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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혼수상태 현대차 살려”
삼성전자 1위, 현대자동차 2위. 지난 9월 30일 뉴스위크에 ‘이머징 블루칩 톱10 기업’ 목록이 공개됐다. 이는 세계적 투자전문가 앙트완 반 아그마엘(63) 이머징 마켓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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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무궁화를 바로 알자
외국 여행을 할 때마다 무궁화를 찾아 사진을 찍어 보관하는 유명 기업인이 있다. 그가 찍은 무궁화의 종류는 무려 400여 개나 된다고 한다. 무궁화 연구의 대가인 심경구 교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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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디자인 안목을 ‘살짝’ 높여줄 도쿄
1. 21_21 디자인 사이트 전경. 생활에 익숙한 것들을 재발견하는, 21_21 디자인 사이트 ‘초콜릿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 제일 먼저 ‘초콜릿 ○○’ 하는 달콤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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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미니 유엔'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이 '미니 유엔'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외교관을 추가 파견하는가 하면 대사관 건물을 속속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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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책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3일까지)에서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책 100권을 전시장에서 바로 단말기로 내려받아 인쇄까지 하는 첨단기술에 시선이 집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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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의책] 솔로몬 드 브레이의 '책과 그림을 파는 가게'
솔로몬 드 브레이의 ‘책과 그림을 파는 가게’ (1628년) 건축가이자 화가인 드 브레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일생의 대부분을 하를렘 시에서 살았다. 감상적인 성격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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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마르지 않는 상상의 샘 책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책의 위상이 떨어질 때 문화의 생산성은 메말라 간다. 인문학의 위기도 결국 책을 통한 상상과 성찰의 부족 때문이 아닐까. 어떤 목적을 위한 독서를 멈추고 이 가을엔 그저 독서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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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디지털에 빠진 10대 책세상에 초대해 볼까
우리나라에는 청소년 도서 전문 필자가 드문 편이고 청소년 도서의 선택을 돕는 매체도 다양하지 못하다. 청소년들이 제공해줄 수 있는 폭넓은 지식과 감성의 세계에 연착륙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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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추락하는 책의 ‘인격’
많은 사람의 감동을 자아내는 기록 사진에 이런 작품이 있습니다. 1940년 나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영국 런던의 네덜란드 하우스 도서관에서 세 남자가 책을 고르는 모습을 담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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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추락하는 책의 ‘인격’
많은 사람의 감동을 자아내는 기록 사진에 이런 작품이 있습니다. 1940년 나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영국 런던의 네덜란드 하우스 도서관에서 세 남자가 책을 고르는 모습을 담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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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로 비디오 본다
"2006년 어느 날 교보문고. 책을 사러 온 사람들이 종이책 대신 컴퓨터처럼 책을 무선으로 내려받기를 하고 있다. 둘둘 말거나 접은 얇은 전자종이를 점원에게 내밀며 책을 내려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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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카고大서 만난 노벨문학상 쿠체
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존 M 쿠체(63)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는 이전 수상자의 연례 행사인 지난 10월의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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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신대륙 중앙아시아] "유전개발 따내자" 외국 석유社 총출동
지난 7월 중순 찾은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 알마티(옛 알마타)에는 초여름의 생기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멀리 천산 자락에 쌓인 만년설을 배경으로 도시 전체를 뒤덮은 싱그러운 가로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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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美문단 신데렐라 부상 수키 김
"데뷔 작품인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어요." 어릴 적부터 꿈꾸긴 했지만 아직은 소설가란 호칭이 어색하다는 수키 김(32). 재미동포 작가인 그는 요즘 '어느 날 아침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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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골세례에 시민들 열광 "월드컵때도 오늘처럼"
환호와 탄성, 그리고 아쉬움. 한국대표팀과 프랑스의 평가전이 열린 일요일 저녁 전국은 지난 21일 잉글랜드전에 이어 또 한차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집집마다, 그리고 TV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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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北관문 사이타마 : 사이타마는
'사이타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 지역을 연고로 한 일본프로축구리그(J리그) 우라와 레즈 팀이다. '축구 천재' 오노 신지(네덜란드 페예누르드)가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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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헤이리 아트밸리 김언호씨
과천 외곽에 복숭아 농장이 있다. 그 농원 주인의 수입원은 복숭아 수확이 아니다. 이른바 보신탕을 파는 것이다. 복사꽃이 흐드러진, 혹은 복숭아가 익어가는 나무 아래 평상에서 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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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다시 읽기] '어리석음을 찬양함'
언론 개혁이냐, 언론 탄압이냐. 논란이 분분하다. 전직 대통령이 낸 회고록에 대해 청와대는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대학이나 기업을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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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다시 읽기] '어리석음을 찬양함'
언론 개혁이냐, 언론 탄압이냐. 논란이 분분하다. 전직 대통령이 낸 회고록에 대해 청와대는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대학이나 기업을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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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유럽의 미국 문화 '침공'
미국에 대한 유럽의 '침공'이 거세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 초콜렛, 잡지, TV 방송등 모든 종류의 문화산업에서 유럽산이 미국 대륙을 점령해 가고 있다. 미국 문화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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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3일
美중간선거 '女風' 불까 ] 미국 정치권을 구조조정하는 중간선거 대장정이 3일 마무리된다. 민주당이 패하면 '르윈스키 강풍' 이 미 정계에 다시 불어칠 수도 있다. 빌 클린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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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유고 미야토비치,화란戰서 패널티킥 실축
후반 5분 유고는 네덜란드와의 1 - 1 균형을 깰 수 있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 그는 네덜란드의 장신 GK 반 데르 사르의 약점을 노려 '오른쪽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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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통신 이용 기업경비 절감 - 인터넷팩스로 통신비 70% 줄여
국제화물운송업체인 ㈜모락스의 최성용(崔成溶.30)대리는 요즘 팩시밀리를 보낼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다. 미국.유럽.중남미.아시아등 세계 30여개국 화물운송업체와 현지 지사 근무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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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 가난한 국민 일본' 카렐 반 월프런 著
일본이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은 가난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국가경제력은 세계 정상이지만 국민들은 좁은 주거공간,높은 물가에 시달린다는 뜻에서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일본에서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