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MC 맡은 이수경 "정우성 식 프로포즈가 좋아요"
"'이거 다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는 정우성식 프로포즈 받아보고 싶어요.” 이수경이 첫 MC 무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수경은 16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 연예’ 진행
-
한국영화 수출 반타작 … 한류 냉기류
한류에 냉기 도나. 올 상반기 한국영화 수출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급감해 '한류(寒流)'가 가시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류 붐을 타고 상승곡선을 그리던 한국영화의 해
-
[me] '쿨한 소재 찾아' 일본 원작에 손내미는 충무로
'한류(韓流)위기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계에 '일류(日流)'가 일렁이고 있다. 충무로가 소설.만화 등 일본 원작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이야
-
[me] 한국서"배우는"일본 배우들
일본인 신인 배우 모리 유키에(森透江.24). 그의 꿈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고려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혔다. 다음달에는 동국대
-
국산영화 절반 촬영되는 … 전주는 '시네마 천국'
전북 전주천 변에서 찍은 영화 '사랑해 말순씨'의 촬영 장면. 전주 지역이 전국 최대의 영화 촬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영상위원회 제공] 8일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3층 중강
-
[week&영화] 손예진 망가지려면 확 망가져야죠
주연:손예진·송일국 장르:코미디 등급:15세 홈페이지:(www.sunsoo2005.co.kr) 20자평:황당하지만 유쾌한 만화 같은 연애 이야기 '멜로의 여왕' 손예진(23)이
-
영화인들 제주에 모인다 … 14~16일 춘사영화예술제
한국영화감독협회와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가 14~16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제주 KAL호텔에서는 지역 영상문
-
[week&CoverStory] 메모는 나의 힘
인간의 기억은 불완전하다. 머릿속에 잠깐 머물다 가물가물 사라져 버린다. 게다가 심술궂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잊고 싶은 악몽보다는 소중한 추억을 먼저 지워 버린다. 그래서
-
[week& 영화] 기억을 지운다고 사랑까지 지워지니 ?
주연:짐 캐리.케이트 윈슬렛.커스틴 던스트 장르:멜로 홈페이지:(www.eternalsunshine.co.kr) 20자평: 추상적 영토인 기억과 상처를 매끈하게 카메라로 풀어낸다.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감독 이재한)가 일본에서 개봉되자마자 흥행 1위에 올랐다. 일본의 영화전문 인터넷 사이트 흥행통신의 22~23일 박스오피스 집계
-
[week& 영화] '너는 내 운명'
"순정도 지나치면 멍청한 거지." '너는 내 운명'에서 다방 여급인 은하(전도연)는 자신을 죽도록 쫓아다니는 농촌 총각 석중(황정민)에게 이렇게 대꾸한다. 한국의 멜로물, 그 중
-
'말아톤' 대종상 작품상 등 7관왕
영화 '말아톤'(제작 시네라인투)이 제4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7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8일 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정
-
[깊이보기: 흔들리는 한국영화] 제작비 급증…관객수는 뚝 '외화내빈'
영화계에 먹장구름이 가득하다. 지난주 벌어진 강우석 감독 주연에 최민식.송강호씨 조연의 '충무로 목장의 결투'로 영화계의 구조적 모순이 잠깐 드러났다. 영화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가
-
[이슈&트렌드] 한류 영화, 일본서 '일류' 발돋움
한류의 주인공은 드라마다. 지금까지는. '욘사마' 열풍으로 열도가 들썩들썩했던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보고 또 봤던 일본팬들은 같은 배우가 주연한 영화 '스캔
-
[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4. 일본 '망가'이어 한국 '만화' 뜬다
2004년 11월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에 실린 짤막한 기사 한 건 때문에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 공포영화 '인형사'의 리메이크(같은 소재로 영화를 다시 만드는
-
[week& cover story] 유머로 워밍업 - 건국유업
지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건국유업 본사. 사무실 문틈으로 밝은 웃음소리가 새어나오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합창이 터져나온다. 노랫소리가 잦아든 뒤
-
관객 늘었어도 돈벌이 신통찮다
▶ 한국영화의 자신감을 새로 보여준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러 밀려든 관객들. [중앙포토] 서울예대 강한섭 교수는 1998년 '쉬리'의 성공 이후 승승장구해온 한국 영화계에 쓴소리
-
30번째 작품 '역도산' 내놓은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
"나는 일본이고 조선이고 몰라. 나는 역도산이고 세계인이다."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역도산'(감독 송해성)에 나오는 대사다. 일본 프로레슬링의 신화로 남아 있는 재일동포
-
[소비자 메모] 테마파크 산타킹덤 外
이번 주에는 대입 수학능력시험(17일)을 치른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가지고 가면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가 많다. 다음은 수험생 대상 할인 판매 행사들. ◆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 꽃
-
[스타가 반한 책] 손예진 영화배우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찍으면서 일본 소설 두 권을 들었다. 우연히도 사랑과 기억에 관한 얘기다. 타인을 표현해야 하는 배우에게 소설은 사람을 이해하는 최고의 통로다. 간접 경
-
[week&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外
*** 개봉작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감독 : 윌터 살레스 주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로드리고 드 라 세르나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홈페이지 : (www.motorc
-
[week&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기억상실은 결코 참신한 소재가 아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고, 다시 옛 기억이 돌아오면서 이번엔 거꾸로 사랑했던 기억을 잃은 채 또다시 같은 여자와 사랑에
-
[문화노트] 영화 제목, 한글 자막 언어 파괴 심각하다
정우성.손예진이 주인공인 새 멜로 영화에 영화사가 붙인 제목은 '내머리속의 지우개'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아니다. 지난 주말까지 200만명의 관객이 든 한국 영화의 제목은
-
멜로영화 '내 머리 속의…' 정우성
항상 그랬다. 정우성(31.사진)은 늘 정우성일 뿐이었다. 그가 맡은 역할은 때로 킬러 길('본 투 킬')이기도 했고 불량 고교생 민('비트')이기도 했고 삼류 권투선수 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