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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얇은 코스닥 … 빚내서 우르르, 소문에 와르르
올 들어 30%가량 오른 코스닥지수는 지난 22일 오전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주식을 팔아 치우며 장중 5%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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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범한 다음카카오 앞날은
다음카카오가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 국내 포털 2위 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 1위 기업인 카카오가 만났다. 시가총액 10조 원대거대 IT 기업의 탄생이다.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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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일감 몰아주기 이미 과세하는데 공정위 또 규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오른쪽)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헛갈리는군요.” 새누리당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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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깜짝 실적의 그늘
‘전차(電車) 군단’의 화력은 실로 막강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코스피(KOSPI)를 외롭게 견인해 온 전기·전자(電)와 자동차(車) 업종, 그중 간판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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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거래정지 신속 해제, 칭찬받을 일 아닌가”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한화가 대주주의 배임·횡령 혐의를 제때 공시하지 않는 바람에 이 회사의 주식 거래를 정지하느냐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바로 다음 날인 6일, 한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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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데이비드 콜러 “욕조·변기 … 매일 수백만 명과 은밀한 경험 나눈다”
애플이 IT업계의 혁신자라면, 콜러(Kohler)는 욕실문화의 혁신자다. 오늘날 사람들이 떠올리는 화장실, 그 모습을 만든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콜러가 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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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중국 주식 투자의 신, 楊百萬
ⓒImagineChina“생선 먹을 때 머리와 꼬리는 먹지 마세요. 중간 부분을 드세요(吃魚不吃魚頭和魚尾,吃魚中段).” 지난 9월 5일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의 시립예술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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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아의 스위스 서울이 금융허브 될 것”
로리 나이트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주식예탁증서(KDR)를 발행하고 싶어할 때가 온다.”영국 투자자문 옥스퍼드메트리카 회장인 로리 나이트의 말이다. 그는 “서울이 아시아 금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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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붉은 자본가] 스정룽 썬텍파워 회장
스정룽이 호주로 유학을 떠난 건 1988년. 박사학위를 받고 호주의 한 에너지 회사 이사가 됐다. 주위에선 성공이라고들 했다. 그러나 그는 허전했다. 귀국을 결심했다.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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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빛 쓰라림으로 쓴 중국증시 이야기
저에게는 쓰린 기억이 있습니다. 중국 주식시장 투자가 바로 그 것입니다. 2007년 여름에 중국 주식을 샀습니다. 우량주 중국알루미늄 주식이었지요. 당시 35위안 정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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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부양책 종료” … EU ‘출구’ 원칙 합의
유럽연합(EU)이 출구전략을 위한 ‘틀짜기’에 들어갔다. 2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EU 27개국 재무장관들은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늦어도 2011년까지 경기부양책을 종료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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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망] 자신감 충분한 3000포인트 뛰어넘기
중국증시에 올림픽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지난 주 동향은 낙관적이다. 국제유가하락, 미국증시 반등 등의 호재에 올림픽을 앞둔 증시부양 기대감으로 상하이 주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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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에 올라탄 심정 변함 없다”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변한 게 있다면 얼굴이 까무잡잡해지고 뱃살이 확 줄었다는 것. “잦은 해외 출장에 골프 라운드 횟수가 늘어 그렇다”고 했다. 2006년 3월 돌연 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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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제일화재 인수”
한화그룹이 21일 한진가의 메리츠화재로부터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을 받고 있는 제일화재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메리츠화재 측은 “예상됐던 일”이라며 제일화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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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질 개선·물가 안정 기대
중국 돈의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0일 마침내 ‘1달러=6위안대’로 접어들었다. 위안화 가치는 199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올 들어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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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값 왜 비싼지 나도 몰라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올 가을께 재개될 것 같다.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늦어도 추석 전에는 수입을 재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합리적인 절차와 기간’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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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획기적 투자 확대 어렵다"
출자총액제한제도의 후속안이 실체를 드러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환상형 순환출자'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없애도록 유도하고 출총제는 중핵기업으로 대상을 줄여 유지한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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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바다에 빠진 나라
'올인(all in)'을 한자로는 '고주(孤注)'라 한다. '노름꾼이 남은 돈을 한번에 다 걸고 마지막 승패를 겨룸'이라는 게 국어사전의 정의지만 단어 속 차진 맛을 담아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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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페셜] 벌거벗은 욕망, 딴 생각일랑 버려!
성에 개방적인 유럽인들은 섹스박물관을 통해 성과 관련한 여러 가지를 인간이 만들어 낸 하나의 문화로 본다. 동양인의 성문화도 이 같은 시각에서 놀림감이 아니다. 때로는 너무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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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표어 응모해 당선됐는데 수상 행사는 흐지부지
지난봄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집으로 전화를 하셨다. 민방위 창설 3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수필과 포스터, 표어를 공모하니 한 분야만이라도 응모해 달라고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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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한국경제, 4대그룹이 이끈다
올 들어 상장 기업들이 발표한 국내 설비투자 규모는 7조8468억원이다. 지난해보다 89.7%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77.8%나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투자액(6조10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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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고계 '긴자 대혈전'
일본 광고 업체들의 '긴자(銀座) 대혈전'이 벌어지게 됐다. 그동안 일본 광고시장에서 독주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덴쓰(電通)에 맞서 2위 업체인 하쿠호도(博報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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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장 "정부 매각 지분 다 사겠다"
국민은행은 정부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국민은행 지분 전량(9.33%)을 자사주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되사주기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국민은행은 연내에 완전 민영화된다. 김정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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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6월 12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東 ] 24년생 웃으면 복이 온다. 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 36년생 귀인을 만나니 만사형통이다. 48년생 체계적인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