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남북비밀 교환방문 下.
85년 가을 張世東안기부장의 平壤,北韓 노동당비서 許錟의 서울 비밀방문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주변정세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쳤다. 당장 적십자회담.국회회담.경제회담이 순항했으며 분단후
-
12·12사태/우발적인 충돌/각본따른 반란
12·12는 두개의 드라마로 구성돼 있다. 전반부는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의 연행과정에서 발생한 충돌이며,후반부는 정 총장편의 육본측과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합수본부측의 긴박한 대치와
-
2.하회마을
물이 돌아들어「물돌이동」라 이름했다는 河回마을,낙동강의 중류에 물속인양 자리잡았다. 우리의 조상들이 대대로 살아왔던 옛 모습들이 거의 사라져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회마을은 우리
-
「평화의 댐」과 「우국충정」/오홍근(중앙칼럼)
엄청난 배신감이나 분노를 느낄때 사람들은 현기증과 함께 두 다리의 힘이 쭉 빠지는 휘청거림을 느낀다. 그래서 더러는 주저앉기도 한다. 평화의 댐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감결과 발표
-
“정권안보용” 베일 벗겼다/감사원이 밝힌 「평화의 댐」 실체
◎금강산댐 저수량 50∼60억톤에 불과/전 전 대통령장세동씨가 “합작” 결론 감사원의 「평화의 댐」 특감은 한 정권이 잘못 펼친 것으로 드러난 중요국사에 대해 역사적 평가를 하려
-
수감자 증언장소싸고 공방(국정조사 현장)
◎여 “사흘엔 반대” 권 국방 하루만 증언키로/“해외체류 증인들 귀국조치하라”야 공세 14대국회 첫 국정조사가 우여곡절 끝에 31일 건설위의 4개 정부부처 방문,문서검증을 시작으로
-
"전씨 「나들이 병」 겹친 과잉 외교"
아웅산 사건에서 또 하나의 궁금함은 처음 순방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버마가 어떤 결정 과정을 거쳐 추가됐느냐는 점이다. 당시 많은 외교관들은 버마가 정상 외교의 대상으로선 함량
-
(138)장세동 실장 "심기 경호" 명분 국정 깊이 개입
장세동 경호실장에게는 전두환 대통령 한사람만이 전부였다. 전대통령의 안전만이 유일한 관심사였다. 경호의 대상은 대통령의 신체적 안전문제로 국한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장 실장
-
"전씨가 일 벌리면 노씨가 마무리"
김정렬씨가 정규육사 11기 출신들과 잘 아는 것은 그가 11기생 민석원씨가 경영하던 정우개발의 회장으로 오래 있었기 때문이다. 민씨는 11기 출신으로 드물게 사업에 성공해 동기생들
-
“도청발포때 시위대비무장”/백남이씨 5·18증언
◎“정호용사령관이 진압주도”/특전사 비밀 상황실서 작전/전교사,공수부대 투입 몰라/장세동씨 「군법회의」위협하며 협력요구 『광주민주화운동 진압과정은 대화를 통한 사태수습을 주장한 전
-
(126) 3군 힘 모아 호국 통일 번영|삼정도에 담은 5공 통수 철학
칼은 고래로 권력의 압축이고 권위의 상징이다. 명검에는 영웅의 신화가 서려있고 새로 천하를 평정한 인물들은 자신이 내세운 창업의 대의를 보검 속에 녹여 넣으려고 한다. 각군 지휘관
-
장세동씨 실형 받더라도 복역 10개월 줄어든다
◎용팔이사건·5공비리 항소심 병합재판 확실/지난번 옥살이기간 최종형량에 포함돼 “이득” 용팔이사건으로 또다시 구속된 장세동 전안기부장은 5공비리사건의 재판을 끝내지 않은 덕택에 이
-
장씨 「윗선」수사는 “성역인가”/미지근하게 끝난 「용팔이사건」규명
◎검찰 “안기부장 혼자서도 할만한 일” 강조/타기관·야 정치인 관련여부 등 “안개속” 장세동 전안기부장(57)이 9일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을 직접 지시한 혐의로 구속됨으로써 이
-
전 대통령 ″통치사료 남겨라〃
「통치사료」를 기록하는 작업은 83년 들어 시작됐다. 5공 당시 청와대의 공보비서실은 공보수석 휘하에서 비서관들이 홍보기획·보도·외신·방송매체·영부인홍보·문고(연설문작성) 등의
-
공인회계사 2백66명 합격자 발표
재무부는 17일 제27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최종) 합격자 2백50명과 88년 이전 제2차시험 합격자로서 세법 및 재무관리시험 (종전의 제3차 시험에 해당)에 합격한 16명의 명단
-
전 전대통령 2남 연희동서 결혼식
25일 오전 11시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에서 결혼식을 올린 전씨의 2남 재용 씨 (28)와 며느리 최정애씨 (24·이대 작곡과 졸업).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친인척
-
광명 9대 1로 최고경쟁/후보 어떤 사람들이 있나
◎옥중출마자에 승려·대학생도/25세여성 최연소… 형제도 4쌍 1천51명이 출진하는 이번 총선은 유난히 중량급 무소속인사가 많아 여야 현역의원을 긴장시키고 있는가 하면 탤런트·옥중출
-
「새 얼굴」들 대거 출사표/총선 표밭가는 여권신인 누가 있나
◎관계·재계·학계·군·5공인사 백50여명 도전장/대폭 물갈이 예고로 더욱 분주 14대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작업이 본격화되자 정계입문을 노리는 신인들의
-
“창당이냐 연합이냐”이해저울질/그밖의정치세력들(14대총선고지:3)
◎「여야 공천」끝나면 “헤쳐모여”예고/정주영김동길박찬종씨 접목여부 최대 관심 14대총선이 바짝 다가오면서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총체적 불신에 편승한 신당창당 움직임이 우
-
올해 정치권 어떻게 달라지나/정치부기자 방담
◎4대선거 몰려 “최대 변혁기”예고/남북정상회담 성사여부 정계변수로/막대한 선거자금으로 경제파탄 우려/「5공」·정주영씨 움직임도 주목/말많은 자치단체장 선거 6월실시 예상/YS「청
-
신당움직임 양당구도 깰지 관심
◎정치개혁협·태평양시대위 발빠른 행보/조직에 한계 통합모색 가능성 14대총선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민자·민주 양당구도의 틈바구니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신당창당 움직임이 속속 나
-
전두환 전 대통령 빙모빈소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1일 오후10시 노환으로 별세한 장모 이봉년씨(80)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빈소에는 장세동 전 안기부장, 주영복 전
-
불꽃튀는 14대 공천따기/자리는 적은데 뛰는 사람은 많고…
◎새 인물·재계인사 도전 현역들 긴장/민자/부산서 힘달리는 민주계 서울노려/민주 14대 총선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미 여기 저기에서 중량급 정치신인들의 대거 출마표명으로 공
-
민주 수도권위원장 “불꽃” 경합/민중당 합세하면 더 치열할듯
◎25곳중 현역의원 빼면 11곳뿐/신민계/최고위원 5명 모두 지분요구/민주계 전격적인 야권대통합으로 수도권지역에 야당바람이 밀어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칭 민주당내부의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