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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현금 곳간’ 비어간다, 상반기만 15조 급감
고금리와 수출 실적 악화 등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의 ‘곳간’ 사정이 팍팍해지고 있다. ‘비상금’ 역할을 하는 현금성 자산이 상반기에만 15조원가량 줄었다. 이처럼 곳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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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기에 수출 기댈 곳은 반도체…반등 기대에도 업황 '글쎄'
지난달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3'에서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의 모습이 시스템 반도체용 웨이퍼에 비치고 있다. 뉴스1 오는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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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8월 제조업 체감경기 악화
지난 3월 2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주요 기업체 건물들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반도체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8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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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의 이코노믹스] ‘제2의 반도체’ 찾아라, 신산업 육성만이 살 길
━ ‘저성장 터널’에 갇힌 한국 경제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애초 올해 경기를 ‘상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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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던 수출 비상…대중 수출, 8월에 28% 급감했다
지난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올 4분기 '플러스'(+) 전환을 노리는 한국 수출 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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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위기, 악재 맞지만 한국 영향 제한적”
한국 경제의 ‘상저하고’(上底下高·상반기에 저점을 찍고 하반기 반등) 전망에 중국발(發) 경고등이 켜졌다. 중국 경제의 버팀목인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는 데다 ‘유커(游客·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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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리스크 터졌다…"유커 특수도 물음표" 韓경제 빨간불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중국어 통역안내원이 관광객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경제 ‘상저하고’(上低下高·상반기에 저점을 찍고 하반기 반등) 전망에 중국발(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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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중국경제…7월 소비·생산 전망치 크게 하회
중국의 7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증가율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 경착륙 우려가 커졌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7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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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생산·고용 지표 악화일로…한계온 '중국식 성장모델'
중국의 7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증가율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 경착륙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이날 단기 정책금리를 깜짝 인하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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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유커' 100만명 늘면 GDP 0.08%p↑…과도한 기대 경계도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이 재개된 12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약 6년 만에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 빗장을 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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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부동산 위축에 위안화 약세 겹쳐 ‘D의 공포’
━ 디플레 먹구름 드리운 대륙 지난 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0.3%.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9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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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PI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D의 공포’ 현실화 우려
중국에서 ‘D의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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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 기업·정부의 일자리 합작, 미국 경기침체 막았다
━ 소프트랜딩하는 미국 경제 이상렬 논설위원 “경제적 허리케인에 대비하는 게 좋겠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2022년 6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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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코로나·칼부림 무서워…소비 발목 잡는 ‘집콕’
경찰특공대원이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를 순찰하고 있다. 이곳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흉기 난동’ 예고 장소 중 한 곳이다. [뉴시스] 직장인 김모(42)씨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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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만 무서운게 아니다…지갑 닫히게한 '집콕' 세가지 이유
6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중무장한 경찰 특공대원이 순찰을 하고 있다. 뉴스1 직장인 김모(42)씨는 6일 예정한 가족 모임을 결국 취소했다. 최근 ‘칼부림 테러’ 소식이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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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유출·빚 폭탄 우려 커져 ‘9월 위기설’ 솔솔
━ 한·미 금리차 2%P 역대 최대 파월 연준 의장(左), 이창용 한은 총재(右) 한·미 금리차가 사상 첫 2%포인트로 확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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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감소에 기댄 불황형 흑자…2분기 0.6% 성장
자동차·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늘면서 한국 경제가 두 분기 연속 성장했다. 25일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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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성장률 반등할까…중국·반도체·날씨 3가지에 달렸다
상반기 한국 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자동차와 반도체 업황이 다소 개선되고, 원유 등 에너지 수입이 줄면서다. 다만 올해 정부가 목표로 삼은 경제성장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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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 수출 덕에 2분기 성장률 0.6%…"경기 부진 완화"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한국은행 통합별관에서 신승철 경제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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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회복? 난 회의적…아시아는 美제재에 달렸다”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미국 인플레이션이 2023년 6월에 3% 수준까지 낮아졌다.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실업률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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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그림자’ 드리운 中…단오절 특수도 힘 못쓴다? 유료 전용
■ 머니랩 프리뷰 「 정보는 돈입니다. 투자자가 금융·자산시장의 이슈와 이벤트를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죠. 머니랩이 전문가 6명(그래픽 참조)의 조언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꼭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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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심기 건드린 죗값…"마윈, 3년 만에 1100조 날렸다"
알리바바의 창립자인 마윈이 지난 2018년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에서 열린 공개 토론에 참석한 모습. AFP=연합뉴스 중국의 ‘흙수저 신화’로 꼽혀온 마윈(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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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경기 여전히 흐림…“투자·수출 내년 돼야 회복”
올 2분기 국내 제조업 경기가 연초보다 좋아졌지만, 여전히 ‘흐림’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조업체들은 고물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제일 크다고 밝힌 가운데, 투자·수출은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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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경기 나아졌어도 ‘흐림‘…투자·수출 회복, 내년에 무게
지난 2일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 뉴스1 올 2분기 국내 제조업 경기가 연초보다 좋아졌지만, 여전히 ‘흐림’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조업체들은 고물가로 인한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