐다고 한다. 소비 절벽, 인구 절벽 앞에 시름 깊은 경제다. 주고받은 설 선물이 눈에 띄질 않으니 걱정 겸
-
트럼프, 대도시와 한판 붙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미 전역의 주요 대도시들이 충돌할 전망이다. '불체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 이슈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중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