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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없다? 자녀가 보낸 요양원, 호전돼도 나가기 쉽지 않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서울 한 요양원에 입소한 노모와 자녀가 손을 꼭 잡고 있다. 연합뉴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성장을 거듭해 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100만명을 넘었다(2022년 10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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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중증치매 엄마는 천사예요" 아들은 여기가 천국이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디지털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 그리고 인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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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비가 와요! 시시하고 사소한 일상 용어의 소중함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109) 지인들과 한 달에 한 번 작은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연초 시집 한 권을 읽고 나눴습니다. 김남조의 편지나 황동규의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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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륜 끊어 K방역 지키나" 1년간 노모 면회 못한 자식의 한
지난 6일 울산광역시 이손요양병원이 앞마당에 마련한 비닐 면회실에서 딸 곽나률씨가 비닐막 너머 아버지에게 세배하고 있다. 일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환자 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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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논설위원이 간다]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 많은데 의대 정원에만 관심”
━ 지역 의사가 느끼는 지역의료의 현실 지난 3일 오후, 태풍은 이미 한반도를 떠났지만, 강원도 하늘은 아직 잿빛이었다. 간간이 뿌리는 비와 갑자기 나타나는 햇빛이 갈팡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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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달고 사는 아기한테 KTX 할인 … 무슨 소용 있나요”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송순중씨의 아들 재성이는 인공호흡기(왼쪽)를 꽂고 있다. 아이 너머로 가래를 뽑는 석션기와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놓여 있다. 엄마는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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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모 쉴 수 있게 야간 방문간병 … 일본엔 아동 전용 요양병원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국립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도 입원 환자가 넘쳐 영유아 환자를 일시적으로 받아주기 어렵다.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캡처] 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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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성형 전문' '레이저 전문'?…전문병원 광고 잘 따져보세요
전문병원 지정이 안 되는 '동안성형'으로 전문병원임을 내세우는 SNS상 불법 의료광고. [자료 보건복지부] '동안성형 전문병원' '임플란트 전문병원' '레이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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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전·월세 거쳐 임대로…뇌졸중 수발 10년 풍비박산
뒤센근이영양증을 앓는 김모(26)씨는 24시간 집에서 누워 있어야 한다. 안방에 김씨의 병상이 들어가있다. 가족들은 간병을 위해 눈을 뗄 수가 없다. 김상선 기자 ━ 가정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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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밴드도 비보험 … 가정돌봄에 쓰는 건보 예산은 0.2%뿐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서울 마포구에 사는 정성일(76)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 정만복(100)씨에게 오후 간식을 먹여드리고 있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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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로 딸로 … 수발의 짐 여성들이 떠안는다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교통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된 이태희(65)씨는 집에서 24시간 누워 있어야 한다. 부인 서점순(72)씨가 이씨의 손을 마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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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자체가 의료·간병 바로 지원 … 한국은 가정간호 신청해도 몇 달 대기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일본 도야마시의 종합케어센터 내부 모습. 이곳에 위치한 방문진료소에선 재가 환자를 위한 진료에다 일상 생활 지원 등도 통합적으로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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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0세 부친 부양 76세 “집 밖 나들이가 소원”
희귀난치성 질환인 뒤센근이영양증을 앓는 김모(26)씨는 하루 종일 집에 누운 채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한다. 옆에서 돌보는 가족들도 24시간 눈을 뗄 수가 없다. 김씨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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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7년째 아들 수발 부부 “20년 만에 간 노래방, 10분 만에 나와”
김영각(71)씨가 담관암·뇌졸중을 앓는 부인(70)을 부축해 집 앞 복도에서 함께 걷고 있다. [김상선 기자] “혼자 뒀다 넘어지면 큰일 나니까 24시간 같이 있어야죠. 3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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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4.3㎡ 병상이 좋아” 반년 넘게 병원살이 1만7000명
━ 병원이 집인 사람들 조순복(58·여·경남 진주시)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혼자 걷는데 지장이 없고, 언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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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평 병상의 행복 "집보다 병원이 좋아요"
지난달 29일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서 조순복(여ㆍ58)씨가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 조씨는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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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40억 당첨 아들, 집 찾아온 모친 “주거침입” 신고
지난 5일 경남 양산시청 앞에서 로또에 당첨된 아들을 패륜아라고 피켓을 든 A할머니. [사진 부산일보]지난 5일 오후 경남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A(79) 할머니가 “패륜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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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고령화사회 ‘블루오션’ 안전기술에 눈돌리자
이영수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빠르게 늙어가는 한국’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0년에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데 이어 앞으로 10년 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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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치매환자 30% 연명의료 … 치료비 1425만원
부산의 피모씨는 2012년 중풍(뇌졸중)을 맞았다. 20년 전에 이어 두 번째였다. 고령이다 보니 후유증이 심했다. 대표적인 증세가 치매였다.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했고 거동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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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지나면 자식들 발길 줄어 … 병원비도 밀리기 시작"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은 지난해 기준으로 45만여 명(요양병원 26만1931명, 요양시설 19만5031명). 전체 노인(619만 명)의 약 7%다. 이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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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보호자 필요없는 서울의료원 … 문제는 재원
이인식(85·서울 동대문구)씨는 지난 5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10층 102병동에 입원했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끼니마다 누군가 밥을 먹여줘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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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치매 36만 명, 국가 지원 사각지대
70대 노인이 31일 서울 강동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료를 마친 치매 환자 부인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가고 있다. [신인섭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치매 아내를 살해한 이모(78)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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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실험으로 치매백신 가능성 확인 … 혈관성 치매 이미 관리 가능”
14일 한림대 개교 30주년 기념 뇌과학 학술대회 좌담회에 참석한 치매 전문가들. 왼쪽부터 한림대 성심병원 이병철 교수, 미국 콜롬비아대 신경과 스캇 스몰 교수, 병리학과 카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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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천명…노년기 건강을 위해 버리고 시작하고 바꿔야 할 것
삶의 여정에서 나이 50은 건강에 커다란 분수령이다.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모든 장기의 기능 저하가 총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젊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던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