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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서 작년 쌀·비료 준 돈이면 공장 15개
평양시 평천구역에 있는 평양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석탄을 주 연료로 때는 이 발전소 연기는 평양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이다. 이 발전소는 1965년 옛 소련의 지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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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대사 76명 개성공단 방문
12일 개성공단을 방문한 버시바우 미국 대사(右)가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인 태성하타 공장을 방문해 북한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 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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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전자·기술 투자를"
남한 언론과의 첫 공식 인터뷰 자리에 나온 주동찬(사진) 남북경제협력위원회 북측 위원장은 불만으로 가득했다. 지금까지 남측 기업이나 정부가 말로만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하고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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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현대화 속도전 … 성과는 "글쎄"
북한 공장 현대화의 본보기로 꼽히는 평양3월26일전선공장의 여성 근로자가 전력 케이블 생산 설비의 작동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평양화장품공장의 세숫비누 폐수처리장 건설 공사장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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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투자 도와달라" 차선모 해운 국장, 취재진 직접 안내
지난달 14일 오전 남포특급시 영남배수리공장을 찾은 취재진은 뜻하지 않은 상황을 접했다. 이틀 전 중앙일보 취재진과 단독 인터뷰를 했던 차선모(56.사진) 육해운성 해운 담당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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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어떻게 이뤄졌나… 북측 민화협과 5개월 줄다리기 끝 성사
중앙일보의 북한 경제 현장 취재는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측과 5개월 동안 10여 차례 계속된 협상 끝에 성사됐다. 민화협은 당초 취재에 대해 거부 입장이었으나 중앙일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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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동해선 철도 25일 시험운행 예정대로 이뤄질까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의 시험운행을 이틀 앞둔 23일 남북간에 군사보장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부 당국이 속을 태우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철도 시험운행을 위한 군사보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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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접경지역 공약 경쟁 뜨겁다
남북 분단 상황에 발목이 잡혀 개발이 낙후됐던 휴전선 접경 지역에 햇볕이 드는 걸까.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북부 지역에 대한 개발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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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산 상봉단 한때 귀환 막아
22일 남측 이산가족들이 북측의 SBS기자 귀환 요구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자 해금강호텔 로비에서 쉬고 있다. [금강산=연합뉴스] 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취재하던 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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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문학
▲ 7월 23일 남북 작가 100여 명이 백두산 정상에 올라 환호를 지르고 있다. 그래, 올해도 다사다난이라고 부르자. 예년처럼 일은 많았고 시간은 빨랐다. 문학계도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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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북한 여성 3인
▶ 서울에서 22일 열린 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 참석한 북측 여성 3인. 왼쪽부터 김성혜 조평통 참사, 김영희 수행원(내각 소속), 노금순 조선신보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장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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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방북단 축소 요구
북한이 평양 6.15 통일대축전에 참가할 남측 정부와 민간대표단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 북한은 1일 오전 대남 전화통지문에서 "미국이 최근 핵문제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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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올림픽 중계 비용 지원
북한도 아테네 올림픽부터는 경기장면을 위성을 이용해 공식적으로 중계방송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올림픽 경기 등을 비용과 기술문제 때문에 주최 측의 승인 없이 중계했지만 남한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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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금강산 관광 현지 르포] '하지마 관광'서 '어서오세요' 변신중
▶ 관광객들이 4일 현대아산 산행 안내원의 인도로 금강산 만물상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천선대에 오르고 있다. [금강산=정창현 기자]▶ 다음달 1일 개장되는 금강산호텔에서 남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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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손님 오는 길 먼지 날라" 北, 비포장 도로에 물뿌려
26일 오전 장성급 회담 남측 대표단 차량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지역으로 들어서자 북한 군인들이 200~300m 간격으로 금강산초대소까지 10여㎞ 구간의 도로에 정자세로 도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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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못믿을 통일부
금강산 치마바위에는 한글로 '천출명장 김정일'이란 대형 글씨가 쓰여 있다. '하늘이 낳은(天出) 장수'란 뜻이다. 2002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환갑을 맞아 남측 방문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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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밀고 막고…北응원단 과잉경호
23일 낮 12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북한 응원단 환영 오찬장. 북한 응원단과 기자들, 남측 초청인사 등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환영행사가 시작됐다. 이때 행사장 밖이 술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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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U대회 21일 개막
'벽을 넘어 하나로, 꿈을 펼쳐 미래로'. 지구촌 젊은이들의 축제인 대구 유니버시아드가 21일 오후 6시30분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31일까지 11일간의 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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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U대회 21일 개막
'벽을 넘어 하나로, 꿈을 펼쳐 미래로'. 지구촌 젊은이들의 축제인 대구 유니버시아드가 21일 오후 6시30분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31일까지 11일간의 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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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이모저모] 전 총단장 "반갑습니다"
경기 참가 번복 소동끝에 20일 오전 북한선수단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경찰 등은 더욱 긴장한 모습으로 경비와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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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經推委 둘째날 못열려
5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회담 이틀째인 21일 하루종일 멈춰섰다. 전날 북한 측의 "헤아릴 수 없는 재난" 발언에 따른 파문이 돌파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창련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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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經推委 둘째날 못열려
5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회담 이틀째인 21일 하루종일 멈춰섰다. 전날 북한 측의 "헤아릴 수 없는 재난" 발언에 따른 파문이 돌파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창련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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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터 직접 가보니…] 벌판 오가는 '현대' 트럭 눈길
"우리가 개성공업지구개발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인차(곧) 남북이 힘을 합치면 잘 될 겁니다. " 지난 23일 개성시 만월대에서 만난 50대의 유적 관리인은 요즘 개성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