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호의 시시각각] 출산 지원, 현금보단 기업문화부터
서경호 논설위원 설 연휴 전에 부영그룹이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연년생 자녀를 출산한 세 가족과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두 가족에게 각각 2억
-
KAIST 명예박사 조수미 “예술은 과학과 뗄 수 없는 관계” [최준호의 사이언스&]
━ [최준호의 사이언스&] KAIST 명예박사 조수미 인터뷰 최준호 과학 전문기자·논설위원 정상에 선 거장(巨匠)은 영역을 초월한다. 본래의 직업과 전공이 있지만, 틀에
-
[최현철의 시시각각] 기억에 오래 남을 졸업식 축사
최현철 논설위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 칼리지는 흑인운동의 대부 마틴 루서 킹 주니어와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의 모교다. 2019년 5월 이 학교 졸업식에 투자회사 비
-
[문병주의 시선] 법정구속 면한 조국과 사법정의
문병주 논설위원 손익을 따지자면 더불어민주당에 더 불리해 보인다. 그래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2심에서 법정구속하지 않은 게 정치적 판단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자유롭게 활동하
-
[세컷칼럼] 조국이라는 굴레
. . . 2020년 12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날 음식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가 페이스북에
-
[세컷칼럼] '건국전쟁'의 박수엔 이유가 있다
남다른 집안 분위기 덕분에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에서 자행돼온 전 국민적 이승만 폄훼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다. 지금도 집 이곳저곳의 책꽂이에는 건국 대통령 이
-
서울서 열린 일왕 생일행사…기미가요 연주에 기모노도 입었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최근 서울서 열린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君が代)가 2년 연속 연주됐다. 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 연합뉴스
-
[강주안의 시시각각] 추미애·최강욱의 반전
강주안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에서 여한 없이 권력을 행사한 사람을 꼽으라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빠지지 않는다. 두 사람은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
-
박상욱 과학수석 "R&D 삭감, 아쉽고 죄송스러워…내년부터 증액할 것"[최준호의 직격인터뷰]
━ 윤석열 정부 첫 과학기술수석 박상욱 최준호 과학 전문기자·논설위원 늦어도 한참 늦었다. 이제라도 출범하니 다행일까. 지난달 25일 임명된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 수석
-
[김원배의 시선]조국이라는 굴레
김원배 논설위원 2020년 12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날 음식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가 페이
-
[세컷칼럼] 건축왕에 최고형 선고했지만…전재산 날린 피해자, 얻은 게 없다
전세 사기 광풍, 그 이후 지난해 전국이 전세 사기로 몸살을 앓았다. 전세왕·건축왕·빌라왕·빌라의 신·빌라왕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듯 별의별 왕 이름이 붙은 사기 사건이
-
[김현기의 시시각각] '사과'의 세가지 유형
김현기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설 연휴 기간 장안의 화제는 크게 두 가지로 양분됐다.
-
[하현옥의 세계경제전망] 정부 신뢰·부동산 경기 회복이 성패 가를 듯
━ 중국의 증시 부양 전면전 성공할까 하현옥 논설위원 중국이 ‘증시 구하기(救市·쥬스)’에 나섰다.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주가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과 제도를 하루가 멀다
-
[안혜리의 시선]'건국전쟁'의 박수엔 이유가 있다
이승만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14일 현재 관객 38만명을 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상영관마다 매진이 이어지고, 영화가 끝난 후 박수가 터져 나오는 이례적 현상까지 등장했
-
친딸 죽이라는데 좋아하는 막장 엄마…그곳엔 이미 모성 사라졌다 [이지영의 문화난장]
이지영 논설위원 자기 딸을 죽이라는 청부살인 제안을 받았을 때도 엄마의 눈은 돈 욕심에 반짝였다. 덤프트럭으로 자기 딸을 죽이러 간 내연남을 기다리며 “쾅 부딪히면 끝나는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사전투표지 공무원 도장 못받고, ‘바지사장’ 위원장 그대로
━ 총선 56일 앞두고도 현안 못 푸는 선관위 강찬호 논설위원 4·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람의 손을 거치는 수(手) 개표와 사전투표 용지 일련번호 바코드
-
[임종주의 시선] 이항대립 정치의 '탈구축'을 생각한다
임종주 논설위원 총선 민심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는 나흘간의 설 연휴가 어느새 훌쩍 지나갔다. 정치권은 이제 표심의 향배를 좇아 전력 질주할 태세다. 언제부턴가 우리네 명절엔
-
[팩플] 카카오 컨트롤타워에 5개 위원회 신설…계열사 통제 강화
카카오가 그룹 전반을 통솔하는 컨트롤타워를 강화한다. 계열사 투자 집행 절차를 보다 면밀히 관리하고, 브랜드커뮤니케이션 관련 조직을 신설해 이미지를 제고한다. 경기도 성남시
-
건축왕에 최고형 선고했지만…전재산 날린 피해자, 얻은 게 없다 [최현철 논설위원이 간다]
━ 전세 사기 광풍, 그 이후 최현철 논설위원 지난해 전국이 전세 사기로 몸살을 앓았다. 전세왕·건축왕·빌라왕·빌라의 신·빌라왕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듯 별의별 왕
-
[김정하의 시시각각] DJ가 왜 거기서 나와
김정하 논설위원 긴 목록이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말 바꾸기 리스트에 또 하나의 굵직한 사례가 추가됐다. 원내 과반 정당의 대표로서 선거제 개편의 열쇠를 쥔 이 대표
-
[세컷칼럼] 일론 머스크의 사외이사 사용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공통점 하나는 자기가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잡스는 애플에서, 머스크는 글로벌 결제 서비
-
[이상렬의 시시각각] 정치에 직무유기 책임을 묻자
이상렬 수석논설위원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NYT)의 ‘한국은 소멸하고 있나’ 칼럼은 0.7명대로 떨어진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중세 흑사병’과 비교해 충격을 줬다. 칼럼에서 가장
-
[강찬호의 시선] 법정에 두 번이나 울린 문재인 전 사위 이름
강찬호 논설위원 “타이이스타젯 직원 서모가 2019년 6월경 사장에게 보낸 이메일을 보면 이스타항공이 타이이스타젯에게서 지급받은 수수료를 반환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취지입니
-
[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비스트’도 ‘아우르스’도 못말렸다…김정은의 벤츠 사랑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논설위원 # 2018년 6월 12일 오후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