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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무원에게는 뇌물줘도 된다?…관시 '무죄' 판결
사진=중앙포토DB 드라마 '미생(未生)의 한 장면. 중국 사업을 담당하던 최영호 전무가 회사 감사를 받고 한직으로 쫓겨난다. '관시(關係)', 그러니까 인맥과 연줄을 쌓기 위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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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네드 블록 뉴욕대 교수 & 서울대 김기현 교수
네드 블록 뉴욕대 석좌 교수는 철학과 뇌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 최고봉이다. 최근 관심 분야는 주의(注意· attention)다. 철학, 뇌과학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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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불법의약품' 활개? 오남용‧부작용 심각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가 불법의약품 유통경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외직구는 비용과 시간 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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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화려했어도 은퇴 후 명함엔 옛 직함 넣지 마세요
조용철 기자 우스개 한 토막. 오랜만에 만난 두 할머니가 반갑게 얘기를 나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오.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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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화려했어도 은퇴 후 명함엔 옛 직함 넣지 마세요
조용철 기자 우스개 한 토막. 오랜만에 만난 두 할머니가 반갑게 얘기를 나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오.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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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내 복사판 상민아, 선후배는 없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왼쪽)과 이상민 삼성 감독은 연세대 9년 선후배로, 한국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 계보를 잇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상민이는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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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부속어학원 학부모 특강 및 프로그램 설명회 안내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직영하는 분당 외대부속어학원 측은 오는 20일(목요일) 자녀 특성을 고려한 균형잡힌 영어교육 접근법을 특강과 외대부속어학원 봄학기 초등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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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도 제네시스 벤치마킹하게 만들겠다"
박준홍(왼쪽)·지요한 현대·기아차 수석연구위원이 9일 화성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R&H시험동 앞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현대·기아차] “우리보다 미쓰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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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아이디어 안 떠올라 스트레스 받는다는 30대 후반 마케팅 팀장
Q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회사에서 마케팅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이다 보니 창조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강박이 존재합니다. 책이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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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3분기 전국 세수수입 84412억元…전년比 9%↑
[ 10월 22일 10면] 재정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전 3분기 전국 총 세수수입은 안정적으로 늘어나 작년 동기에 비해 약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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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보편적 복지는 없다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정부가 월 20만원씩 준다고 하자. 대기업 회장이든 독거노인이든 나이만 들면 받는다. 이때 진짜 불우 노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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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재미있는 서양사 여행 外
[인문·사회] ● 재미있는 서양사 여행 (권오신 외 지음, 단비, 300쪽, 1만3000원) 인류사의 사건과 현상 중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주제를 골라 알기 쉽게 설명한 서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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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산관리 전문화·은퇴시장 상품 차별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왼쪽에서 5번째)과 임직원들이 본점 15층에 위치한 스마트 워킹센터인 ‘신한 심포니’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3년 전략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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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월요병 덜어주는 ‘형돈이와 대준이’ 즐거움은 전염 된다
월요일이다. 어떤 이들은 희망찬 한 주가 시작된다는 기쁨에 들뜰지 모르나, 상당수는 이른바 ‘월요병’에 시달리게 마련이다. 미국의 가십성 뉴스 블로그 오디닷컴은 지난 4월, 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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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혼자서 야간 근무하던 여간호사 괴한에게 공격 받아 사망했다면
직장 내에서 타인의 폭력에 의해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황귀남 푸름 노무법인 노무사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던 A씨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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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 거물 이석기, 지하당 전술 안통하니…"
민혁당 연루됐던 하영옥과 이석기 2003년 6월 24일 민혁당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이석기씨(오른쪽)가 특별휴가를 받아 대전교도소에서 나온 직후마중 나온 하영옥씨(왼쪽)와 얼싸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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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기조절성’ 도전받아… 산업화 산물인 국가 역할 다시 디자인해야
‘한국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손호철(서강대)·문휘창(서울대) 교수, 김종혁 국장, 최배근(건국대)·정용덕(서울대)· 한준(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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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영문으로 보는 잡스 어록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세상을 떠난 지 70일이 지났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기업과 제품, 경영 철학과 명언은 여전히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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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입학사정관제, 사교육비 인상하나
김양분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입학사정관제는 성적 위주의 획일적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대학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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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자율고 입시 면접 노하우, 재학생들에게서 듣다
올해 특목·자율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면접을 비중 있게 준비해야 한다. 전국입학담당관협의회 정남환 회장(안양외고 입학담당관)은 “올해는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지 2년이 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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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인센티브 준다고 일 잘할까요? 단순노동일 때나 그렇죠
드라이브 대니얼 핑크 지음 김주환 옮김, 청림출판 321쪽, 1만5000원 최근 내한한 『정의란 무엇인가』 의 마이클 샌델 미 하버드대 교수는 한국 청중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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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청와대, 재벌 총수들 그만 불러라”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 12일 서울 역삼동 연구원 회의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공정위원장이 장관급으로 격상된 첫해인 1996년 위원장을 지냈다. 공정위 후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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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소녀시대·카라·대장금 … “고맙다 한류”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지난 3월 일본 출장 중에 고객과 식사를 같이할 기회가 있었다. 50대 후반의 중소기업 대표였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그는 문득 한류 얘기를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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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하버드대 나온 ‘엄친딸’…배우 내털리 포트먼, 출생에서 지금까지
‘옥수수 머리’(cornhead). 내털리 포트먼의 어릴 적 별명이다. 출생 직후 머리 모양을 보고 할머니가 붙였다. 그 아이가 만인을 감동시키는 ‘은막의 스타’로 자랐다.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