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부터 암초 부딪힌 문 대통령의 6.15 제안, 한미간 엇박자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던진 '6·15 제안'이 출발부터 암초를 만났다. 한미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논란
-
김정은 ‘마이웨이’에 난처, 미국의 대화 기류는 긍정적
━ 문재인 정부 대북관계 해법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남북 교류 재개와 관계 회복이 큰 관심사다. 사진은 평양 시민들이 지난 15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뉴스가 실린 노동신
-
북, 미사일 쏜 뒤 남북 합의 이행 요구. 통일부, '이것'부터 하라
주중 북한 대사관 관계자가 15일 한국 정부에 (기존의)남북 합의를 이행하라고 강조한 데 대해 통일부는 1991년 남북이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따른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다
-
전쟁위협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북 외무성, "군사대상들만 겨냥한 정밀타격"
북한 외무성이 선전포고와 다름 없는 강도 높은 목소리로 미국과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외무성은 6일밤 발표한 비망록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정치, 군사, 경제적 압박과
-
북 "미국이 원하는 어떤 전쟁도 기꺼이 대응"
북한이 "전략적 인내 정책은 끝났다"며 강경한 대북정책을 시사한 미국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은 20일 조선중앙통신과의
-
北 김정은 육성 신년사…"능력 안 돼 자책" 발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육성으로 2017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였던 뿔테 안경과는 다른 안경이다. [사진 조선중앙TV 화면 촬영]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
北 이용호 외무상, "다른 공격 개시할 준비"
2011년 9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비핵화 회담에 앞서 이용호 당시 외무성 부상(왼쪽)이 위성락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북한의 이
-
북 이용호 기자회견 자청해 "한반도 비핵화, 미국이 하늘로 날렸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북한 이용호 외무상이 26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이 하늘로 날렸다”며 “추가 핵실험은 전적으로
-
한반도 타격계획 지도 펼치고 웃는 北 김정은…정부 "만반 대비 태세"
북한이 20일 작정한듯 전날 실행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사진을 쏟아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파안대소하며 지켜보는 모습을 포함해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공개한 사진
-
北 "주한미군 철수하면 비핵화"···정부 "기만적 술책"
북한이 비핵화 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가 “기만적 술책”이라고 비판했다.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북핵 문제의 선결 조건으로
-
[퇴임 인터뷰] ‘참여정부 외교 전략가’ 문정인 연세대 교수
◇ 노무현 대통령, 국방 예산 9%씩 증액… 중국과 일본의 지역패권 경합 우려◇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균형자론’, 현 정부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같은 의미◇ DJ는 ‘절제된, 사
-
북 조평통 “대화 제의 거부하면 무자비한 물리적 선택” 위협
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일 성명을 내고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의 정당한 제의를 무모한 군사적 망동으로 거부해 나선다면 남조선 당국에 가해지는
-
北 국방위 "남북군사위 개최 제안 조속 화답하라"에 국방부 "진정성 없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20일 오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군사회담 개최 제안에 조속히 화답하라고 공개 서한을 통해 남측 정부에 촉구한데 대해 국방부가 "진정성 없는 선전공세"라고
-
북, "남북관계 군사회담 제안에 조속히 응하라" 국방위 공개서한
북한 국방위원회가 20일 오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남북군사회담 개최 제안에 조속히 화답하라고 공개 서한을 통해 남측 정부에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6~9일 진행된 7차 노동
-
北 "남조선 제안 내놓으면 허심탄회 논의하겠다"면서도 "비평화적 방법도 준비"
북한이 16일 “남조선 당국이 민족자주, 민족 대단결 입장에서 그 어떤 제안을 내놓는다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정부ㆍ정당ㆍ단
-
北 당대회, 결정서 채택하며 후반부 돌입···남은 핵심은 人事
북한이 노동당 7차 대회 전반전의 하이라이트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결정서 채택’ 절차로 마무리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3일회의(8일)에
-
北 김정은, "지금 절박한 문제는 북남관계 근본 개선"
사진 조선중앙TV 캡처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화국(북한)은 책임있는 핵보유국”이라면서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이미 천명한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
-
[김영희 칼럼] 한반도 202Q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협상을 통한 북한 핵 동결, 가장 바람직하게는 비핵화가 성사되지 않고 맞은 202Q년의 한반도를 상상해 보자. 북한은 여섯 번의 핵실험으로 핵탄두의 소형화에 성
-
북 노동신문, "애 못 낳는 녀자가 밤마다 룡꿈"
북한 노동신문이 31일 국제사회의 비핵화 압박을 비판하며 “아이 못 낳는 녀자가 밤마다 룡꿈을 꾼다”는 말을 인용했다. “남조선 집권자”라고 표현하며 박근혜 대통령까지 거론해 정치
-
조태열 북한에 직격탄…"북한 연설 장소 제대로 선택한 것인지 모르겠다"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인권문제를 놓고 충돌한 남ㆍ북이 이번엔 북핵문제로 2차전을 치렀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군축회의
-
북 "웬디셔먼은 외교관의 탈을 쓴 악마"…대미 비방전
[사진 중앙포토] 북한이 지난달 28~29일 대북정책 조율차 방한했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을 ‘외교관의 탈을 쓴 악마’로 지칭하며 비방공세를 폈다. 북한의 대남선전
-
북 "한·미훈련 안 하면 핵실험 중지" … 미 "암묵적 협박" 일축
북한이 미국 측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임시로 중단하면 자신들도 핵실험을 임시로 중지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놨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조건부로 ‘최고위급 회담’ 제안을 내
-
“정권 교체 노리면 핵 실험” 유엔 북한 대사 미국 협박
관련기사 10분 내 500km 목표물 타격 … 북 미사일 90% 없앨 수도 북, 무인기로 탄착점 확인하며 장사정포 정밀 포격 가능 “북, 한국의 방공망 교란시킬 최적 수단 찾아낸
-
조여드는 국제압박 … 국면전환 노리는 김정은 도박
4월 남북관계 기상도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제4차 핵실험 위협에 이어 북한은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측 수역에 포격을 가해 청와대와 북한 국방위원회 간 “남북관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