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영하 7도
26일은 전국적으로 보슬비에 따스한 봄날씨. 이날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은 평년보나 10도1분이 높은 영상0도3분. 중앙관상대는 서해에시 발생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
-
대입 예비고사 합격자 확정
문교부는 30일 69학년도 대학 입학 예비고사 합격자 6만1천2백15명을 확정했다. 총 응시자 11만2천4백36명 (남자8만5천l백49명, 여자2만7천2백47명)중 전과목 시험을
-
(274)대자연의 변덕
지난여름 호남지방의 가뭄, 영남지방의수해를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엔 영동지방에 때아닌 폭우·폭설이 쏟아졌다는 소식에 잠시 놀라지않을수없다. 이유야 역시 만주지역의 기압
-
"한국의 내일을 한눈에"
○…일요일인 20일 부산과 경남지방 시찰에 나선 「홀리오크」 「뉴질랜드」수상은 수영 공항과 거리에서 양국기를 흔드는 환영객을 돌아보고 『이같은 대대적인 환영은 처음』이라면서 꽃다발
-
미래를 향한 과학 21세기의 세계|수송은 초스피드
2000년에는 지금 살아있는 사람의 3분의1이 살아남아 있다. 그리고 현재의 도시들도 대개는 그대로 존속한다. 따라서 그때의 일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닥터·
-
정체 속의 열전 6일|49회 전국체전 결산
제49회 전국체전은 어느 해 와도 마찬가지로「서울의 만년우승」「일반국민들의 무관심」이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한채 6일간의 막을내렸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열리는 전국체전이기에 새로운
-
49회 전국체전 개말
밝아오는 조국의 내일을 약속하는 이 나라 젊은이들의 체전, 제49회 전국체육대회가 서울 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민족의 수난과 영광의 역사를 안고 자라온 이 민족의 제전은 어언 4
-
활용하는 연구로
상아탑 속에서의「연구」라면 하나의 논문을 완성하는것으로 할일을 다했다고 해도 나무랄 사람이없다. 사실 우리나라 대학 혹은 연구소에서의「연구」는 거의가 그랬다. 시간에좇길 필요도 없
-
내일부터4차전
일본경응대축구「팀」초청 한일친선축구대회가 31일부터 9월7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거행된다.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응대「팀」은 31일부터 효창운동장에서 연세·고대·중앙·성대등과
-
내일 경·부대항 고교축구
서울과 부산의 전통적인 축구고장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제1회 경·부대항고교축구대회가 30일부터 3일 동안 부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고교축구의 기술향상과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
내일서울서 다시대결
중앙일보사·대한야구협회의 공동초청으로 내한한 일본조대야구 「팀」은 대전에서 철도청과의 「게임」을 마지막으로 제1차 지방 「시리즈」를 마치고 6일부터 다시 서울운동장에서 농협, 해병
-
고병 앞에 역경 없다|재활촌「오도회」고근홍 회장을 찾아
6·25가 일어난지도 18년이 되었다. 22만7천7백여 명의 전사자를 포함, 99만8천여 명의 인명 손실을 가져온 6·25의 비극의 주인공 속에도 희망찬 내일에의 비약을 꿈꾸며 꿋
-
종암동 여인 살해범 자수
3일 서울성북경찰서는 대구경찰서에 자수한 종암동 달성여관 조여인 살해 사건의 범인 이보우(26·일명 선우)를 서울로 압송, 살인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는 철야 신문에서『시골로 도
-
(13)혼란과 전전 속에
45년 8월 해방. 환희와 감격도 잠시동안의 일. 뒤따라 온 것은 분열과 혼란이었다. 사회전반이 그랬듯이 문단 또한 걷잡을 수 없는 격동 속에 좌우익으로 갈리어 대립이 날로 심각해
-
내일신민유세
유진오신민당대표위원은 23일 부산공설운동장에서열릴 신민당유세를 위해 연사로 내정된 김영삼 김대중 김재광 박영록의원등과 함께 22일하오2시 열차편부산으로 떠났다.
-
치열한접전예상
일본대학 「럭비」계의 강호 천리대 「팀」이 23일효창운동장에서 경희대와의 경기를필두로 5차례의한·일친선 「럭비」 대회를 갖는다. 중앙일보사와 대한「럭비」축구협회의 공동초청을받은 천
-
판사 49명 이동
대법원은 내일1월1일자로 49명의 전국 판사이동을 단행했다. (팔호 안은 전임지)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김영준(서울형사지법부장) ▲동 백락민(서울형사지법부장) ▲서울 민사지법
-
(2)새 얼굴
예년과 다름없이 선수층의 신진대사는 조용하게 이루어졌다. 67년을 계기로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끝낸 스타·플레이어들은 그들의 자리를 이어줄 만한 새로운 「별」들의 등장을 기원하면서
-
(2)어디까지 왔나 - 활기 띈 기초과학
67년의 과학기술 붐은 순수학문에 속하는 과학이라 하여 한동안 산업계서 소외되었던 「기초과학」부문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까지 물리·화학·생물·지학 등 순수과학은 순전한 「응용
-
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47)
사회 김경동(서울여대 교수·사회학) 최경렬(대한 토목학회 이사·도시 계획) 손정목(공무원 교육원 교수·도시 계획) 윤정섭(서울대 공대 교수·건축학) (39)군대의 역할……·………
-
동채싸움
깃발을 앞세우고 두 패로 갈라섰다. 동부와 서부. 앞머리 전위군의 『우와-』함성이 터지자 수레를 멘 중군이 「들차」「밀차」구령을 메기며 동채는 쏜살같이 내닫는다. 먼지가 뿌옇게 인
-
케나 외상 내일 내한
「제임스·니암웨야」「케냐」외상이 외무부초청으로 31일낮 NWA기편 내한한다. 「니암웨야」외상은 나흘동안 체한하면서 박 대통령과 최규하 외무장관을 각각 예방, ①「유엔」에서의 협조문
-
(41) 한국, 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대중음악은 딴 기회로 밀고, 여기서는 음악을 주로 순수음악 또는 예술음악으로 국한하고 양악과 국악으로 나누어 말하려고 한다. 1904년 처음으로 창가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선택하였
-
성화아래 열전 6일
○…5일 상오 10시 정각, 체전개막을 알리는 「팡파르」가 길게 여운을 남겼다. 1만여개의 5색풍선이 하늘높이 솟아오르면서 제4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시작되었다. 『푸른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