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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vs 러·중 진영 간 글로벌 각축전 더 치열해졌다
━ 우크라 전쟁 1년, 국제정세 격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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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50원 시위’가 바꾼 대권…학생운동 출신 35세 좌파 당선
칠레의 좌파 연합 대통령 당선인 가브리엘 보리치(35)가 19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미의 칠레에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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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미·소 냉전 끝낸 ‘전설의 국무장관’
조지 슐츠(앞줄 오른쪽 둘째) 미국 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왼쪽 둘째) 소련 외무장관이 1985년 11월 21일 미·소정상회담 이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로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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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독재 앞세운 볼셰비키 혁명, 세계사를 붉게 물들이다
━ [글로벌 뉴스토리아] 러시아혁명 뒤 100년간 세계는 [중앙포토, AP=연합뉴스] 100년 전인 1917년 발생한 러시아혁명은 20세기 최대의 사건이었다. 노동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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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이어진 게바라 신화는 과연 허구일까?
체 게바라 50주기에 되돌아보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신화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쿠바 정부 공식 사진작가였던 알베르토 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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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부국 베네수엘라의 비극] 포퓰리즘 득세에 경제와 민주주의 모두 붕괴
남미의 정치적 풍토병 포퓰리즘의 비극 보여준 사례 … 국민 평균 체중 줄 만큼 경제 악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한 상인이 돈의 무게를 재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경제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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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제 개혁이냐 공산독재 고수냐
변화의 시동 걸지 관심 증폭... 경제문제 해결 않고는 체제 유지 어려워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1월 29일 아바나에서 열린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 추도행사에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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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아하, 아메리카] 니카라과 운하, 중국에 '50년 운영권 + 50년 재계약' 약속
지난해 6월 니카라과 운하에 대한 운영권 계약을 맺은 뒤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왼쪽)과 왕징 HKND 대표. [사진 HKND] 오는 15일은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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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스케일과 대담함…덩샤오핑 닮은 '국익 위한 배신'
첫번 째 미중 정상회담은 1972년 베이징에서 닉슨 대통령과 마오쩌둥 주석이 열었습니다. 두 나라는 6.25때 교전국이고, 대만을 사이에 둔 적대국이며 베트남전쟁에서 으르렁거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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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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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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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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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국정원의 적들
트루먼 대통령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창설한 1947년 이후 국제정치의 역사는 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비밀공작을 맡은 정책조정실의 최초의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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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칼럼] 악당과 토마토 이야기
노암 촘스키의 저서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한울 ·1996)에 이런 대목이 있다. "미국이 없애고자 했던 정부나 정치 운동을 소련이 지원하곤 했기 때문에 제3세계에 대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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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악당과 토마토 이야기
노암 촘스키의 저서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한울 ·1996)에 이런 대목이 있다. “미국이 없애고자 했던 정부나 정치 운동을 소련이 지원하곤 했기 때문에 제3세계에 대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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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까지도 개방조짐 뚜렷|중미
쿠바는 최근 개방개혁의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소련의 경제원조 감소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쿠바는 기회 있을 때마다 옛 형제국가 소련을 비난하는 한편 30여 년 간 적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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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국민들 반군에 등 돌렸다”/WP지 베커기자 최근사태 분석
◎민주총선만이 사태 해결 “열쇠”/비공산측 「거부」는 타당성 결여 ◇ 캄보디아사태 해결은 민주선거가 최선의 길이며 캄보디아의 비공산반군파벌들이 권력분담을 요구하며 총선실시를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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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브레즈네프 독트린/김영희(중앙칼럼)
미국역사에 자명한 운명(Manifest Destiny)이라는 종교적인 냄새를 풍기는 용어가 나온다. 19세기 중엽 미국사람들은 서반구를 지배하고 미주대륙 다른 나라들의 운명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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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보다 빵을 선택했다”/니카라과 좌익정권 왜 무너졌나
◎연 천7백% 인플레에 시달려/미 외교승리… 중남미정세 급변/정권이양 과정서 군경반발 예상 이번 나카라과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야당연합(UNO)의 비올레타 차모로후보가 당초예상을 뒤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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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루마니아를 보라
루마니아에서 지난 10일간 일어난 유혈참극을 보면 차우셰스쿠는 살아서 국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대신 죽음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독재자들에게 대단히 긍정적 교훈을 남겼다. 그의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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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10년 내전에 "기진맥진"
파열적인 엘살바도르 내전은 극우 군사 정권의 독재와 농민을 토대로 하는 좌익게릴라의 이에 대한 저항이라는 중남미 특유의 악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난 79년 엘살바도르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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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장두성|천안문, 우리시대의 분수령
우리가 5공의 암울한 터널속에 갇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던 3년전, 미국무성의 한 고위관리는 뉴욕의 아시아학회모임에서 동아시아의 앞날에 대해 흥미있는 연설을 한적이 있다. 그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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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미·소정상회담 결산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소 두 초강대국지도자들이 14년만에 처음으로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는다하여 비상한 관심들이 쏠리기는 했지만 어차피 이렇다할 국제문제의 극적타결이 이루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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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톱 뉴스는 챌린저호 참사 뉴스 메이커론 레이건· 아키노
【워싱턴 UPI=연합】UPI통신은 10일 금년도 전세계 10대 뉴스를 캘린저호 참사를 톱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0대 뉴스는 UPI통신의 4백19개 고객신문사 및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