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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극적 타결한 노동개혁안 … 신속한 법제화 나서야
노사정위원회가 13일 노동시장 개혁안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노사정위는 어제 막판 진통 끝에 핵심 쟁점이던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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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와 노동개혁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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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노동개혁 시간 끌면 죄” 추미애 “노동계 압박하면 악수”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왼쪽)은 2일 노동개혁과 관련, “시간을 끄는 건 청년 세대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며 “11월 말까지 입법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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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자문위원이 “내 이름 빼달라”는 특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기찬고용노동선임기자28일 메시지가 휴대전화로 날아들었다. “오보. 참여 안 함.” 새누리당의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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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동개혁 하려면 당·정·청 혼연일체가 필수다
정부·여당이 노동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했다.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은 28일 “통일된 노동개혁안을 당론으로 확정해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고 정기국회 안에 관련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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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원장 103일 비워놓고, 당·정·청 “노동개혁”
김기찬고용노동선임기자“지금은 그냥 손 놓고 있어요. 노사정 대타협이 무산됐다지만 대화 과정에서 나온 것을 정리하고, 순차적으로 처리할 개혁안이 많은데 위원장님이 안 계시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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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노사정위윈회
노사정위원회는 노동자·사용자·정부가 노동정책 및 이와 관련된 사항을 협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게 하기 위한 비상근장관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자문기구이다.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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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가면 갈등만 증폭 … 정부 주도 플랜B 마련해야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정(勞使政) 대타협이 결렬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31일 합의 시한을 넘긴 이후에도 이어져 온 노사정 대화는 3일 오후 4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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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사정위 협상 내주까지"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추가 논의 시한을 다음주까지로 제시했다. 이날 오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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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복귀 … 노사정위 '고용 대타협' 시동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대환)가 오는 19일 9개월 만에 재가동된다. 노동계 대표인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에 복귀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로써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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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의 사활이 걸린 노사정 대타협
한국노총이 어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위원회 복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철도파업 사태로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던 한국노총이 복귀함으로써 8개월간 개점휴업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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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두 번째 승부수, 노사정 대타협 시동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대환)의 정부대표 자격으로 노동계와 경영계 대표를 29일 만났다. 첫 만남에서 노사정위원회를 정상화시키기로 사실상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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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한국노총, 5개월 만에 노사정위 복귀
한국노총은 29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관련 노사정 대표자회의’ 구성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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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등 노동 현안 권고안도 못 낸 국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3일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문제와 같은 고용 현안에 대한 권고문조차 내지 못하고 2개월여간의 노사정 소위 활동을 최종 종료했다. 향후 논의는 노사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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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위원장에 '강성' 김동만 선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김동만(54·사진) 현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2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26개 회원조합에서 확정된 2704명의 선거인단 중 2473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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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통 분담 없는 노·사·정 기적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이하 노사정위) 본회의에 참석했다. 10년 만의 일이다. 이날 박 대통령의 뒤로 ‘고용률 70%라 쓰고, 사회적 대화라 읽자’는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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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힘 실어 주시겠습니까" … 박 대통령 약속 받아낸 돌직구
노동부 장관 시절 ‘원칙 맨’으로 불렸던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김 위원장은 “대기업?공공부문 유노조 근로자에겐 더 유연한 정책을 펴고, 중소기업·비정규직 등 취약 계층은 더 보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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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민간도 포함 4자 체제로 개편
김대환 위원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대환)가 기존 노·사·정 중심에서 노·사·민·정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노사정위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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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어떻게 볼 것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정부가 지난 4일 ‘고용률 70%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다. 핵심은 정규직 근로 시간을 줄여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놓고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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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남북도 대화하는데 민주노총은 … ”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최종태 노사정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노사정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상춘재는 외빈 접견이나 비공식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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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근로시간 10% 줄인다
2020년까지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이 현재보다 최대 10% 줄어들 전망이다.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데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파트타임 근로제가 활성화된다. 임금 체계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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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복수노조-전임자 무임금 내년 시행"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복수노조 및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임 후보자는 21일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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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위기 극복” 경제주체들 손에 손잡다
노사민정 대타협이 있기까지 몇 차례 고비가 있었다. 사회안전망과 관련한 추경예산에 반발해 노동계가 뛰쳐나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3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대타협 날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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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민정 대타협 환영 … 이젠 실천이다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가 어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은 작금의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주체들의 고통분담과 역할을 담고 있다. 노조는 임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