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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퇴진이냐 의회해산이냐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대표계 의원 16명의 반란이 일본 정치권을 대혼돈으로 몰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총리와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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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같은 등급 … 충격에 빠진 일본
일본은 국채 신용등급이 중국·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같은 등급으로 떨어지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이날 저녁 기자들의 질문에 “금시초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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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경주 선언’ 후한 평가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자신의 보스들이 할 일을 별로 남겨두지 않았다.”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를 전하는 23일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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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합의 이끌 사전 정지작업 시작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전초전’인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22일 경주에서 개막된다. 의장국인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환율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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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원고에 대비할 때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요즘 환율전쟁이 딱 그렇다. 일본이 지난주 한국을 공격한 게 좋은 예다. 간 나오토 총리는 “(환율과 관련) 한국과 중국이 책임 있는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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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론 악화, 위안화 절상 전방위 압박
464억 달러 적자와 200억 달러 흑자. 미국과 중국의 8월 무역수지다. 두 나라 간 무역 불균형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위안화 절상을 놓고 양국이 치열한 신경전을 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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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재무상이 경험 없어 …” “계산된 발언”
13일 오후 3시쯤 정부 과천청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실. 김익주 국장은 일본 재무성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국제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위 확인 겸 항의를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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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적반하장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그제 중의원에서 “자기 나라 통화가치만 인위적으로 낮게 유도하는 것은 주요 20개국(G20) 합의에서 벗어난다. 한국과 중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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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환율 전쟁 속 핫머니 홍수
자본유입 긴급규제 움직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공조에 균열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려보려는 선진국의 정책이 화근이다.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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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개입한 일본 “한·중은 시장개입 말라”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향해 외환시장 개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엔고를 막기 위해 지난달 외환시장에 대규모 개입을 했던 일본이 한국과 중국엔 개입 자제를 촉구한 것이다.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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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중국 안 움직이면 다른 수단 있다”
미국과 중국의 ‘환율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의회와 백악관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방미에 맞춰 위안화 절상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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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외상에 48세 마에하라
신임 일본 외상에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48·사진) 전 국토교통상이 임명됐다. 18명의 각료 중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 기타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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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년 만에 외환시장 직접 개입
엔화 초강세에 놀란 일본이 15일 결국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일본 정부가 시장에서 직접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인 건 2004년 초 이후 처음이다. 6년여 만의 ‘무력시위’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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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총리 vs 막후 실세 … 일 총리직 걸린 ‘KO 결투’
일본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이 26일 총리직이 걸린 당 대표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로부터 “간 총리가 더 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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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 전원 15일 종전기념일 야스쿠니 안 간다
간 나오토 내각 각료 17명 전원이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에서 종전기념일에 총리와 각료 전원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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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초반 공세에 시라카와 일단 승복
간 나오토(菅直人·63) 일본 총리의 별명은 ‘핏대 간’이다.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60) 일본은행(BOJ) 총리는 ‘샌님 시리카와’로 불린다. 간 총리는 에두르지 않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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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내각 오자와 반대파 포진
일본의 새 총리에 선출된 간 나오토(菅直人) 내각이 8일 출범한다. 집권 민주당 대표인 간 총리는 당정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간사장과 관방장관에 반(反)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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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일본 새 총리, 내각·당직서 ‘상왕’ 배제 선언 승부수
4일 일본의 집권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본의 94대 총리가 된 간 나오토 총리가 손을 들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오자와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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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총리, 간 나오토 대세론에 돌발 변수
새 일본 총리 자리를 놓고 겨루는 민주당 대표 선거가 간 나오토(菅直人·64) 부총리 겸 재무상과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그룹이 미는 것으로 알려진 50대 의원 간의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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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내려, 백기 들어” 반 오자와파 4일 천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 간사장은 (정치자금 의혹에 대한) 설명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4일 검찰이 오자와 간사장을 불기소하기로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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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들 “외국인 참정권 반대”
일본 각료들이 영주 외국인 참정권 부여 법안에 속속 반기를 들고 있다. 법안의 국회 제출이 임박하면서 그간 침묵했던 집권 여당 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자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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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관학교’로 떠오른 마쓰시타 정경숙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세운 ‘마쓰시타 정경숙’. [중앙포토]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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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3년 만에 집권한 민주당
민주당이 정권교체에는 성공했지만 당의 주축세력은 자민당 탈당파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와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대행, 간 나오토(管直人) 대표대행,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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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64년 … 두 얼굴의 일본
8월 15일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지 64년째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는 일본인들의 모습은 여러 가지였다.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속에서도 일제 침략을 미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