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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간 잇단 정책 혼선 “경제 부총리 부활해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왼쪽부터)이 4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모두 발언을 듣고 있다. 경제정책조정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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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잦은 말 바꾸기 국민 불신 더 키웠다
“결국 이렇게 될 일을 왜 버텼는지….” 3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사실상 재협상을 하겠다고 밝히자 경제 부처의 한 관료는 이렇게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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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보 게재 연기는 정치적 쇼 대통령이 재협상 의지 밝혀야”
야권은 2일 청와대가 검토 중인 국정쇄신안을 ‘미봉책’이라 몰아붙이며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였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과 수석 몇 명의 목을 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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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수입된 소 27마리 광우병 검사 안 하고 도축·매몰”
2003년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광우병 발생 국가에서 수입된 소 가운데 27마리는 광우병 검사를 받지 않은 채 도축되거나 매몰·소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이 1일 공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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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무시하다가 뒤늦게 ‘헛발질’ 홍보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4월 18일부터 인터넷에선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4월 29일 한 방송이 “한국인의 유전자가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방송을 내보내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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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과정 되짚어 보니 … 정상회담 타이밍 맞추려 쫓기듯 협상
한국의 쇠고기 검역 조건은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4월 18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종전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검역주권을 고수해 온 나라였다. 하지만 미국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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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이상 허용해도 안 들어올 것” 판단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집회가 격렬해지자 정부 관련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이상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1일 평소보다 많은 경찰력이 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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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대책 고심, 청와대 24시간 대기 … 한 총리 일정 전면 취소
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등 야 3당 지도부가 30일 국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고시’에 대한 헌법소원 등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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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 연리1% 1조5000억 대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정부 과천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을 담은 장관고시 확정 발표를 하기 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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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쇠고기 고시 발표, 송아지값 165만원 밑돌면 정부가 손실 보전
정부가 29일 발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다음 달 3일 관보에 게재되면 효력이 발생한다. 4월 18일 합의된 한·미 쇠고기 협정과 비교했을 때 보완된 부분은 크게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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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농지 없어도 공장 지을 수 있다
다음달 초순부터 대체 농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농업진흥지역에 있는 농지를 주거지나 공장용지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금은 개발되는 면적만큼의 농지를 별도로 확보해야만 개발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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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FTA 반대는 미 자동차 노조 지지 노린 것”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요구한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발언에 대해 “미국은 대선 정국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정치적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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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사이트에서 등급·부위 확인해야
‘온라인에선 한우 고기가 싸다’는 소문에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한 주부 김은지(37)씨. 일단 한우 500g을 8000원대에 판다는 말에 솔깃했다. 자세히 보니 구이용 등심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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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사이트에서 등급·부위 확인해야
‘온라인에선 한우 고기가 싸다’는 소문에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한 주부 김은지(37)씨. 일단 한우 500g을 8000원대에 판다는 말에 솔깃했다. 자세히 보니 구이용 등심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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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검역주권 레터로 보장 … 기존 합의보다 높은 효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한·미 쇠고기 추가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리나라의 검역주권이 양국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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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영 방송이라면 사회적 책임도 져야
MBC는 이제라도 국민을 혼란과 공포에 빠뜨린 과장 왜곡 보도를 바로잡아야 한다. 4월 29일 MBC PD수첩이 방영한 ‘긴급 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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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소 광우병 증거 없다” … 언론중재위, PD수첩에 보도 결정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언론중재위원회가 MBC PD수첩이 방영한 광우병 관련 방송에 대해 정정 및 반론 취지문을 보도할 것을 직권 결정했다”고 밝혔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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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국 검역주권’ 문서 보장
한·미 양국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검역 주권을 행사해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명문화하기로 합의했다. 19일 통상교섭본부·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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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값의 37%가 중간 마진
축산 농가가 526만원에 판 한우를 우리 국민은 832만원을 주고 사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소비자 가격의 37%가 중간 유통비용과 마진이라는 얘기다. 한우 유통과정이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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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위험부위 수입 논란
한·미 쇠고기 협정으로 수입이 되는 일부 부위가 정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규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농림수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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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18대 의원 당선인 85% "대운하 폐지 또는 보류해야"
5월 16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중앙일보와 한국정치학회가 총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4년에 한번씩 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18대 국회의원 당선인 중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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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안 받은 닭·오리 도축 못한다
앞으로 사전 검사를 받지 않은 닭·오리를 도축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당분간 재래시장에서 살아 있는 닭과 오리를 사는 것이 어려워진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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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한우 신고하면 포상금 준다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일 “쇠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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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고시 7~10일 연기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고시를 7~10일 미루기로 했다. 당초 예정대로 15일 강행하겠다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4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