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52년 헬싱키대회|최윤칠 군화밑창 신발로 마라톤4위

    한국의 올림픽출전 반세기를 되돌아보자면 마라톤의 최윤칠(64·현 진로 육상부 감독)씨처럼 아쉬움을 남기는 인물도 드물다. 우승을 눈앞에 두고 골인직전 전신경련으로 쓰러진 48년 런

    중앙일보

    1992.06.09 00:00

  • 어린이와 함께 울고 웃은 40년 아동문학가 이오덕씨(일요인터뷰)

    ◎나는 시험이 무섭다/시험보고 매맞고/통지표받고 매맞고/내다리 장한 내다리/동심 지켜주는게 교육/시험지옥서 헤매는 아이들/푸른 5월하늘 볼틈 없으니… 자녀들과의 나들이로 텅 비어야

    중앙일보

    1992.05.03 00:00

  • 선거일은 노는 날이 아니다(사설)

    공휴일이 너무 많아 산업현장의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굳이 총선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한데는 몇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국민의 신성한 주권행사인 투표행

    중앙일보

    1992.03.22 00:00

  • 휠체어 친구 밀고 등하교/6년 우정에 빛난 졸업장

    ◎신암국교 최종원군 “이젠 헤어져 섭섭” 『두 다리를 못쓰는 저를 학교와 집까지 6년동안 꼬박 바래다준 종원에게 졸업의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6세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못쓰게

    중앙일보

    1992.02.18 00:00

  • 설날연휴 민속놀이로 명절을 흥겹게…

    추석과 더불어 우리민족 양대 명절인 설날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예부 터 조상들에게 차례를 올리고 그해의 풍년을 기원하던 날인 동시에 각종 놀이를 통해 액을 막고 복을

    중앙일보

    1992.01.31 00:00

  • 화절령-유동현(2)

    최씨:순분이 말이 맞아! 남자가 여자를 공격할 때는 적극적으로 즉, 여자가가 든듬함을 가지도록 말야. 그렇게 프로포즈를 해야지. 비밀로 해주세요. 그런 소심한 남자를 어느 여자가

    중앙일보

    1992.01.06 00:00

  • 이야기로 풀어 쓴 장자철학|우화마다 「현실의 삶」결부시킨 해석에 공감

    많은 사람들이 동양의 고전에 대해 관심을 갖지만 실제로 관심을 갖는 만큼 많이 읽혀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까닭은 아무래도 그러한 고전들이 손쉽게 접할수 있도록

    중앙일보

    1991.12.22 00:00

  • 「출마선언」 왜들 못하나(유승삼칼럼)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말처럼 물어오는건 이른바 「대권」의 향방에 관한 것이다. 더 정확히는 과연 누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가 되느냐하는 것이다. 언론에 몸담고 있으니 무슨 낌새라

    중앙일보

    1991.12.18 00:00

  • 호랑이장군 한신대장|"정치인 사심 버려야 정의살아"

    청렴·강직한 군인의 표상으로 세인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한신 예비역 육군대장(69). 육사 동기생 (2기)인 고 박대통령과의 인연으로 5·16직후 「혁명정부」에서 잠시 내무장관과

    중앙일보

    1991.12.13 00:00

  • 쉽게 풀어쓰는 법률용어

    ▲가사용→가정용 ▲가사용→임시사용 ▲가운데 손가락→셋째 손가락 ▲간헐(적)→이따금 ▲견갑골→어깨뼈 ▲견관절→어깨관절 ▲결문→맺는글 ▲경수→센물 ▲경이한 노무→손쉬운 노무 ▲고객→손

    중앙일보

    1991.12.03 00:00

  • 「한의 춤사위」 다시 열연

    공옥진 『새로 태어난 공옥진이를 보여 줄랑게요.』 「병신춤」으로 더 잘 알려진 일인창무극의 대가 공옥진씨(60)를 아는 사람이라면 지레 흥분할 수밖에 없는 얘기다. 지난 3월 다섯

    중앙일보

    1991.11.23 00:00

  • “원양어선은 현대판 「노예선」”/피해자들이 폭로한 선상폭력 실태

    ◎구인광고에 속아 승선/“힘들다” 하소연에 상급자 몰려와 구타/고기안잡히면 “기합빠졌다” 구실 뭇매 전국 선원피해자협의회가 펴낸 보고서 『현대판 노예선』은 선원들이 무허가 직업소개

