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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병 대책 날 풀리기전에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급증한 노숙자들의 질병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대부분의 노숙자들은 동사 (凍死) 등을 피하느라 희망의 집 (4천3백명 정도).자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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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산가족' 1년만의 상봉
영호 (가명) 는 열세살. 다음달이면 중학생이 된다. 이순신 (李舜臣) 장군을 제일 존경하고 전자오락과 만화를 좋아하는 영호는 눈망울이 유난히 큰 예쁜 아이다. 22일 아침, 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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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노숙자 5인 실의 딛고 계란빵장사로 재기나서
"어머님, 생신때도 찾아뵙지 못한 불효자식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반드시 재기해 당당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정용호 (鄭龍虎.35) 씨는 지난 26일 광주에 있는 노모에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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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살기]노숙자 돌보는 노숙자
사랑의 전화에서 운영하는 노숙자 쉼터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사람들중 오씨는 IMF 이전 건설업에 종사했다. 누구나 그렇듯이 언젠가부터 일이 없어지고 생활이 어려워지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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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8새뚝이]3.사회
사회는 모든 국민생활상이 담긴 그릇이다. 때론 밝고 때론 어두운 면면들이 서로 엉키며 거대한 사회를 이룬다. 그럼에도 올해 우리 사회는 너무 어두웠다. 회사들이 하나둘 문닫고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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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대,대학축제 수익금 모아 노숙자들에 내의 선물
부산 동주대 학생들은 대학축제 수익금 등으로 노숙자들에 내의 1백60벌을 사 줬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21일 오후 5시 노숙자 쉼터인 소망관 (부산시 수정동) 을 방문, 1백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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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등 60명 노숙자쉼터 찾아 23일 재롱잔치 열어
크리스마스 캐럴이 온누리에 울려퍼질 23일. 따뜻한 가정의 품을 떠난 대부분의 노숙자들에게는 어느 때 보다 추운 하루이겠지만 동작구대방동 '구세군 사랑방 오뚝이 쉼터' 에 입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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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희망안고 떠나는 노숙자
쉼터에 살던 35세의 노총각 태길씨가 어느날 퇴근준비를 하는 나를 불렀다. "저 취직했어요. 월세방도 얻었구요. 그동안 용기를 주고 늘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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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대방동 희망의집서 김장담그며 재기 다짐
"아저씨, 이렇게 왼손에 배추를 잡으시고 오른손으로 꼭지만 베내세요. " 9일 오전 11시 동작구대방동 구세군 오뚜기쉼터 노숙자 희망의 집. 주부 한경애 (韓敬愛.45.동작구흑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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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1명 凍死
24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강동구암사동 광나루체육공원내 팔각정 2층에 노숙하던 50대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순찰근무중인 경찰관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2평 넓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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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노숙자 사실상 강제입소
서울시는 겨울철 노숙자들의 동사 (凍死)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마련된 쉼터에 노숙자들을 사실상 강제입소 시키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4일 "앞으로 지역책임제를 실시해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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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사회·문화분야-실업정책 감시기구
여야 의원들은 실업대책 수립 못지 않게 효과적인 정책집행이 필요하다며 비효율적인 실업정책을 성토했다. 자민련 김범명 (金範明) 의원은 "노사정 (勞使政) 과 학계.전문가.시민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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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10명중 7명 꼴“쉼터 입소 원치 않는다”
겨울추위가 닥쳐오는데도 노숙자 쉼터에 들어가지 않은 노숙자 10명중 7명 정도는 앞으로도 입소할 뜻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5~10일 2백17명의 노숙자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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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쉼터 입소자 4명 열흘간 노숙자 상담나서
"보아하니 이 생활 하신 지 얼마 안돼 보이는데…, 마냥 이렇게 술로만 세월을 보내실 수는 없잖아요. 저도 1년 동안이나 이 짓 해봤지만 정말 못할 노릇입니다. " 선뜻한 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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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음식 나눠 이웃사랑…서울 푸드뱅크 최주찬씨
사회복지법인 은성직업기술원 최주찬 (崔周燦.61) 원장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오전11시에 대형할인점에 가 흠이 생긴 야채.과일류를 받아오는 일에서 오후10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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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축제]첫날 전국서 메아리
"어려운 시대지만 우리 모두 새 희망을 가집시다. " IMF라는 국난 (國難) 의 시대. 그러나 이웃사랑으로 다시 일어서자는 새 의지의 물결이 전국에 흘러넘쳤다. 중앙일보.KB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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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축제]실직자돕기에 130여단체 참가
"실직의 아픔이 얼마나 크겠어요. 각 단체들이 서로 손을 잡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어야지요. " 올 특별주제인 실직자 돕기를 위한 '1백단체 - 희망의 연결 98' 이 큰 호응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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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축제 19일 시작
"자원봉사로 새 희망을 찾자. "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웃사랑을 수놓을 중앙일보.KBS의 제5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 (19~25일.주행사 24일.삼성전자 협찬)가 올해에도 학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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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창립50주년 맞은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회장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복지서비스도 전문화하겠습니다. 재단 창립 초기엔 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급선무였지만 이제는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청소년 가출과 비행.약물남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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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절망의 거리 밝히는 등불
13일자 15면 '절망의 거리 밝히는 등불' 기사는 노숙자들에게 재기의욕을 북돋워 주는 쉼터 '늘푸른 집'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다른 쉼터와 달리 생활비만 지원해주고 노숙자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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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재기쉼터 '늘푸른집'
"노숙하면서 포기했던 삶의 희망을 이곳에서 다시 찾고 있습니다. " 서울역.을지로입구 지하철역 등에서 노숙했던 실직자 6명이 모여 살고 있는 서울동작구흑석1동 '늘푸른집' .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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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0월 13일
美 대북정책 힘겨루기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미 의회와 행정부가 한번 겨룰 태세다. 북한 하나 제대로 못 다루느냐고 의회는 호통치고, 행정부도 가만 있지만은 않을 자세다. 자칫하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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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축제 참가 팀·개인 명단]
전국 방방곡곡에 훈훈한 봉사정신을 메아리치게 할 제5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특별주제인 실직자돕기 '1백단체 - 희망의 연결 98' 과^자체시상의 공동개최^개인.단체의 개별참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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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파출소를 노숙자쉼터로
경찰의 구조조정으로 텅 빈 채 놀고있는 파출소 건물들이 노숙자들의 보금자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8일 일선 파출소 통폐합으로 비게 된 파출소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노숙자들의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