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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망] 뼈가 핵심 단서 … 근육 20g 있으면 독극물 검출 가능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사망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약·독물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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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화 '숲속의 추억' 감상기
“새벽까지 여관 뒤지고 다닌 놈한테 꼭 산을 타라고 해야겠어? 날씨는 뭐 이리 벌써 덥나?” 점퍼를 손에 쥔 송강호가 야산을 오르며 연신 투덜거린다. 매실밭 한쪽에 놓여 있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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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눈앞의 유병언 놓친 한심한 검찰
검찰이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순천 별장을 급습했을 때 유씨가 2층 벽 속에 숨어 있는 사실을 모르고 눈앞에서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가 은신했던 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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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귀국 준비 한인부부, 방화 추정 화재로 사망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카운티 풀브룩시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70대 한인 부부가 목숨을 잃었다. [NBC7 TV 뉴스 캡처]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쪽 풀브룩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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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먹는데 주변에 2003년산 '보해골드' … 유병언 죽음 미스터리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좀체 풀리지 않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의 릴레이 도움을 받으며 두 달가량 검찰과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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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몰랐던 검찰 … 변사체에 영장 재청구한 셈
“지금 유병언 검거를 위해 검경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못 잡고 있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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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알렌·꿈 같은 사랑 … 경찰, 유씨 단서 흘려 넘겼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박윤석씨가 22일 오전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야산의 매실밭에서 당시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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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자사고 취소 올해는 불가능"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둘러싼 교육부와 진보교육감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8월 초에 자사고 신입생 모집공고를 내야 하는 등 물리적 이유를 들어 올해 지정 취소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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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런 검찰과 경찰에 내 세금을 써야 하나
경찰은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 일가 체포에 연인원 145만 명을 투입했다. 범죄자 검거를 위한 사상 최대의 작전이었다. 하지만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씨는 붙잡힌 게 아니라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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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군 장비 목록 7m … '역린'서 정조가 쏜 편전도 있네
국립중앙도서관이 18세기 조선의 북방 군사력이 상세히 기록된 문서를 21일 공개했다. 7m 길이의 문서에는 함경북도 서북진의 무기·책자·식량 등 350항목의 수량이 적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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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돈줄' 가스프롬·로소보론 제재 땐 판 커진다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발언 중인 우크라이나의 유리 세르게예프 대사(오른쪽). 옆은 네덜란드의 카렐 반 우스테롬 대사. [로이터=뉴스1]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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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핵심만 청와대와 소통 … 대통령에 대한 실망 커 조기 레임덕 우려"
한 부산·경남(PK) 출신 재선 의원은 직설적이었다. “친박 극소수만 청와대와 소통해왔다. 최경환·윤상현·홍문종 세 사람밖에 없었다. 정부의 핵심 과제를 국회에서 정책적으로 관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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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핵심만 청와대와 소통 … 대통령에 대한 실망 커 조기 레임덕 우려”
관련기사 새누리 의원 10명 중 6명꼴 “친박, 앞으론 힘 못 쓴다” ▶2면에서 이어짐한 부산·경남(PK) 출신 재선 의원은 직설적이었다. “친박 극소수만 청와대와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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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행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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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사제를 꿈꾸던 '젊은 스탈린' 그는 왜 잔혹한 통치자 됐나
스탈린은 신학생이었다. 그는 시인이었다. 그 낭만적 언어는 사제(司祭)의 길을 촉망받게 했다. 내면은 달랐다. 분노와 복수심은 꿈틀거렸다. 그는 소설 속에서 저항과 보복의 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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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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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경 123정 대원들, 검찰 수사 전 '말 맞추기' 의혹
[앵커] 해경의 부실 구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시 123정 대원들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사전에 말을 맞춘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부실 구조를 은폐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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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어 주택 경기 부양, '만병통치약' 인가
[안장원기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라앉았던 주택시장이 2000년대 초반 빠르게 살아난 배경엔 돈이 있었다. 정부가 경기 진작에 나서 돈을 풀었고 금리가 떨어져 돈을 빌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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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철피아' 로비 의혹 AVT 경쟁사 압수수색
‘철피아(철도+마피아)’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레일 부품 업체 팬드롤코리아 측이 철도시설공단 간부 등에게 금품 로비를 한 단서를 잡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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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느낌적인 느낌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누군가 ‘일적으로’ 만난 사람과 ‘마음적으로’ 힘들었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기자라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 누군가가 겪은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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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경의 제 식구 감싸기가 수사 망친다
서울시 강서구 3000억원대 재산가 송모(67)씨 피살사건이 송씨가 생전에 작성한 금전출납장부에 등장하는 공무원들 수사로 불똥이 튀었다. 경찰과 검찰은 장부의 존재를 확인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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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유병언 하나 못 잡는 '헛똑똑이' 검경
양영유사회에디터 유병언을 잡는다고 끝이 아니다. 시작에 불과하다. 4·16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슬픔, 어린 학생들의 희생, 그리고 그 교훈. 국가개조와 관피아 척결, 사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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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고법원 신설이 가장 현실적이다
황정근변호사·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개혁 과제 중 가장 시급한 현안은 바로 상고심 제도 개혁이다. 올 8월 말로 시행 20년을 맞이하는 현재의 ‘심리불속행(審理不續行) 제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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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김형식 사건 관련 내발산동 용도변경 집중 수사…구속기간 연장키로
김형식 서울시의원(44ㆍ구속)의 살인교사 혐의 사건을 수사중인 검ㆍ경이 피살된 3000억원대 재산가 송모(67)씨 소유의 순봉빌딩이 있는 강서구 내발산동 일대 용도지역변경 서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