    중앙일보

    1991.11.05 00:00

  • 사할린한인 아픔 일본인에 알려

    일본 동경TV 아나운서 우노 요시코(우야숙자·49) 씨는 일본인이 빚어낸 한국인의 비극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동경교육대 (문학부) 를 졸업한후 26년간 아나운서로 일해온

    중앙일보

    1991.09.26 00:00

  • 묵묵한 스승의 길 큰 교훈

    중앙일보 9월12일자(일부지방 13일)22면에 소개된 고 김보환 교사의 선행기사「2천만원을 제자들에…」를 읽고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교사라는

    중앙일보

    1991.09.18 00:00

  • 약화된 「새 연방」 역할 주목/전문가들이 점쳐보는 소 장래

    ◎공화국들 「러시아공 제국주의」 부활땐 더 손해/러시아도 자체연방 동요 우려 혁명의 회오리에 휘말려 표류하고 있는 소련이 언제 어디서 어떤 모양으로 닻을 내리게 될지 세계인의 관심

    중앙일보

    1991.08.31 00:00

  • 불구 딛고 황무지 개간 26년|흙서 새 삶 일군 "이천 상록수"|청암 농경경영 박병호씨

    경기도 이천에는 불구의 몸으로 26년 동안 황무지를 개척, 4만6천 평 규모의 모범관광농원을 일궈 놓은 인간상록수가 있다. 민물 고기양식, 젖소사육, 과수재배 등 복합 영농으로 연

    중앙일보

    1991.08.16 00:00

  • 누가 이 여인을 단죄할수 있나(권영빈 칼럼)

    강남의 어느 아파트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는 일가를 한방에 몰아넣고 손발을 묶어놓은 다음 집안의 패물과 돈을 있는대로 털어갔다. 어머니는 고3생 딸을 온전히 보호할 수 있었다는 사

    중앙일보

    1991.08.14 00:00

  • 서두는 까닭 모를 「새만금사업」/김수길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얼마전 과천 농림수산부에 전북지사가 찾아와 장관실부터 시작해 각 관계자들을 만나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갔다. 지난번 추경때 농림수산부가 애를 써주어 새만금 간척사업을 위한 일반회계

    중앙일보

    1991.07.29 00:00

  •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쪽빛물 출렁이는 매혹의 해변

    브라질은 우리와 지구의 반대쪽에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네 여름이 그쪽으로서는 겨울이고 낮과 밤도 거꾸로다. 아메리카대륙이 백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신천지였음이 잘 나타나고 있는 곳

    중앙일보

    1991.07.28 00:00

  • 참회(분수대)

    지난달 30일 팔당대교 아래에서 급류에 휩쓸려 허우적 거리고 있는 아이들 3명을 구하고 자신은 지쳐 물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숨진 청년 양필석씨의 추모비 건립을 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중앙일보

    1991.07.14 00:00

  • 청와대 의전수석-"대통령 그림자"…측근중의 측근

    역대 청와대 의전수석들의 경력, 대통령과의 인연 등을 보면 이들의 청와대 내 위상과 기능 등은 보다 명확해진다. 「초대」의전수석이랄 수 있는 조상호수석은 박정희 대통령이 국가 재건

    중앙일보

    1991.07.12 00:00

  • 수상레포츠-물살 가르면 더위도 "말끔"

    성큼 다가온 7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어느새 시원한 물을 가까이하고픈 계절이 찾아왔다. 첨벙거리며 물 속에 뛰어들기에는 다소 이르지만 강·호수·바다를 찾아 나서면 우선 우거진 신

    중앙일보

    1991.06.28 00:00

  • 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중)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지방자치가 통일 밑거름”/“광역선거 통해 큰 시민운동 펼쳐/생명존중·자율분권 유도해가야”/권력 중앙집중 안될말… 여야나 재야 모두 자기

    중앙일보

    1991.06.06 00:00

  • 사회·교양

    MBC·TV 『PD수첩』 (4일 밤11시)=「산업폐기물 처리 이대로 좋은가」. 경기도화성군의 유해 산업폐기물 처리장에서 방출되는 독성 폐수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집단

    중앙일보

    1991.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