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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뜨는 골목길 3단계
당신은 어느 골목길에 가시나요 일부 젊은층이 찾는 골목이 입소문 타며 부상서촌 일대 상가 임대료 4년간 4배 이상 급등가로수길, SPA 브랜드가 디자이너 상점 대체대형 브랜드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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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부자 감세 소리 들을 만한 정부
김기환경제부문 기자선물을 안겨도 입 나오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면 그렇다. 최근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두고서도 고운 소리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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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플레인’ 잘난 척하는 남자 들 … 여성의 침묵·복종 바라지 마라
『남자들은 …』의 저자 솔닛은 페미니즘 운동이란 “여성을 ‘침묵과 무기력의 자리’에 놓아두려는 이들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사진 창비] ‘페미니스트(feminist)’라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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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 오빠가 설명해줄게"
안혜리중앙SUNDAY 기획에디터 세계 여성의 날을 전후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맨스플레인(mansplain)’이라는 단어가 한동안 화제에 올랐다. ‘남자(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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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적기에 대응" 발언에 금융시장 출렁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 김기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신년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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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다매'의 공습 … 한국산 세계일류상품도 흔들린다
부산에 본사를 둔 ㈜은성사는 낚싯대 하나로 전 세계 강태공의 지갑을 낚았던 회사다. 한때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었다. 낚시 종주국 일본에서만 한 해 2000만 달러(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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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도로 꺾는다, 남자라는 이름으로
스크린 속 남녀가 90도로 허리를 꺾으며 “안녕하십니까” 외친다. 우리 사회의 전형적 인사법이다. 송호준은 ‘안녕하십니까?’를 통해 인사법에 내재된 과장된 남성성을 다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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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김봉진, 학력차별에 대해 "명문대와 같게 되는 건 역차별"
인기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의 대표 김봉진(38)이 학력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물음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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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무상복지 재고해야” 쓴소리 … 박원순 “새누리 맞으려 빨간 넥타이”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새누리당 서울시당-서울시 조찬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나 위원장이 박 시장에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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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중간이 없는 나라
이정재논설위원 중산층은 ‘경제를 떠받치는 허리’로 불린다. 사람이든 나라든 허리가 튼튼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게 기운 쓰며 살 수 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지난 20여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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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5) 교직생활 42년 심옥령 청라달튼외국인학교 교장
심옥령(62)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초등학교장은 42년째 교직생활을 하고 있다. 한 분야를 40년 넘게 지키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의 이력은 사실 조금 더 특이하다. 공립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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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공감대 옅어지자 ‘유족 배려 폭’ 놓고 다른 목소리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팽목항 방파제에 ‘하늘나라 우체통’이 설치됐다. 진도군교회연합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가 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떠나간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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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공감대 옅어지자 ‘유족 배려 폭’ 놓고 다른 목소리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팽목항 방파제에 ‘하늘나라 우체통’이 설치됐다. 진도군교회연합회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가 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떠나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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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대권 곁눈질, 부산은 오거돈 줄타기 주목
이제야 슬슬 싸움 구경할 만해졌다. 지지부진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에서도 새누리당처럼 공천을 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역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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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대권 곁눈질, 부산은 오거돈 줄타기 주목
관련기사 ‘2할 자치’ 냉소 권한도 돈도 지방에 더 넘겨야 서울 대권“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마치겠다.”(정몽준) “차기 대선? 차라리 서울시장 세 번 하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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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배려에 우리가 피해” … 세상의 절반 미워하는 남자들
여성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남성우월주의 성향을 지닌 일부 집단만의 현상이었다면 최근에는 정치적 성향이나 연령, 집단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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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배려에 우리가 피해” … 세상의 절반 미워하는 남자들
여성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남성우월주의 성향을 지닌 일부 집단만의 현상이었다면 최근에는 정치적 성향이나 연령, 집단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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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배려에 우리가 피해” … 세상의 절반 미워하는 남자들
관련기사 “여성에게 병역세 걷자” “계층 갈등을 여성에게 화풀이” 룸살롱 출입엔 관대한 남자들 명품백 찾는 여자 ‘된장녀’ 비하 여성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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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불만·지역 민원 봇물 … “현장 와보니 감이 다르네”
지난 23일 강원도를 찾아 민생 간담회를 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춘천 막국수 박물관에서 북한 이탈 주민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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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비정규직 '정상화'로 고용률 70% 달성을
남민우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벤처기업협회 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IMF 이후 16년, 비정규직 노동자 800만 시대. 이제 한국인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정규직 전환이 되었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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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어려운 이유? 강남 역차별 때문이죠"
임명직은 아니지만 강남 지역 국회의원의 면면만 봐도 박근혜정부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 강남갑엔 심윤조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엔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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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경제-일자리, 의료 한류로 잡는다”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환자가 해마다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리적으로 가까운 극동러시아 지역 환자는 최근 3년간 234.6%, 카자흐스탄 환자는 145%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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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공무원 채용 지방대 할당제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교육부가 지난달 말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책의 하나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지방대 출신 채용을 늘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자 “열악한 환경과 취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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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로스쿨 정원 일부 지역학생 선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유철(56) 교수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의대 76학번이다. 그의 입학 동기생 120명 중 90% 정도가 대구·경북 출신이다. 이 교수의 동기생 중 3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