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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100억 그루 심었지만…'외국 목재' 6조어치 사오는 이유
지난 3월 11일 경남 하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91ha를 태우고 22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마침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피해 규모가 컸을 것이라고 산림 당국은 전했다. 당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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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말라" 쑥대밭 경포 소나무, 90% 살려낸다는 기적의 방법
지난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저동 소나무 숲이 산불에 그을린 모습. 박진호 기자 ━ "그을린 나무 베어낼까 봐 한숨" 지난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저동 강원도지정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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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에 강한 활엽수, 소나무 옆 심는다...산불복구 매뉴얼 12년 만에 손질
━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매뉴얼 개정 지난 14일 오후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의 해발고도 800m 한 야산. 2017년 5월 발생한 산불로 큰 나무들이 모두 잘려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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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직격인터뷰]‘대형산불=4월 강원도’ 공식 깨져, 대응도 달라져야
이우균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15일 캠퍼스 임학동산의 약 100년 된 금강송 앞에서 소나무(침엽수)와 참나무(활엽수) 가지를 들고 갈수록 대형화하는 산불의 특성과 대응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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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도 못간 그곳, 주택·펜션 죄다 탔는데 멀쩡한 집 있다
━ “산불로부터 내 집은 내가 지킨다” 강원 동해시 만우동 만우마을 이모(85·여)씨 주택은 산불이 덮친 산과 인접해 있는데도 화마(火魔)에 휩싸이지 않은 모습. 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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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강풍에 헬기도 부족했다…동해안 태운 울창한 침엽수림
경북 울진군 북면 산불 발생 사흘째인 지난 6일 수시로 바뀌는 풍향과 강풍 및 연무로 산불이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사진 산림청=뉴스1 나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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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뭄에 방향 수시로 바뀌는 강풍…산불 진압 어렵다
울진·삼척 산불 나흘째인 7일 경북 울진군 신림리의 한 장뇌삼밭이 불타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했지만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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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불, 순식간 200m 날아갔다" 이젠 도심도 위험하다 [르포]
━ “불씨, 200m 떨어진 산으로 날아가 순식간에 확산” 지난 6일 오전 강원 동해시 묵호동 주변 건물들이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잿더미로 변한 모습. 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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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최악의 동해안 산불 20년, 숲 되살리는 자연의 놀라운 복원력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지난달 27일 강원도 속초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0㎞를 달려 도착한 고성군 죽왕면 구성리의 산자락. 남쪽으로 멀리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이는 이곳은 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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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경북 안동, 울산 울주 산불 복구에 700억 투입
올해 강원 고성과 경북 안동,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복구에 약 700억원을 쓴다. 산림청은 1일 “올해 들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들 3개 지역 산림 복구에 총 70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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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라" 대신 "○○로 가라"…산불 매뉴얼 이렇게 바뀌어야
6일 오후 화재로 전소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요양센터 부지에 남겨진 강아지 가족. 장진영 기자 지난 4일부터 고성·속초·인제 등 강원도 일대를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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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년] 산불로 잿더미 됐던 삼척은 지금
강원도 삼척시 검봉산 자락의 인공조림지. 산 위(왼쪽) 2001년 심은 소나무는 제법 자랐으나 아래(오른쪽) 2003년 심은 잣나무는 성장이 더디다. [삼척=이찬호 기자]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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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예방 상식 꼭 알아두세요.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마음속에도~” 봄이 오는 것을 반기며 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발걸음은 들떠도 주의력까지 산만해지면 안 된다. 봄철 가장 염두에 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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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주변 산림 240ha, 30억 들여 '웰빙 숲'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주변 산림이 '웰빙 숲'으로 조성된다. 김해시는 봉하마을 일대 산림 240㏊가 산림청의 건강한 숲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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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대형 산불 피해 복구 … 과학적 접근 필요하다"
2000년 동해안 대형 산불은 건국 이래 최대의 산불로 기록된 사건이다. 이후 연이어 같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지고 정부대책도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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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절터 … 잿더미 뚫고 봄꽃 피어
그 아름답던 솔숲은 어디로 가고…. 낙산사 보타전에서 해수관음상으로 이어지는 숲이 마치 사막처럼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낙산사 측은 조림을 위해 불에 탄 소나무를 모두 잘라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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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대한 유산 앗아간 식목일의 화마
대형 산불이 또 발생하고 말았다. 3월 말까지 동해안에는 잦은 폭설과 비가 내려 산불이 다소 주춤했으나 결국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은 1996년 강원도 고성(피해면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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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불 복원…자연·인공림 동시 추진
산림청.환경부.강원도.학계.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동해안 산불피해 공동조사단은 피해지역의 자연생태계 및 산림 복원을 위해 자연복원과 인공조림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또 현지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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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하는 백두대간] 中.이렇게 살리자
대형 산불로 망가진 백두대간 생태계를 어떤 모습으로 되살릴 것인가. 과거 치산녹화에 급급, 획일적인 조림을 하던 방식으로는 진정한 생태복원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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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산불박사' 김관수 前대전대 교수 책 내고 무료 보급
'산불박사' 김관수 (金寬洙.66] 전 대전대교수가 13일 '산불의 예방과 방지 전략' (호서문화사 발행) 을 펴낸뒤 이를 전국의 산림 관계자들에게 우송하는 등 산불예방에 황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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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대형화하는 산불 막을수 없나
90년대 들어 매년 산불 발생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 들어서는 7명의 인명을 앗아간 경기도동두천시 산불에 이어 발생한 강원도고성군 산불은 민가마저 덮쳐1백72명의이재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