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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安風(안희정 바람)의 4대 필요충분조건
지지율 상승, 탄핵 인용, 문재인 캠프의 실책 등 3박자에 지사직 사퇴(?)까지…단순 지지율 상승보다 민주당 내부 지지층 이동 여부가 관건 2월의 정치권은 다이내믹했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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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헌재의 8인 심리…대통령 최선의 판단 협조해야
오늘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8명의 재판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재판을 진행하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 6명 이상의 재판관이 찬성해야 탄핵이 인용되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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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처럼 100억 벌자”…전교 1등 출신의 일그러진 욕망
지난 3일 인천의 한 법무사 사무실에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형사 2명이 들이닥쳤다. 수사관들은 법무사 정모(34)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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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삼성 합병 도와주라 한 적 없어, 완전히 엮은 것”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에서 “방송을 보면 너무나 많은 왜곡·오보·허위가 남발돼 종잡을 수가 없다”며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왜곡된 것이 나오면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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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공모 손톱만큼도 없다” 강한 어조로 결백 주장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어이없고 기가 막힌다” 등의 표현을 쓰며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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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정장 입은 박 대통령, 한 번도 안쓰던 상춘재서 기자회견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를 한 곳은 청와대 상춘재다. 외부 손님을 접견하기 위해 마련된 한옥 건물로,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취임 이후 한 번도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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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검사 “내게 힘 있으니…처벌 최소화 가능”
“이제는 나에게 힘이 있으니 네가 혹시 잘못되면 도와주겠다. 살인·강간 등이 아니라 사업하다 생기는 경제범죄라면 처벌을 최소화해 줄 수 있다.” ‘고교 동창 스폰서’ 의혹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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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한성기업서 받은 돈은 고문료”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수년간에 걸쳐 자신의 고교 후배인 임우근(68) 회장이 경영하는 한성기업 측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다.대우조선해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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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판결문 같은 사과문
박재현 논설위원양승태 대법원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법원 내부에선 반대 의견이 제법 있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의혹 수사가 끝나지 않아 다소 성급한 측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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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막] ‘진보 판사’ 최유정은 어떻게 ‘괴물’이 됐나
한때 진보 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활동한 데다 감수성도 깊어… 1000억원대 투자사기범 법률 대리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탐욕의 수렁에 빠져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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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4·13 총선, 혼란스런 의문 4개
김진논설위원 국회의원 선거는 사회의 도덕과 공정성을 정화(淨化)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다. 누가 옳고 무엇이 공정한지 대(大) 심판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런 의식을 통해 역사는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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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재산 21억…10명 중 4명꼴 벌금 100만원 이상 전과
20대 국회의원 후보 10명 중 4명꼴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는 전체의 13.7%인 129명에 달했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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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해부! 김정은 시대 북한군부 파워 엘리트의 변화
군부 직책에 따라 교체 빈도수 큰 차이 보여… ‘싸울 수 있는 군대’ 만들기 위한 세대교체 박차?지난 7월 27일 ‘전승명절’을 맞아 인민군 지휘부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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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희팔 조카 사인은 약물중독사
지난 20일 숨진 조희팔씨의 조카 Y씨(46)는 타살이 아닌 약물중독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 경찰의 1차 부검 결과다.대구경찰청 강영우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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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주범 ‘독성 패션’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는 노이얄 강을 막은 거대한 오라투팔라얌 댐이 있다. 육로로 이 저수지에 가까워지면 뭔가 아주 잘못됐다는 느낌이 든다. 그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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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악취 진동하는 방산 비리 업자 패가망신시켜라
율곡사업 비리 때 뇌물을 뿌린 혐의로 구속됐던 무기중개상 정의승씨에게 1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으로 독일 업체로부터 받은 중개수수료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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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친척과 공모해 수억원 챙긴 50대 실형
울산지법 제1형사부는 현직검사 친척 등과 공모해 사건해결 명목으로 2억8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죄)로 기소된 이모(56)씨에게 징역 2년, 추징금 1억3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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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한국은요 … 외국 대학생들이 말합니다
“왜 한국 사람들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 “한국 축제는 왜 매년 프로그램이 바뀌지? 외국 축제는 100년 넘게 안 바뀌는데.” ‘LG글로벌 챌린저 2014’ 프로젝트에 참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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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김무성 겨냥 "전과 공개하라"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는 책임대표가 되겠다.” 19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7·14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청원 의원의 출사표다.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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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뇌물 전과자가 청문회 주재하나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모든 총리 후보 청문회가 그렇지만 ‘문창극 청문회’도 열리게 되면 중요한 검증이 될 것이다. 총리 후보의 역사관과 종교관, 제주 4·3사건의 성격, 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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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음란물유포·사기 … 후보 넷 중 한 명 전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교육감 후보 72명의 전과(前科) 내역을 본지가 확인한 결과 19명(26.4%)이 전과 경력을 갖고 있었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정현증 사무총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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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슬픔보다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이유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슬픈 눈을 도저히 바로 볼 수 없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현장이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불효를 안 하더니 죽어서 돌아오는 불효가 웬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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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의 부인' 김영란 "남편 선거 비용은 …"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달 현직에서 물러났다. 남편 강지원 변호사가 18대 대선에 출마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첫 여성 대법관이었던 그는 진보 성향의 소수 의견을 많이 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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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관전법
중국공산당의 최대 정치 행사인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18대)가 11월 8일 열린다. 올 들어 18대와 관련한 수 많은 기사와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다. 18대에서 무엇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