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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는 자유, 투표는 민주주의?
오징어 게임의 철학 오징어 게임의 철학 올리비에 딜리 지음 이상빈 옮김 청송재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들은 최종 상금 456억원이 걸린 게임에 목숨을 담보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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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세상은 과연 자유롭고 민주적일까[BOOK]
책표지 오징어 게임의 철학 올리비에 딜리 지음 이상빈 옮김 청송재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들은 최종 상금 456억원이 걸린 게임에 목숨을 담보로 참가한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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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의 인정불가]하버드, 정의, 그리고 능력에 대한 착각
■ 「 공정에 대한 요구를 능력주의로 몰아가는 진보 진영을 비판하는 서울대 경영학과 신재용 교수의 글에 경희대 사회학과 김종영 교수가 보내온 답글입니다. 」 하버드의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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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라고 다 맞나…비판적 법철학 강의
위험한 법철학 위험한 법철학 스미요시 마사미 지음 책/사/소 옮김 들녘 축구 스타 손흥민의 재능은 손흥민만의 것일까.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동시에 재직하며 논쟁했던 두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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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집밥' 이렇게 차렸다···46개 레시피 ‘음식절조’ 발견
음식절조. 한글과 한문이 혼용돼 있다. [사진 안동시] 경북 안동에서 궁중 요리가 아닌 가정식 중심의 '레시피'가 담긴 옛 조리서가 발견됐다. 경북 북부지역 유림 가문에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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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이의신청 344건…‘국어 21번’ 가장 많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정동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총 344건 접수됐다. ‘불수능’ 논란으로 991건의 이의신청이 있었던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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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만큼 무섭다는 ‘마마’ 천연두…200년 전 치료법 안동 고택서 찾아
조선시대 마마(천연두) 의료서인 보적신방.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시대에 가장 무서웠던 것은 호환과 마마였다. 호환은 호랑이에게 화를 입는 것이고, 마마는 천연두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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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마마(천연두) 의료서 안동 고택서 발견
조선시대 마마(천연두) 의료서인 보적신방.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시대에 가장 무서운 병은 '호환 마마'다. 호환은 호랑이에게 화를 입는 우환이고 마마는 천연두로 불리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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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친필, 정몽주 충절 기린 표충비 족자 안동서 발견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영조 친필의 표충비 자료. [사진 한국국학진흥원] 북한 '개성역사유적지구'에는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린 표충비가 세워져 있다.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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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함성의 의미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우리나라 현대사는 민주화로 향하는 사건 사고로 점철되어 있다. 어둠이 짙어 갈 무렵이면 건강한 힘들이 앞길을 밝혀 주었다. 1960년에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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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사혁신처 外
◆인사혁신처▶인사관리국장 이정렬◆금융위원회▶구조조정지원팀장 김선문▶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조문희▶감사담당관실 김제동◆방위사업청▶국제협력팀장 정재준▶방공유도무기사업팀장 정상구▶품목기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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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징비록' 필사본 진위 논란
임진왜란 전후 상황을 기록한 『징비록』의 수정 수기(손글씨)본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 봉화군의 책 소장자인 김태석(71)씨는 16일 “서애 류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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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가축 키우고 농사 짓는 순간 인간의 불평등 시작
소유한 재산을 세고 있는 ‘대금업자와 그의 부인’. 네덜라드 화가 크벤틴 마씨스(Quentin Matsys)의 1514년 작품.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성문법으로 알려진 고대 바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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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세상과 다시 만나는 나만의 시간
한가위 연휴다. 바쁜 일상에 치여 마음으로만 찍어두었던 책장을 펼쳐 볼 시간이다.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이 추석에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한다. 묵직한 철학서부터 발랄한 동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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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버리는 글쓰기 外
문학·예술 ● 버리는 글쓰기(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차윤진 옮김, 북뱅, 272쪽, 1만3800원)=『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로 이름을 알린 저자가 10년 만에 내놓은 글쓰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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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후보됐다
국학진흥원의 대표적 소장 목판인 ‘퇴계선생문집’ 초간본. [사진 국학진흥원]조선시대 목판인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는 첫발을 내디뎠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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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172억짜리 황금알’ 집중조명 빛났던 S매거진
5월 5일자 중앙SUNDAY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선물 변천사’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의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1949년에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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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함은 뇌가 느끼는 '좋음' 중 하나이기 때문?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귀스타브 쿠르베 작, 1865). [위키피디아] 미국에서 겨우 10만 권 팔린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한국에선 100만 권 이상 팔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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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함은 뇌가 느끼는 ‘좋음’ 중 하나이기 때문?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귀스타브 쿠르베 작, 1865). [위키피디아] 미국에서 겨우 10만 권 팔린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한국에선 100만 권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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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선근씨(외환은행 이사) 별세 外
▶김선근씨(외환은행 이사)별세, 김창순씨(지올코리아 대표)부친상, 이세훈씨(전 한국유리 회장)장인상=1일 오전 10시 순천향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792-1656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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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격 1조원’ 또 하나의 훈민정음 해례는 어디에
배 씨가 2008년 공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왼쪽)과 국보 제70호인 간송본의 복사본. 문화재청은 상주본을 “가격을 산정할 수 없는 무가지보(無價之寶)”라며 “굳이 따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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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부자 돈 빼앗아 나눠주는 건 정의일까
한희원동국대 교수·법학 무상급식, 감세철회, 초과이익공유제, 전월세 상한제에 이어 반값 등록금이 복지논쟁의 중심에 우뚝 섰다. 이런 문제들은 정의의 핵심적인 주제들이다. 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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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핵융합지원팀장 김원기▶원자력방재팀장 강호성▶나노종합팹센터 김일환 ◆문화체육관광부▶대변인실 김영원▶인사과 정태경▶운영지원과 김성익▶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관실 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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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훈장 팽개치며 항일 선비의 유품 3000점 ‘햇빛’
명암 이태일 선생의 손자 이철기(왼쪽)씨가 소장 자료를 기탁하기 전 국학진흥원 임노직 국학자료실장에게 고문서를 설명하고 있다. [국학진흥원 제공]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