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이만기
◇ 40대 주부로서 자수를 배우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기술 습독 방법, 기간. 배울수 있는 꽃등을 알려주십시오. 자수는 우리나라 여성에게 과거에는 거의 필수적인 것이었다.
-
이달의 시|「이미지」를 변화시키는 상상력|김광림 (시인)
한편의 시속에서 인생론적 「모럴」을 제기하고 결론을 내리는 시인이 있다. 시로서 인생의 진실을 설파하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언어의 기술적인 사용으로 「포에지」를 축적해 가다가 결
-
퇴폐풍조·교통 위반 등 집중 단속
치안국은 1일부터 전국 경찰력을 동원, 비도덕적 타락 풍조와 교통 질서 및 가두질서, 그리고 야간 통금 위반자를 집중 단속, 1일 하오 8시부터 2일 상오 8시까지 전국에서 2만
-
회갑 겸한『한국복식사』출간 기념회 갖는 석주선 교수
30년 가까이 우리 나라 고유 의상을 연구해 온 석우선 교수(덕성여대·가공사)가 4·6배 판 7백80면에 달하는 역 저『한국복식사』를 드디어 천간, 30일 하오 6시 회고기념회를
-
17개 여관 영업정지
서울시는 15일 숙박업소에서 윤락행위를 알선한「파고다」여관 (종로구 낙원 동164)등 17개 여관 및 여인숙을 적발, 모두 30일간 영업정지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l일부터 실시
-
관광 호텔 고·고 춤 금지
서울시는 정부의 퇴폐풍조 일소 방안에 따라 10월1일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각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영업시간의 규제, 영업준칙이행 등을 중점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 방침에 따라 연
-
모든 퇴폐풍조 철저 단속
정부는 오는10월1일부터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모든 퇴폐행위를 철저히 색출하여 단호한 법적·행정적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정부 대변인 윤위영 문공부장관은 24일 『저속하고 외설적인
-
풍만한 「비너스」에의 복고…구미 「모드」
「핫·팬츠」와 「노·브래지어」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이 여름이 가면 단아하고 고전적인 「모드」가 가을 겨울 거리에 등장할 것 같다. 세계「패션」의 2대 산지인 「파리」와 「로마
-
여성의 미용공해
끊임없이 변하는 여성의상의 유행은 무릎이나 목둘레가 너무나도 노출, 혹시 폐렴에라도 걸리지 않나 우려될 정도지만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이나 굽 높은 구두 선글라스로 인한 당장 눈에
-
무늬 진 감으로 화려한 색조
「디자이너」 「조세핀·조」여사의 「패션·쇼」가 16일 낮 12시 30분 조선 「호텔」 개관기념 행사의 하나로 신축된 조선 「호텔」「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된 56점의 의상은
-
봄을 여는 여성「모드」
[파리=장덕상특파원]「모드」의 수도 「파리」엔 올해도 봄마다 「모드」가 앞서 왔다. 1월27일 「필립·베네」가 끊은 「테이프」를 계기로 「모드」양장계는 새「컬렉션」경쟁이 한창이다.
-
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
돌지않는풍차
「파리」의 환락가 「피갈」이라는 곳은 일본의「아사꾸사」(천초)같은 인상이었다. 그런데 보다 양성적이고 대담했다. 밤이면 가장 화려하고 전등불이 휘황한 거리,「피갈」에는 삼류영화관이
-
마이크로·미니
『얘,요새「마이크로·미니」가 나왔단다.』 『그래? 오늘 가는길에 하나 사볼까? 젊은 두 아가씨가 「런던」 의 「카나비· 스트리트」 를 향해 걸으면서 서로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
여름 의상|나이에 맞는 입음새-10대 최경자
날씨가 더워질수록 여성들의 옷차림이 눈에 띈다. 개방적인 계절과 강렬한 햇빛에 나들이가 많아지는 탓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 옷이 되어버린 양장을 여름철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
상승일로 미니스커트
「미니스커트」「톱래스」등 여체의 노출을 주제로 한 의상 유행 계의 지배적인 경향은 허벅지로부터 무릎 위에 이르는 이른바『다양성「스커트」길이 문명』을 일으키고있다. 무릎위로 올라가기
-
가을 「모드」 예진
초가을의 향기가 피부에 스며든다. 검게 탄 피부가 깨끗하게 되고 발가락까지 내놓던 노출도 정장으로 다듬어지는 계절이다. 올가을 의상은 어떤 「칼라」와 「실루엣」이 나오게 될가. 「
-
(1)모두 얼마나 변했을까?
해방 21년. 모두 무척도 달라졌다. 세상은 흐르는 것, 그때 그때의 세태는 쌓여서 역사가 되고 그 역사 위에서 내일이 빚어진다. 얼마나 달라졌는가? 「쪽발이」가 「게다」짝과 「지
-
인기 끄는??직물단색
점차로 짧아지는 「스커트」기장과 노출되는 어깨 등 구미에서 유행되고 있다는 여성들의 의상을 그곳 여성들은 어떻게 즐기며 또 한국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리고 한국옷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