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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식품이야기]절정의 맛과 영양 산란기 바닷게
봄빛이 무르익는 요즘은 꽃게·대게·농게·달랑게 등 바닷게의 제철이다.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맛과 영양이 절정을 이룬다. 이달부터 서해 연평도 어민들은 본격적인 꽃게잡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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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게 맛을 알아?"
봄빛이 무르익는 요즘은 꽃게ㆍ대게ㆍ농게ㆍ달랑게 등 바닷게의 제철이다.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맛과 영양이 절정을 이룬다. 이달부터 서해 연평도 어민들은 본격적인 꽃게잡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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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혜의메이저밥상] 일본인들이 장어식당 앞에 줄 서는 날
장어덮밥은 일본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신혼 초, 찬호씨를 위해 매일 아침 만들었다. 운동선수의 아내가 되고 보니 먹을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최상의 컨디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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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다리쑥국
모름지기 생명체는 제철에 가장 많은 영양을 간직, 싱싱함을 자랑한다. 제철 음식이 충분히 보약과 견줄 만한 이유다. 양지 바른 들녘을 향긋한 봄 향기로 채우는 쑥과 통영 도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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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Life] 냉동실은 ‘만능 창고’
예전엔 가정용 냉장고 위에 작게 만들어졌던 냉동실. 요즘은 냉장고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공간이 넓고 커졌다. 냉장실을 위로 밀어내고 아랫자리를 점령한 제품도 나왔다. 냉동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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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 날짜·위치 휴대폰서 보세요”
수산물 유통 벤처기업인 ‘올래씨푸드’의 이호성 대표가 포장이 끝난 옥돔 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양성철 기자] 21일 밤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올래씨푸드’의 매장 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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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만은 남아 있으리, ‘명~태’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은 남아 있으리라. 명태라고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바리톤 오현명 선생이 부르는 가곡 ‘명태’를 듣고 있노라면 명태의 운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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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만은 남아 있으리, ‘명~태’
어찌 보면 이 노랫말을 지은 시인이 안주 삼아 명태를 ‘짝짝 찢어 먹다가’, 명태의 운명이 자신의 신세와 같음을 느끼고 이름이라도 남기고 가자 서로를 위안하며 지은 듯하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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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 해산물은 드셔도 괜찮아요"
"기름을 제거해 주는 것도 좋지만 태안에 오셔서 수산물을 사주는 것도 우리를 돕는 겁니다." 기름 유출로 고통을 겪는 태안 주민들이 한목소리로 이렇게 호소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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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맛있는 경북 … 놓치면 아쉬운 별미 3
‘식재료가 다양하지 않아 먹을 게 별로 없다. 게다가 맵고 짜게 만들어 맛신통치 않다.’ 경상도 음식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다. 강원도와 접하고 있는 경상도 북쪽 오지 산골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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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대구탕 어때?”
“속 풀어줄 시원한 것 없나?” 지난밤 술과의 전투가 치열했나 보다. “대구탕 드시러 가시죠. 이제 대구 철이 시작됐잖아요.” 몇 해 전부터 대구가 돌아온다고 한다. 대구는 북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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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귀한 손님, 대구(大口)
“속 풀어줄 시원한 것 없나?” 지난밤 술과의 전투가 치열했나 보다. “대구탕 드시러 가시죠. 이제 대구 철이 시작됐잖아요.” 몇 해 전부터 대구가 돌아온다고 한다. 대구는 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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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신 김치 '요리조리' 먹고 김장해요~
곧 김장철이다. 김장철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 중 첫 번째는 묵은 신 김치 처리다. 배추김치는 김치전이나 만두소 등으로 활용법이 다양하지만, 총각김치·갓김치·깍두기 등은 대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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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매달리다 장애 … 어패류 팩으로 ‘우뚝’
박재두씨가 개발한 ‘꽃 보관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상진 기자]생선과 어패류,꽃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포장용기와 봉지를 개발해 발명특허를 받은 박재두(44·사진·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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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대축제 -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
추석 선물로 ‘뭐라도 살 수 있겠지’란 마음으로 아무 정보 없이 백화점에 갔다가는 그럴듯하게 포장된 상품에 속아 비싼 가격에 만족스럽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기 쉽다. 추석에 무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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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선물 대축제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한가위를 1주일 앞두고 백화점마다 선물 꾸리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덩달아 ‘무엇을 살 것인지’ 고민도 커지고 있다. 딱히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을 땐 ‘먹거리 선물’이 가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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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 더위에 손님 오신다면 쉽게…간단하게 하지만 맛있게 뭐 좋은 거 없나요
푹푹 찐다. 움직이기도 귀찮은데 손님맞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이 앞선다. 거창하게 차리려니 끝이 없고 간단하게 하자니 성의 없어 보인다. 가족에게야 아침식사쯤 대충 해 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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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고·음식 빼먹고·물건 아무데나…왕짜증 '마켓 손님'
"아무리 손님은 왕이라지만…." 한인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타운내 마켓들이 일부 고객의 무책임과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과 심적 고통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루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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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007아시아맛캉스] 일본 … 눈이 즐거운 '히로시마야키'
‘우에노’의 아나고 덮밥동경 122도에서 154도, 북위 45도33분에서 20도25분에 이르는 활 모양의 3000㎞ 국토. 그 안의 크고 작은 7000여 개 섬에서 생산하는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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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장’의 여름 민어 이야기
아직 장마도 오지 않은 6월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넘었으니 도대체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 걱정이 태산이다. 매주 ‘위대한 밥상’을 받는 KBS ‘비타민’의 건강반장 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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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리포트] 친구야, 오늘 저녁 꽁치 구워 한잔 어때
냉동(원양) 꽁치((上))와 동해산 생물 꽁치((下)) 요즘 동해안에서 나오는 생물 꽁치가 싸다. 꽁치는 일본 남해 지역에서 월동을 하고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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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숟가락 아이언 수도권 골프 맛집서 '19번 홀' … 맛있는 '버디' 잡기
① 관악장 두부된장찌개 ② 태릉숯불갈비 ③ 함병헌 김치말이국수 골프 1라운드는 18홀. 그러나 라운딩 뒤로 이어지는 차가운 생맥주 한 잔, 나아가 반나절 동안 쏟은 체력을 보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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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NO'
굳이 웰빙족·로하스족이 아닐지라도 환경호르몬의 해악은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새집 증후군.아토피 피부염 등은 생활 속에서 접하는 '환경의 역습'의 대표적 사례다. 우리의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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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 4촌' 웅피조개 요리? 뚜껑 밥 쓱쓱...소스맛 일품
방배동 카페 골목 초입에 위치한 중식당 '루안'. 100여 가지의 정통 북경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에서 최근 신메뉴를 출시했다.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웅피 조개·우럭·소라가 주요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