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화구이보다 프라이팬에, 튀기기보다 삶는 요리로
음식점 직화구이 때 기름이 타면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도심·주택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현동 기자 미세먼지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는 지난 3일
-
경유차 미세먼지 크기, 중국발 황사의 10분의 1
지난 25일부터 엿새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에다 대기 정체 현상이 겹치면서 공기 질은 터널 속에서 숨 쉬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악화됐다.미세먼지는 한국뿐만
-
[임마누엘 칼럼] 한국의 공기 정책, 이대로는 안 된다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지난 주말 우리 딸이 학교 축구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한 골을 넣었고 결정적인 어시스트도 여러 번 했다. 자랑스러웠다. 그날 밤 나는
-
응답하라 1964 도쿄 올림픽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대규모 투자로 열정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모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 도쿄 올림픽은 대회 시작 전부터 경이로움을 선
-
뿌연 하늘의 중국, 하루 7500명 암으로 죽는다
심각한 대기오염과 흡연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하루 7500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암연구소의 첸완칭 박사 연구팀은 미국의 암학회 학술지 '임상의학
-
[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겨울 남새’ 절실한 북한 … 온실 모종에 이불 덮기도
함경남도 단천시에 있는 채소 온실 농장. [중앙포토] 사람에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을까요. 그런데 한달 소득이 한국돈으로 10만원 조금 넘을 정도라면…. 통계청
-
말똥과자 만드는 아이들 '까르르~' 말타는 어른들 '짜르르~'
제주 가시리 문화마을 조랑말 체험 공원에서 초원 승마 프로그램에 참가한 관광객이 말을 타고 말테우리 동산 인근을 지나가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는 여느 농촌 체험마을
-
냉이로 바이오연료 만들고 … 수출 가능한 무 종자 개발
세종대는 미래의 유망 산업으로 육종 분야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김용휘 바이오융합공학전공 교수(왼쪽)와 박한용 바이오자원공학과 교수. [사진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는 미래의
-
가구당 연료비 3개월간 30% 줄었다
천안시 성거읍 삼곡마을 주민들이 마을에 설치된 LPG 저장탱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채원상 기자] 천안시 성거읍 삼곡마을에 지난해 12월 설치된 ‘마을단위 LPG 배관망’이
-
톱밥 태워 중앙난방 하는 농촌
“아무 때나 수도꼭지만 돌리면 더운 물이 나오니 편해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속칭 파로호 느릅마을에서 네 칸짜리 단독 주택에 혼자 살고 있는 정덕희(75) 할머니는 지난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숲가꾸기의 역사
구희령 기자이번 주 토요일은 식목일입니다. 50여 년 동안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을 만큼 4월 5일 ‘나무 심는 날’은 의미가 깊었습니다. 국토의 약 3분의 2가 산이지만 대한민국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外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고위공무원(국장급)>▶시민사회비서관 김외철<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성과관리정책관 박구연▶고용식품의약〃 이효진▶영유아 교육보육통합 추진단 부단장 민용식
-
중국 어떤 산업 뜨고 질까
18기 3중전회는 중국의 시진핑-리커창 체제가 향후 10년간 사회 전 부문에 걸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장이다. 따라서 3중전회의 결정 내용은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중장기 변화
-
[J Report] 비인기 부위, 안 되겠소 '한우 과자'로 변해보겠소
생긴 건 꼭 감자칩이다. 노란색의 둥근 모양. 입에 넣어 씹어보니 제법 바삭바삭하다. 일본과자 센베이(煎餠) 맛과 비슷하다. 18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내놓은 ‘한우
-
‘마마 보이’가 전쟁 영웅으로 … 전후엔 반공 앞장
윈스턴 처칠이 1940년 총리 집무실에 앉아 있다. 프랑스 점령 뒤 미국이 참전에 소극적인 가운데 소련은 독일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 전 세계에서 영국만 나치 독일에 맞서던 시기였
-
‘마마 보이’가 전쟁 영웅으로 … 전후엔 반공 앞장
윈스턴 처칠이 1940년 총리 집무실에 앉아 있다. 프랑스 점령 뒤 미국이 참전에 소극적인 가운데 소련은 독일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 전 세계에서 영국만 나치 독일에 맞서던 시기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39) 치산녹화 ④
2010년 강진 초당림을 찾은 고건 전 총리(왼쪽부터), 손수익 전 교통부 장관, 김기운 초당대 이사장, 김재완 전 광주시장. 가운데 백합나무가 서 있다. [사진 고건 전 총리]
-
‘혀끝 부패’ 척결 나선 중국
중국 정협이 시작된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왼쪽)이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옆에서 얼굴을 닦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시스] ‘혀끝 부패(舌尖腐敗)부터 척결!
-
[백가쟁명:김종우]중국의 태양열에너지 이용사례를 보며
전세계적인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녹색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또한 관련법규를 제정해 왔다. 2009년 3월 중국재정부는 주방 및 도심건설부에 「태양
-
[브리핑]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화재 ‘제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해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자동확산 소화기 보급 및 화재 예방 활동으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서북소방서에
-
[책과 지식] 우리는 너무 멀리 와 있다, 그 작은 행복으로부터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2011년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의 포스터. 호지는 이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단행본 『행복의 경제학』을 완성했다. 영화에는 일본·인도·
-
지열 난방으로 바꾸길 잘했지 … 고유가 시대 속 편한 농가들
경남 진주시 대곡면 남새농장은 땅속의 열(지열)을 이용해 파프리카 온실의 난방을 한다. 농장주 정명환(54)씨가 2008년 말 정부 보조를 포함해 3억5000만원을 들여 이 시스템
-
길 넓히고 소득 늘리고 … 중국판 새마을운동 한창
태양열로 물을 데우는 베이징 류두허촌의 공동목욕탕. [베이징=강찬수 기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오면 목욕료를 받지 않습니다.”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30분
-
사무실 온도 제한 … 남성용 내의 판매 50% 늘었다
화목난로예년보다 추운 겨울. 전력난으로 인한 실내온도 규제 때문에 직장인들은 썰렁한 사무실에서 잔뜩 움츠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사무실 안에서 두꺼운 외투를 걸치자니 일하기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