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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한류 마케팅 롱테일 전략이 딱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인터넷 문화 매거진인 와이어드(Wired)의 회의실에서 만난 크리스 앤더슨은 매우 소박하면서도 자유분방해 보였다. 헐렁한 바지에 노타이 차림, 벗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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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뉴욕, 그리고 뉴욕 사람들 外
뉴욕, 그리고 뉴욕 사람들 신중돈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64쪽, 1만원 미국 누비기(記) 정경민 지음, 필맥, 353쪽, 1만3000원 현직 신문기자가 쓴 두 권의 '미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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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중앙일보 社說 '서비스'
미국 최고 권위지 뉴욕 타임스가 16일 인터넷판에서 중앙일보 영자지 중앙데일리의 사설을 링크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타임스는 자사 웹사이트 오피니언-사설(Op-Ed) 페이지에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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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10. '우리는 코리안 - 아메리칸' (끝)
미주 이민 한인 1백년사는 땀과 눈물로 얼룩진 고난의 역사였다. 하지만 한인들은 특유의 악착같음과 끈기, 근면함을 통해 미국 사회 속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 기간에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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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8. 주류사회 진입하는 한인들
'유리천장(glass ceiling)'.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스스로의 처지를 얘기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아무리 악착같이 일하고 열심히 공부해도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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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7. 정치·사회적 약자
'기회의 땅'이라는 미국에서도 소수인종의 한계는 엄연히 존재한다. 백인 주류 사회에서 유색 인종인 한인들은 대체로 주요 관심권에 포함되지 못하는 미국 사회 주변부의 정치적 약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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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6. 소수 인종과의 갈등
LA의 한인들은 1992년 이곳을 휩쓴 흑인 폭동을 '사이구(saigu)'로 부른다. 당시 한인 가게들에 떼지어 들이닥쳐 수 십년에 걸친 땀과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던 그날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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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4. 뉴욕 한인 상인들의 성공 스토리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 휴가 기간이던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5시. 뉴욕의 풀턴 어시장은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다름없었다. 시끌벅적한 좌판들 사이를 누비며 갈고리로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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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3.
학원 보내기 바람은 다른 인종에까지 파급됐다. 뉴욕의 C학원은 학원생 8백여명의 절반이 중국인이다. 원래 한인 대상 학원이었지만 지난 10년 간 브롱스 과학고 등 뉴욕의 영재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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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3. 한인들의 뜨거운 교육열
교육은 한인들이 낯선 미국땅에서 뿌리내리는 원동력이자 희망의 불씨였다. 지금도 한인의 교육열은 미주 내 타 인종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유별나다. 자녀교육에 쏟는 정성에 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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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강물로 몸 던지던 사람들 절규 생생"
3대의 여객기가 미국 정치와 경제의 심장부를 강타한 9·11 테러가 일어난 지 오는 11일로 1년이 된다. 이 전대미문의 사건 이후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고 국제질서는 어떻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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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재미동포가 美 뉴욕공항에 김밥집
재미동포 이준석(40)씨가 미국 뉴욕의 관문인 존 F 케네디(JFK)국제공항에 오는 9월 말 김밥 전문점을 낸다. 미국 공항에 김밥집이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李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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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11 희생자 평균 16억원씩 보상
미국 정부가 22일 9·11 테러 희생자들의 유족 중 25명에게 평균 1백36만달러(16억3천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보상금은 최저 30만달러(3억6천여만원)에서 최고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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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토크쇼 맡을까 CBS와 협상… 연봉 360억원 요구
[뉴욕=신중돈 특파원]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얼굴)이 TV 토크쇼 진행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CBS방송이 지난 봄부터 클린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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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油價 30달러 돌파
[뉴욕=신중돈 특파원]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3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날 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가 장중 한때 배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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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불법체류 한인 대대적 단속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한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미 이민국(INS)이 이들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국의 집중 단속은 지난 5월 버지니아주의 한 미국인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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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조각 먹고 동물이 아파해요" 9세 韓人소녀'풍선제한법'주도
아홉살 한인소녀가 소위 '풍선 제한법'이란 이색 동물보호법을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화제다. 주인공은 롱아일랜드 서퍽카운티 나사캣 초등학교 3년생인 사라 김(사진). 김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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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을 친자식처럼… 美 집단입양 가족 확산
미국 버지니아주 로벳스빌에 사는 데이비드 메이슨 부부는 입양한 6명의 자녀를 데리고 여름 휴가를 폴란드에서 보냈다. 돌아올 때는 식구가 4명 더 늘었다. 현지에서 갈 곳 없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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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에 걸려 뇌 다친 美 한인여성 사상 최대 252억원 배상 판결
[뉴욕=신중돈 특파원]미국의 뉴욕시 맨해튼 인도에서 넘어져 뇌를 다친 40대 한인 여성이 시정부를 상대로 낸 '공공장소 부실관리'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 뉴욕시 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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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복 뉴욕 특파원 부임
심상복(相福·사진) 본지 신임 뉴욕 특파원이 6일 현지에 부임했다. 특파원은 신중돈(愼重敦)특파원과 업무를 교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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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민법·입국심사 까다로워지나
최근 미국 정부가 외국인들의 자국 방문을 제한하는 조치를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새로 시행될 이민법과 입국심사 규정을 뉴욕의 박동규(사진) 이민전문 변호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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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취업이민 수속 빨라진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미국 이민국(INS)은 1일 현행 3단계인 영주권 수속과정을 2단계로 줄이는 등 취업 이민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INS는 "취업 이민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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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에 230만弗 박찬호 비경제적" 美신문 연봉·성적 비교
박찬호가 미 프로야구에서 가장 비경제적인 투수로 꼽혔다. 텍사스의 '댈러스 모닝뉴스'는 비교쇼핑 특집(comparison shopping)을 통해 연봉과 올시즌 실적을 대비한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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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상 첫 한글투표용지 도입
[뉴욕=신중돈 특파원]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글 투표용지가 선보인다. 미 법무부는 최근 한인밀집지역인 뉴욕주 맨해튼 퀸스버러(구)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오렌지 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