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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버핏의 오마하 주총처럼 우리 주총도 주주 축제가 돼야
━ 기업 밸류업 발표 이후 주총 달라졌나 서경호 논설위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정기 주주총회는 매년 5월 초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소도시 오마하에서 열린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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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두 국가론’이 대남 적화 노선 폐기는 아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Two Koreas)론’으로 남북관계의 근본적 전환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는 대남노선 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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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8200억 더 해라” 늑대들의 타깃 된 삼성물산
━ 거세지는 울프팩 전략 이번 주에 본격 개막한 기업 정기 주주총회에선 행동주의 펀드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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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돈보다 더 환원?"vs"주가 저평가"…울프팩 타깃 된 삼성물산
이번 주에 본격 개막한 기업 정기 주주총회에선 행동주의 펀드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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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총 공세 나선 행동주의, 기업 성장 해치는 일 없어야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가 연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SM엔터테인먼트 정기주총장의 모습.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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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중국 친강 전 외교부장, 전인대 의원직도 상실
지난해 5월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웝크 훅스트라 네덜란드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AP=연합뉴스 지난해 6월 이후 공식 석상에서 사라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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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럼프 돌아와도...김정은, 북∙미 직거래 성공 못해" [트럼프포비아 긴급 점검]
엘리슨 후커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보좌관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쁜 합의(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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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투쟁정신 발휘하라"…대사들 소집해 '전랑외교' 강조
지난 27~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외사공작회의에 참석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붉은 동그라미). 2020년 1월에 부임해 만 4년 임기를 채운 싱 대사가 회의에 참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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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두건·황금거위…동화에 포도주 장면 많은 이유는?
━ 와글와글, 와인과 글 오토 쿠벨이 그린 ‘빨간 두건’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위키피디아] 독일의 겨울밤은 유난히 길고도 깊다. 어둡고 축축한 겨울에 그나마 작은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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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에 명품 휘감던 그녀…지옥서 돌아온 화웨이 승부수 유료 전용
Today’s topic ‘지옥에서 돌아온 늑대’ 미·중 갈등 속 화웨이의 승부수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미 정부의 제재가 오히려 중국 반도체 업계에 도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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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의 아트에콜로지] ‘예술적 경험’이 최고의 투자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파리가 다시 돌아왔다. 최근 다소 주춤했지만 1980년대만 해도 세계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는 파리였다. 20세기의 얘기만은 아니다. 17세기 프랑스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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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무뎌진 이스라엘, 사즉생 하마스에 속수무책 당해
━ [제3전선, 정보전쟁] 모사드의 실패, 하마스의 성공 아슈라프 마르완지난 7일(현지시간) 패러글라이드를 탄 무장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의 경계망을 뚫고 경계선을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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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단백질 많은 ‘닭가슴살 소’ 개발…비결은 유전자 가위
━ [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R&D 패러독스 극복하자 〈57〉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 라이트바이오 창업자 장구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지난 달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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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좋고 단백질 많은 ‘닭가슴살 소’ 개발…비결은 ‘유전자가위’”
라이트바이오 창업자 장구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실에서 실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개는 생물학적으로 늑대와 같은 종(種)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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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왕이 “화이부동” 강조…중·러는 첫 동해 해·공군 훈련
한국과 중국이 고위급 외교 회담을 놓고 발언 수위를 조절해 발표했다. 올해 들어 냉각됐던 양국 관계를 관리해 추가 악화를 막자는 신호로 풀이된다. 박진 외교장관과 왕이(王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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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양국 관계 관리 나섰나…박진ㆍ왕이 회담 발표서 수위 조절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박진(왼쪽) 외교장관과 왕이(王毅, 오른쪽)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사판공실 주임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한·중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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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전쟁과 평화] 중국의 보이지 않는 ‘초한전’…시간·수단 안 가리는 무한전쟁
이철재 외교안보부장 한·중 관계가 심상찮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사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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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 받는 中외교관…"삼류 폭력배""미친" 유럽서도 막말
지난해 10월 베이징전람관에서 열린 ‘분투 전진의 신시대’ 전시회에 등장했던 군사훈련 사진. 사진 속 군복을 입은 이들은 군인이 아니라 외교관이다. 사진 아래엔 “젊은 외교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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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싱 대사가 놓친 ‘상호 존중과 배려’
서경호 논설위원 “의원님, 대만에 가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중국에도 오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2004년 주한 중국대사관이 전·현직 여야 국회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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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절규…中 불안이 만든 ‘장진호 국뽕’ 유료 전용
중국 인터넷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를 검색하면 숨이 턱턱 막힌다. 이른바 미국의 ‘침략’을 비난하고 중국의 ‘위대한 승리’를 찬양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댓글에는 “방쯔(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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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7%, 한국은 1%…밀 자급률 높인다는 공허한 메아리[송동흠이 소리내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지난해 유례없는 쌀값 폭락의 여파로 발의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거부권 행사와 국회 재투표 결과 최종 부결됐다. 다만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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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항의는 수용, 조직력 강한 늑대 리더십 배워야
━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그래픽=양유정 기자 yang.yujeong@joongang.co.kr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닐 때가 있고, 나쁘다고 여겼는데 그렇지 않을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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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통신의 미래는…주도권 전쟁 치열했던 MWC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개와 늑대의 시간’이란 프랑스 속담이 있다. 해 질 무렵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그림자가 친근한 개인지, 사나운 늑대인지 분간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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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친강 中외교부장 “패권주의 반대, 핵심이익 수호”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부장(장관)이 7일 중국 외교 정책과 대외 관계에 대한 내외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가 7일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