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머피의 법칙’에 걸린 대한민국
며칠 전 중앙부처 공무원과 식사를 같이 했다. 이런저런 담소 중에 노 대통령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고급 공무원들은 노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노
-
‘재계의 저승사자’ 채동욱 대검 기획관
"절대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뭇결대로’ 수사하는 검사다.” 서영제 전 대전고검장은 현재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47·사시 24회) 대검 기획관에 대해 이
-
[분수대] 자살
붉은털원숭이의 유전자는 인간과 94%가 같다. 뒤집어 보면 인간의 94%는 붉은털원숭이고 나머지 6%만 인간이란 의미다. 심리학자들은 이 때문에 인간 대신 붉은털원숭이를 실험에
-
"비자금 수사 중 자살한 남상국씨 업무상 재해 아니다"
비자금을 조성한 행위는 '회사 업무'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검찰에서 수사를 받다 지난해 3월 한강에 투신해 사망한 남상국 전 대우건설
-
[Cover Story] 1999~2005, 옛 대우 계열사들 어떻게 됐나
국내 계열사 41개, 해외 법인 396개, 자산 83조원, 매출 62조원…. '대우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대우그룹의 위용이다. 그런 대우의 주력 계열사는 모두 뿔뿔이 흩어져 국내
-
[중앙 시평] "다시 탄핵이 와도 나는 의사봉을 잡겠다"
일년 전 오늘 국회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었다. 그리고 사흘 후인 3월 12일 오전 11시55분.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음을 알리며 의사봉을
-
[노무현 정부 2년] 上. 자리잡은 실용노선…정권운영 성적표
▶ 지금은 … 개혁피로와 경제침체로 지난 2년간 민심이 요동쳤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선진 한국론'을 설파하고 과감한 인사정책을 통해 실용주의 노선을 뚜렷하게 부각했다
-
서강대서 20일까지 한중일 청소년 영화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모처럼 맛보는 짧은 해방감에 보고픈 영화도 많겠지만 또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은 어떨까. 한중일 3국 청소년들의 단편 영화를 한자리에서 선뵈는 제1회
-
"대통령 형님답게 폼내지 말고 처신 잘하세요"
"대통령의 친인척이 폼내고 대접받으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62)씨가 판사에게서 처신과 관련된 훈계를 들어야 했다. 창원지법 형사합의3부 최인석(
-
노건평씨 징역 1년 구형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측으로부터 연임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고,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600
-
"남상국씨 측서 3000만원 수수" 노건평씨 공소 사실 시인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측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가 검찰의 주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건평씨는 4일 창원지법 제
-
[취재일기] 자숙 모른 건평씨
▶ 김상진 사회부 기자 지난달 30일 오전 창원지법 법정 입구. 10여명의 기자는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측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첫 재판에 출석하는 노무
-
노건평씨가 법관?
▶ 28일 오전 창원지법에서 재판을 마친 노건평씨가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입을 굳게 다문채 걸어가고 있다. [송봉근 기자]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친형 건평(62)씨가 재판에
-
[사설] 지도층의 자살 풍조를 우려한다
비리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거나 수감된 사회 지도층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재직시의 비리 의혹으로 사흘째 검찰조사를 받던 박태영 전남지사
-
[이 사람](142) 서울 광진을 한나라당 유준상 후보
▶ 유준상 상세정보 보기“청년 실업 등 실업 문제는 성장을 통해 풀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구요. 또 경제 질서를 확립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부
-
왜곡 논란 '영부인 비하'발언 MBC 원본 테이프 방영
탄핵 찬성 집회에서 나온 '대통령 영부인 비하' 발언을 방영한 MBC가 ' 왜곡 편집' 논란이 일자 2일 원본 테이프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현장을 지켰다는 CBS 최철 기자는 "
-
'영부인 학력비하 발언' 편집 논란
MBC-TV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은 지난 26일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나온 '대통령 영부인 비하 발언'을 내보냈다. 지난 21일 한 집회에서 방송인 출신 사회자 송만
-
한국, 45분에 1명 자살한다
자살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안상영 부산시장.남상국 대우건설 사장 등 유명인들은 물론 최근 모텔 집단자살 등 일반인의 자살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
-
한국, 45분에 1명 자살한다
자살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안상영 부산시장.남상국 대우건설 사장 등 유명인들은 물론 최근 모텔 집단자살 등 일반인의 자살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
-
[말말말] "대선·경선자금에 관련된…" 外
▶"대선.경선자금에 관련된 기업인들은 살이 떨려 입도 뻥긋할 수 없을 것이다"-민주당 이승희 대변인,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론을
-
남상국씨 시신 찾았다
▶ 南전사장의 시신을 확인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지난 11일 한강에 투신한 남상국(南相國.59) 전 대우건설 사장의 시신이 11일 만인 22일 오후 1시55
-
'광해군과 노무현은 닮은 꼴' 인터넷 괴담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후 사이버 공간에선'광해군 괴담'이 돌고 있다. 다음 카페와 오마이뉴스 등을 비롯해 인터넷 게시판에는 광해군과 노 대통령을 직간접으로 비교하는 출처 불명
-
[盧대통령 직무정지] '공무원 중립' 정면 훼손
▶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직원 43명이 19일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있는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
-
[노트북을 열며] 페르손 총리의 苦言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투신, '노사모' 회원의 분신 등으로 국민이 망연자실했던 지난 11일 서울 아현동의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선 예란 페르손 스웨덴