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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을 위해
일러스트 강일구 “50년 이상 밥 차려주던 마누라가 암으로 입원했으니 이제 누가 날 챙겨줘.” 평소에 비해 혈당조절이 잘 안되는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었더니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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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계획 확 바꿔야
당신이 그리는 노년기는 무엇인가. 거의 예외없이 자식들이 좋은 직업을 갖고, 독립해서 잘 살고, 본인도 평화로운 은퇴생활을 하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인생 성적표를 세 번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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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알짜정보] 갱년기 여성 ‘인생 2막’ 활력소 국내 첫선
갱년기 건강은 행복한 노년기를 좌우한다. 인생의 3분의 1이 폐경 이후의 삶이다. 급변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해야 멋진 ‘인생 2막’을 열 수 있다. 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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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장례의향서 써놓고 매일 보니 하루하루가 소중”
시인 이지선씨가 자신의 안방 거울 앞에 붙여놓은 사전장례의향서를 보고 있다. 그는 “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막연해 두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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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5분에 한 명씩 치매…고령화 시대 피할 수 없는 미래
치매와 마주보기치매에 걸리면 기억이 지워진다. 마치 지우개로 지운 듯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고, 나중엔 성격도 변한다. 국내 치매 인구는 61만 명이다. 65세 이상 1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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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의 모든 나이 든 존재에 경배를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3번의 입원과 2번의 응급실행…. 이생에서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했다.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할딱거리며 숨만 겨우 내쉬는 모습이 어찌나 애처롭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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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外
소설·에세이●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박완서 외 지음, 한길사, 228쪽, 1만3000원)=‘메밀칼싹두기, 강된장, 호박잎쌈’을 인생 최고 음식으로 꼽은 박완서, 묵밥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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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몸은 늙는데 마음은 왜 늙지 않는 걸까
삶에 대한 지나친 집착 건강염려증 낳아젊은 세대와 교류로 긍정적인 마음 충전문화로 세대 초월…행복한 노년기 도와 01 살 만큼 살았다는 말은 다 거짓말한 성공한 어르신이 고민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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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달러 시대, 잘 놀 줄 알아야 축복
지난 6월 서울 인사동 갤러리 시작. 노랑과 빨강의 기하학적 무늬를 가득 채운 하트 그림에 관람객들의 눈길이 쏠렸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무늬의 정체는 노랑 담벼락에 빨강 지붕을 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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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저렇게 늙고 싶진 않다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 존경할 만한 노인이 적은 나라의 젊은이는 불행하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지금 그렇다. 전 세계를 상대로 절찬리 상영 중인 롯데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들 보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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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과 겐지모노가타리의 나라
[월간중앙] 1천 년 전 궁중 섹스 스토리가 탄생하고, 도쿄대 출신 여성이 AV배우로 활동… 어린이들도 금단 세계로서 성의 동경(憧憬)이 아닌, 생활로서의 성에 일찍 눈떠 일본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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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가에선] 수퍼시니어 건강법
“여기 채용 신체검사하는 곳이 어딥니까?” 60세가 넘어 보이는 노신사가 병원 앞에서 길을 물었다. 자주 있는 일이지만 그가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는 뭔지 모를 당당함이 느껴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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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의 지금 웰빙가에선]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여기 채용 신체검사하는 곳이 어딥니까?” 60세가 넘어 보이는 노신사가 병원 앞에서 길을 물었다. 자주 있는 일이지만 그가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는 뭔지 모를 자랑스러움과 당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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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스스로 치료하게 하라
[뉴스위크]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에 접어들면서 다발성경화증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뜨거워진다 주사바늘이 등을 찌르자 리처드 M 코언(66)이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바늘 끝이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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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노추(老醜)가 되지 않으려면
‘노년빈곤’. 노년에 가난해진다는 뜻이다. 돈이 없으면 추해진다. 곧 노추(老醜)가 된다. 노추는 사회적 관계의 상실을 의미한다. 건강도 잃게 마련이다. 사회로부터 멀어지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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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주 돌보며 자기계발 … 건강·행복 '두 토끼' 잡는다
‘수퍼 그랜드맘’이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500만 시대. 아이 양육이 최대 고민이다. 어린이집에서는 폭행 사태가 발생하고, 가정 돌보미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믿고 맡길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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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무릎 인공관절' 산타 선물
매년 12월은 자선냄비의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길 위에 빨간 구세군 자선냄비를 세워두고 종소리를 울리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세상 가장 낮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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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읽은 서태지+김동률+윤상
서태지-윤상-김동률 『남자가 겪는 인생의 사계절』의 저자 대니얼 레빈슨에 따르면 40대 중반은 성인기에서 노년기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하는 시기로 ‘이제 나는 더 이상 젊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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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가을 탄다고요? 폐경 증상 의심해 보세요
“가을 되면서부터 우울한 기분이 자주 들어요. 별 일도 아닌데 화가 치밀어 오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이나 애들도 눈치를 보는 것 같고, 밤에도 통 못 자다 보니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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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멈추지 않는 '꽃보다 할배'… "내 인생은 호기심 천국"
“내 인생은 호기심 천국이다.” 성우 배한성씨는 이 한마디로 자신을 갈음했다. 그는 해방둥이다. 올해 우리 나이로 일흔, 머리 하얀 친구들이 손주들과 소일하는 요즘 그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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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환자인데 수술이 위험한가요? … 2.2㎜만 절개해 출혈 적고 회복 빨라
퇴직 후 편의점을 차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박정훈(가명·58)씨. 그에게 생각지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 백내장으로 앞이 희뿌옇게 보여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 돋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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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로맨스 소설에 빠져 산다는 40대 워킹맘
Q 초등 6학년생 딸 하나를 둔 43세 주부입니다. 출판사 편집자이기도 합니다. 업무에 집안 일까지,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리기만 해서인지 주변에서는 늘 너무 지쳐 보인다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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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아버지와 서먹해 고민하는 50대 남성
Q 81세 아버지를 둔 51세 남성 직장인입니다. 부친은 특별한 질환은 없지만 노환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살아 계실 때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한번 하고 싶은데 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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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아버지와 서먹해 고민하는 50대 남성
Q 81세 아버지를 둔 51세 남성 직장인입니다. 부친은 특별한 질환은 없지만 노환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살아 계실 때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한번 하고 싶은데 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