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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정명훈의 ‘음식 교향곡’] 말러 연주 ? 독일 음식부터 맛보세요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연습 시간에 음식 얘기를 꺼내는 일은 이상하다. 연주를 코앞에 두고 모두 마음이 바쁠 때인데 말이다. 하지만 나는 종종 오케스트라 연습을 멈추고 음식을 화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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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소양강에서 일으킨 국군 (193) 밴플리트의 눈물
1952년 4월 국군 2군단 창설식이 끝난 뒤 제임스 밴플리트 미 8군 사령관(오른쪽에서 둘째)이 한·미 지휘관들에게 자신의 아들이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조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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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드라마 ‘대물’서 첫 여성 대통령 변신 고현정
“중년 여배우의 활동 기회가 많아진 게 기쁘다”는 ‘대물’의 고현정. 애교 넘치게 한마디 했다. “지금 어린 연기자들! 언니들에게 고마워하고, 내 프로그램 본방사수 해라~(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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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화양극장, 어르신 전용 ‘청춘극장’으로 재탄생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옛 화양극장 입구에 들어서자 상영관 밖으로 트로트 음악이 흘러나온다. “늴리리야~니나노. 백옥같이 고운 얼굴 햇볕에 그을리는 게 웬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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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딱 걸렸어'…돈 세다 들통난 가짜 외팔이 거지
뉴욕의 거리에서 정지한 차량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구걸 행각을 하고 있던 외팔이 걸인이 두 손으로 돈을 세다가 카메라에 찍혀 가짜 외팔이임이 들통났다. 이름이 맥마흔인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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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② 산악인 엄홍길
“살아있는 한 절망하지 않는다.”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라야의 16개 봉우리를 정복한 사람, 끊임없는 도전의 사나이. 수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꿈을 이뤄낸 엄홍길(상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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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없어도 되는 자리, 금통위원
6개월째 비어 있는 자리가 하나 있다. 허름한 자리도 아니다. 누구나 탐내는 자리다. 연봉은 3억원이 넘는다. 비서·운전기사와 차량이 제공된다. 전담 직원도 붙여준다. 해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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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피로 지속되면 눈 건강부터 체크해야...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부족한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으로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특히, 컴퓨터로 업무를 집중하는 직장인과 하루 종일 책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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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박질하는 엔화 … 위안화는 거북이 걸음
IMF 총회가 열리는 와중에도 국제 외환시장은 요동쳤다. 엔화 값은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81.72엔으로 상승했다. 일본 정부가 ‘방어선’으로 언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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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슈] 통일부 국감 ‘쌀 지원’ 논란
“박정희 대통령 때 김신조가 내려오고 7·4 남북공동성명이 나왔어요. 전두환 대통령 때 아웅산 사건이 있고 나서 수해물품 받는 대화국면으로 돌아갑니다. KAL기 폭파사건 이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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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할 일도 없는데, 왜 팀장 따라 야근해야 하나”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하지만 이직을 꿈꾼다. 요즘 입사한 신입사원들 얘기다. 이들의 목소리는 한결같다. 회사가 이들을 이직으로 내몬다는 것이다. 신입사원들이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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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99%“입사해보니 딴판 … 이직 고민 중”
지난해 1월 은행에 입사한 신입사원 A씨(28)는 2년이 채 안 돼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주위에선 “보수도 좋고, 안정적인데 왜 그만두려 하느냐”며 말린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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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다른 사람 충고 잘 들어도 팔도엔 ‘노 생큐!’
콜린 몽고메리(오른쪽에서 둘째)와 닉 팔도(왼쪽에서 둘째)는 유럽 팀이 1997년 스페인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14.5-13.5로 물리치고 우승할 때 대들보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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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다른 사람 충고 잘 들어도 팔도엔 ‘노 생큐!’
콜린 몽고메리(오른쪽에서 둘째)와 닉 팔도(왼쪽에서 둘째)는 유럽 팀이 1997년 스페인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14.5-13.5로 물리치고 우승할 때 대들보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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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과 용띠 동갑 황인용, TBC 출신 라디오 스타 ‘비틀스는요 …’
지금은 가요의 전성시대지만 1970~80년대는 팝송이 대세였다. 놀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에 귀 기울이며 듣고 싶은 팝송이 나오길 기다렸다. 옛 TBC(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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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을 운전석에 앉혀서는 안 된다”
“정치 생활의 제1 규칙은 대통령을 절대로 운전석에 앉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에 나오는 닉슨의 말이다. 워터게이트 도청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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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산책] 중일 분쟁은 우리에게 무얼 말하는가
동중국해에 떠 있는 다섯 개의 작은 섬과 세 개의 암초로 이루어진 무인도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우리의 두 이웃 중국과 일본의 분쟁은 정말 많은 것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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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과 가족력을 논하다
취임 3개월째, ‘가족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행정안전부 맹형규 신임 장관을 만났다. ‘가화만사성’이라고, 집안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이뤄진다. 나랏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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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 | 영차이나가 몰려온다
그들이 온다. 인터넷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 당당하고 활기 찬 ‘샤오황디(小皇帝)’다. 1980년 이후에 탄생한 ‘바링허우(80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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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르포] "현준아, 엄마하고 둘이 잘 살자" 25살 수아 씨는 씩씩했다
우리 사회에서 미혼모는 ‘실수한 엄마’로 낙인 찍힌다. 미혼모 2만6000명 시대. 지난해 미혼모의 31.5%가 입양이 아닌 양육을 선택했다. ‘책임 지는 엄마들’이 해마다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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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글로벌 환율 전쟁 … 중국이 관건이다
지난 15일 일본이 외환시장에 개입, 엔화가치를 달러당 82엔대에서 85엔대로 끌어내렸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한 바로 다음 날이다. 이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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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액션·애니 … 차례상만큼 넉넉한 10가지 맛 영화
3D와 4D로 개봉하는 깜찍한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직장상사 눈치 안 보고 과감하게 휴가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는 올 추석 연휴. 관객 600만 명을 육박하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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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허덕이며 공사채 남발 … 책임지지 않는 지방공기업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위험수위에 달했다. 부채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해도 직원들에겐 남의 일이다. 오히려 수백만원의 성과급을 뿌리고 임금은 대폭 올렸다. 빚더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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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행렬 해발 2000m 절벽길, 시간 맞춰 달려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 동쪽에 위치한 돌로미티(Dolomiti) 국립공원은 2009년 6월 14만1903헥타르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