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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설렁탕에 달달한 깍두기 국물…24시간 열린 ‘주당들 성지’
━ 이민영의 ‘SNS시대 노포’ 사진 1 서울의 노포 중에는 설렁탕집이 유난히 많다. 주인 입장에서는 손님이 앉자마자 이미 끓여둔 국물을 솥에서 바로 떠주면 되고,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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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술손님'은 막았지만…천안, 서울서 온 강사에 뚫렸나?
서울지역 강사에게 특강을 들은 충남 천안지역 중학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그동안 수도권 발 '원정 유흥' 차단에 부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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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불신 "영업제한 풀었다 확진 늘면 또 바뀌겠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대 식당이 점심시간이지만 텅 비어 있다. 김지혜 기자 “영업시간 연장해서 확진자 또 늘어나면, 그 다음은?”(순댓국집 주인 최모씨) “매번 오락가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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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흥가發 검사 7628명···"익명" 약속하자 바로 2배 껑충
지난 25일 밤 10시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거리. 광주 최고의 유흥가를 밝히던 술집과 노래방 네온사인은 모두 꺼졌고 인적도 사라졌다. 이곳에서 만난 한 편의점 주인은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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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자영업자 "문닫아도 월세 나가, 보증금 다 까먹었다"
2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내 한 노래방 입구에 집합금지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정부가 코로나로 국민을 탄압하고 있다. 대책도 없이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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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수상한 빌딩엔 위스키 직원…5~8층은 '접근 불가'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H' 빌딩 앞에 주류 납품업체 차량에서 주류가 옮겨지고 있다. 남궁민 기자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모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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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빅뱅 대성 빌딩 유흥업소, 4월엔 여성도우미 걸려 영업정지
그룹 빅뱅의 대성.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멤버 대성(30·본명 강대성)의 빌딩에 입주한 업소가 지난 4월 여성도우미를 고용한 혐의로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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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비상구 열리자 5명 허공에…3m 아래로 추락
지난 22일 오후 10시 1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상가건물 2층 노래방 비상구에서 이모(23)씨 등 5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진의 붉은색 원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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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청소년 탈선지대] 보는 눈 없어 담배 피우고 술···'탈선의 방' 코노·무인텔
6일 오후 10시가 넘어 찾은 서울 노원구 한 무인 코인노래방에서는 10대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총 10여 곳 중 5개 방에 교복 입은 학생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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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기 쉬워졌다"···눌러앉은 외국인 35만
━ 몰려드는 불법체류 보고서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6시 강원도 양구의 한 농촌마을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 위해 트럭 짐칸에 올라타고 있다. 주민이 1300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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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민 기자의 ‘위헌(違憲)한 경제’(3) 유해시설 영업 제한은 어디까지] 노래방은 청소년에게 나쁜 곳인가?
PC방·당구장·노래방·모텔, 학교 옆 영업 금지 … 유해시설과 제한 범위 논의 필요 ‘경제정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 사회에서 정의의 원초적 기준은 법이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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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안 들리는 동네 … 밤 11시 "조선족 칼 들고 싸움" 신고
순찰차의 경광등 불빛이 낯선 중국어 간판을 비춘다. 토요일인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사람들은 저마다 담배 한 개비씩 물고 걷고 있다. 한국말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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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가본 안산 원곡동
순찰차의 경광등 불빛이 낯선 중국어 간판을 비춘다. 토요일인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사람들은 저마다 담배 한 개피 씩을 물고 걷고 있다. 한국말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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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등 대도시 등장 '비즈니스 트럭'의 진화
달리는 피트니스 클럽 `모바일 짐(Mobile Gym)` 얀오버 트럭(Yarnover Truck) 달리는 노래방, RVIP 카라오케 라운지 바크 배스 앤 비욘드(Bark Ba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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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업주·청소년 검은 뒷거래 … 하루 20만원 알바 '술집 일당바리'
지난해 7월 고등학생 김모(18)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선배 박모(20)씨로부터 하루 일당 20만원짜리 아르바이트를 소개받았다. 박씨는 자신이 일러준 서울 은평구의 술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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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노래방 인근 아파트 주민들 '이색 배너'
윌셔 불러바드와 7가 사이 선셋 플레이스에 있는 아파트 벽면에 소음 방지 문구가 적힌 배너가 걸려있다."취객들 떠드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새벽까지 이어지는 한인 취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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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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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스스로 외톨이의 삶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네 명 중 세 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으로 여겼다. 이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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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도 반기는 라면집·카페·노래방 … 자유와 고독이 교차
‘나홀로족’이 즐겨 찾는 서울 역삼동의 화로구이집. 혼자 오는 손님이 주로 앉는 긴 테이블에서 임지수 인턴기자가 손바닥 두 개 정도 크기의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이곳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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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추적] 150㎡ 넘는 음식점 금연 한 달 … 서울 시내 24곳 가보니
“그런 얘기는 처음 듣는다. 손님들이 왜 ‘이곳에선 담배를 피워도 되느냐’고 묻는지 이제야 이유를 알겠다.” 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치킨집. 주인 김모(46)씨는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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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없는 논산 식당 … 수요일마다 대목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연병장에서 신병교육을 마친 장병들이 가족과 함께 논산 시내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에서 음식점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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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 주요인…창 없는 밀폐업소 규제할 법이 없다
노래방과 같은 밀폐업소에서 난 불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 사례가 1999년 10월 57명이 숨진 ‘인천 인현동 호프집’ 사고다. 지하 노래방 공사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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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동 명인 찾아가 3년간 ‘면발 수업’… 맛으로 불황 녹였다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는 요즘이다. 경기가 가라앉아서다. 회복 신호도 잘 보이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니 음식점·소매·부동산중개업소엔 손님들 발길이 끊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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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화재보험 의무가입해야 화재 준다
이종영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소방차가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믿음직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어디에선가 화재가 발생했구나’라는 걱정이 든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