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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성남도시공사만 못한 성남시
김원배 사회디렉터 검찰이 굵직한 의혹 수사를 시작하면 관련된 기관은 약속이나 한 듯 침묵 모드에 들어간다. 의혹의 당사자가 입을 다무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정부기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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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공작" 좌표찍는 이해찬…추미애는 "휴대폰 까자"
지난 5월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1 DMZ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1 “선거개입 정도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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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 기고] ‘착하지 않은 사마리아인’과 공존할 지혜 배울 때다
━ 국치일 111주년과 한·일 관계 신복룡 특별기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승강장 앞에 서서 열차를 기다릴 때면 마음이 매번 착잡하다. 5번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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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 고대 교수 "부산대, 검찰 손잡고 조민에 돌 던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정재호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에 관한 예비행정처분 결정을 내린 부산대에 “검찰의 손잡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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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팔짱사진'에 징계위기…진혜원 "2차가해 몰이" 발끈
진혜원 검사(가운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자,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조롱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파문을 일으켰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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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연전연승 충무공 “왜군 동향부터 파악하라”
━ 임진왜란 승부 가른 정보전 한국영화 역대 최대 관객(1761만)을 기록한 영화 ‘명량’(2014)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 충무공은 무엇보다 첩보전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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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연전연승 충무공 “왜군 동향부터 파악하라”
━ 임진왜란 승부 가른 정보전 한국영화 역대 최대 관객(1761만)을 기록한 영화 ‘명량’(2014)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 충무공은 무엇보다 첩보전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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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미 글로벌 전략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국 견제'로
20년 만에 끝나는 아프간전 2001년 9·11 테러로 시작된 아프간전. 미국의 최장 전쟁인 아프간전이 다음 달 31일 미군의 완전 철수를 끝으로 20년 만에 막을 내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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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경찰이 실시간 내통" 폭로자측이 들이내민 증거
축구선수 기성용. 뉴스1 서울FC 소속 프로 축구선수 기성용(32)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 측이 수사 담당 경찰관을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9일 이들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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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이스라엘, 13층 아파트 폭격…하마스, 로켓포 또 수백발 보복
지난 12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시 남부의 칸 유니쉬 지역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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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룽윈·저우언라이 만나자 중공과 내통 의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4〉 국민당이 내전에서 패하자 시놀트는 귀국했다. 하원 청문회에 출석 해 국민당을 두둔했다. [사진 김명호] 충칭(重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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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차 앞 뛰어든 국힘…주호영 "사자 몸 속 벌레" [영상]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에 비유하는 등 거친 비난을 이어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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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에게 독일·일본군 첩보 알려 2차대전 명운 바꿔
━ [세계를 흔든 스파이] 소련군 정보요원 리하르트 조르게 소련에서 촬영 한 조르게. [사진=독일 문서보관소] 리하르트 조르게는 옛 소련(1922~91년)이 파견한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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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의 교도소 가는 나발니…"수감자 끔찍하게 망가뜨린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모스크바 바부슈킨스키 구역 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 출석했다. 그는 항소심에서도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징역 약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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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북한군 배후 조정"…법원, 지만원씨 책 출판·배포 금지
지만원씨. [연합뉴스] 5·18광주민주화운동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지만원씨의 책에 대해 법원이 출판과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결정을 내렸다. 22일 5·18기념재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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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위샹 심복 위신칭 “공산비적과 내통한 원조는 쑨원”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4〉 육군검열사 시절의 펑위샹(가운데). [사진 김명호] 1966년 문혁 초기, 신중국 국가의전의 창시자 위신칭(余心淸·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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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문재인 정권 ‘블랙리스트’ 확인됐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관한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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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때린 주호영 "사자 몸 속의 벌레되지 말고 물러나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원의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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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사법이 정치화 됐다…명백한 삼권분립 위반”
“재판 이외의 사정으로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탄핵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국회와 내응(內應·몰래 적과 내통)하는 듯한 발언이 대법원장 입에서 나왔다는 건 명백한 삼권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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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눈치본 김명수…사법부 수장이 삼권분립 무너뜨렸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임성근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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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KGB에 영국 정보원 500명 신원 넘긴 ‘두더지’
━ [세계를 흔든 스파이]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 영국 MI6 소속으로 소련 KGB에 기밀 정보를 넘긴 이중스파이 조지 블레이크의 1950년대 사진(동그라미 안).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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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한달 남긴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관련자·측근 무더기 사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20명의 사면·감형 대상자를 발표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측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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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박해 가세…“종교가 권력에 부역해선 안 돼”
━ 무법 시대의 거짓 예언자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제 법무부에 의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는 무법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이다. 법은 절차와 정당성을 의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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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미애의 억지와 궤변, 법치가 무너진다
행동대장이 조직 일원을 없애겠다고 한다. 보스는 야릇한 미소를 짓거나 짐짓 못 들은 척한다. 그 아래 간부들은 행동대장의 용기를 칭찬하며 그를 부추긴다. 앞뒤 가리지 않는 행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